사진은 영국 런던 시내 환전판 (출처: EPA, 연합뉴스)
사진은 영국 런던 시내 환전판 (출처: EPA,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오는 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전 세계 중앙은행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이 출입국 신고를 간소화했다 . 이번주 ‘기후 주간’을 맞아 여러 국가에서 화석 연료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중국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인근 해역에 지난 7월 부표를 설치해 일본 정부가 중국 측에 항의했다. 댐 붕괴로 1만명 이상이 사망한 리비아에 파견된 그리스 구조대원 4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스페인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쟁을 시작한 날(1810년 9월 16일)을 기리는 멕시코 독립기념 행사에 러시아군이 참여해 우크라이나와 멕시코 야당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현지에서 일론머스크 테슬라 및 X 최고경영자를 접견, 튀르키예 투자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정부가 우크라이나 방공망 시스템을 제공하는 데 쓰일 3300만 캐나다 달러를 영국이 주도하는 국제협력체에 보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18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美 연준을 바라보는 ‘세계의 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오는 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전 세계 중앙은행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일본 등 다른 주요 경제권도 이번 주에 기준금리를 결정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앞서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14일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연 4.5%로 0.25%포인트 올린 상태다.

◆中 출입국 신고 간소화

중국이 출입국 신고를 간소화했다고 중국중앙TV가 18일 보도했다. 중국 해관총서(세관)은 지난 16일 ‘출입국 건강 신고’ 간소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해외 입국자들이 신고해야 했던 항목은 18개에서 10개로, 출국자들은 17개에서 9개로 줄었다.

◆기후주간 맞아 곳곳서 시위

이번주 ‘기후 주간’을 맞아 17일(현지시간) 여러 국가에서 화석 연료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뉴욕시 미드타운과 맨해튼 거리에 모인 시위대 수천명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지도자를 향해 화석 연료 사용을 멈추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中, 센카쿠에 부표 설치”

중국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인근 해역에 지난 7월 부표를 설치해 일본 정부가 중국 측에 항의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일본 순시선은 7월 11일 센카쿠 열도 배타적경제수역 경계선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부표를 확인했다.

◆그리스 구조대원 4명 死

댐 붕괴로 1만명 이상이 사망한 리비아에 파견된 그리스 구조대원 4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스만 압델잘릴 보건부 장관은 “19명의 구조대원이 수해 현장인 데르나로 가던 도중 사고를 당해 4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멕시코 행사에 러군 행진 참가

스페인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쟁을 시작한 날(1810년 9월 16일)을 기리는 멕시코 독립기념 행사에 러시아군이 참여해 우크라이나와 멕시코 야당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멕시코 국방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날 멕시코 독립기념 213주년을 맞아 진행한 대규모 열병식과 군사 퍼레이드에 러시아 프레오브라젠스키 154연대 의장대가 참여했다.

◆에르도안 “일론머스크 만나 투자 제안하겠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현지에서 일론머스크 테슬라 및 X 최고경영자를 접견, 튀르키예 투자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튀르키예 방송매체 TGRT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우크라이나 방공시스템 위해 24.4만 달러 지원

캐나다 정부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방공망 시스템을 제공하는 데 쓰일 3300만 캐나다달러를 영국이 주도하는 국제협력체에 보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백악관 “유엔 안보리 구조 변경 모색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부터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구조변경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이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The Telegraph)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기자가 “워싱턴이 거부권 규정이나 회원 구조 변경을 제안한다는 의미인가”라고 묻자 커비 조정관은 “조직의 구조에 대한 논의라고 본다. 바이든 대통령은 더 많은 회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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