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F 보급·지속 성장 선순환 체계”
탄소 배출량 최대 80% 저감 효과

현대드림투어-루프트한자, ‘지속가능 항공유 파트너십’ 체결. (제공: 현대드림투어) ⓒ천지일보 2023.09.15.
현대드림투어-루프트한자, ‘지속가능 항공유 파트너십’ 체결. (제공: 현대드림투어) ⓒ천지일보 2023.09.15.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현대드림투어가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와 ‘지속가능 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구매 계약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상용 여행사 중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와 SAF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은 현대드림투어가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항공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탄소배출 저감의 핵심 요소인 SAF 도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지속가능 항공유는 기존 화석연류 기반의 제트연료를 동‧식물성 기름 등 친환경 바이오 원료로 대체하거나 혼합해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기존 제트연료에 비해 최대 80%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날 서울 서대문구 현대드림투어 본사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정식에는 장영순 현대드림투어 대표이사와 레안드로 토니단델(Leandro Tonidandel)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장영순 현대드림투어 대표는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SAF 보급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여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함께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성장을 위한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