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아랍권에서 호흡해온김동문 목사의 생생한 조언한국교회 보수진영에 일침“이슬람·무슬림 너무 모른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사회에서 무슬림에 대한 반감이 가장 큰 집단이 한국교회 보수진영이라는 사실은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무슬림과 관련된 정책이나 사업이 진행되면 어김없이 반대 목소리가 쏟아져 나온다. 지난달 법원이 요르단 출신 무슬림에 대해 난민 지위를 인정하자 개신교 보수진영에서는 “과거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이런 식으로 무슬림 난민들을 받아들였다가 끔찍한 폭력과 테러로 인해 ‘다문화 정책의 실패’를 뼈아프게
임기 마친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퇴임사서 밝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75, Archbishop Osvaldo Padilla)가 교황청 외교관 직무를 한국에서 마감하는 송별 미사를 6일 저녁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봉헌했다.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는 퇴임사에서 “(주한 교황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한국 국민을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됐으며, 깊은 종교적 신념에 대해 진심으로 존경하게 됐다. 한국정부의 우정과 호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거룩한 순교자들의 피와 근면한 민족의 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75, Archbishop Osvaldo Padilla)가 교황청 외교관 직무를 한국에서 마감하는 송별 미사를 6일 저녁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봉헌했다. 파딜랴 대주교가 한국어로 낭독되는 퇴임사가 적힌 문서를 바라보고 있다.
만해축전추진위원회 ‘불교평론 창간 18주년기념 학술심포지엄’[천지일보=강수경·이지솔 기자] “멸종되는 동식물들,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 자원고갈, 불평등의 심화, 인공지능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위기의식을 느낀 인류는 여러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유엔과 각국 정부는 총 8회에 걸쳐 협상했고, 유엔총회는 2015년 9월 27일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합의하고 17개 전략 목표를 설정했다. 불교는 인류 문명의 지속에 어떤 지혜를 제시할 수 있을까.”한양대 국어국문학과 이도흠 교수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
인터넷에 공개된 신천지-한기총 교리비교 영상에 대한 교계 반응이 뜨겁다. 신학대학생들이 해당 영상을 시청한 것은 물론 ‘신천지 교리가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교회에 충격을 줬다. 신천지-한기총 교리 전쟁도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본지에도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코너를 지속해달라는 독자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개신교 대표 연합기구인 한기총 소속 교단의 교리를 독자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는 코너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II’를 선보인다. 84. 계 17장의
낙동강 달성보서 외국인 60여명과 고무보트 체험[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구신천지다문화센터(대구SMC, Shincheonji Multicultural Center)가 23일 낙동강 달성보에서 국내 자연을 체험하는 ‘낙동강을 만나다’ 보트 체험을 진행했다.이날 대구와 구미에 거주하는 외국인 60여명이 참석해 고무보트 안전교육 후 보트타기 체험을 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과 대구SMC 교사·봉사자들은 인종·국경·종교를 초월해 ‘우리는 하나’라는 의지를 담아 ‘We are one’을 외쳤으며, 이후 보트체험을 비롯해 물풍선 터트리기
26일 2·28공원서 6·25참전용사와 함께 한반도 평화·세계 평화 염원[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지부가 26일 오후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17 나라사랑 평화나눔 대축제’를 개최했다.6·25전쟁 발발 67주년을 맞아 열린 올해 나라사랑 평화나눔 대축제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신재현 달서구지회장, 대구지구 이북오도민연합회 허창학 회장, 월남전 참전용사인 사단법인 경북신체장애인복지회 이영길 회장, 고엽제전우회 권오경 경주시지회장, 대구시의회 김형준 전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행
불교계, 외국인 템플참여 방안 모색“여행자의 관점으로” 맞춤형 마케팅[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한국 불교의 전통을 체험하는 템플스테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문화 콘텐츠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내국인을 넘어 외국인들로부터 인기가 높다.34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가입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2009년 템플스테이를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세계적 관광상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불교계가 관광학회와 손잡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템플스테이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불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외국인 참여 확대하는 방안 모색[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교계가 한국 관광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은 템플스테이에 외국인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수암스님)과 한국관광학회(회장 변우희)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템플스테이 외국인 유치 확대 방안’이란 주제로 학술포럼을 열었다.학술포럼에는 정란수 한양대 겸임교수가 ‘외국인 유치를 위한 운영사찰 수용태세와 마케팅 전략’, 최경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템플스테이 콘텐츠
주한외국인 건강검진하고 한글토픽 4급 취득 도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다문화센터(SMC, Shincheonji Multicultural Center) 구미지부(구미SMC)가 11일 오후 의료사각지대에서 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주한외국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제 4회 찾아가는 건강닥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구미SMC 의료봉사자와 자원봉사자 30여명은 이날 구미에서 근무하는 6개국(스리랑카, 파키스탄, 캄보디아, 네팔, 태국, 중국) 주한 외국인 참석자 30여명에게 기초검사와 한의시술을 비롯한 경락마사지 등을 제공하고,
대구·경북 폭풍성장 이어가… 지파 설립 이래 최대 수료식[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 다대오지파가 설립 이래 가장 많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대구·경북과 뉴욕, 시카고에 기반을 둔 신천지 다대오지파(지파장 최명석)는 28일 경북 경산시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5기 5반 수료식’을 열고 170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다대오지파는 지난 2014년 1548명,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263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한 바
공동번역서 출판 기념 기자회견[천지일보=차은경 기자] “한국의 천주교회와 개신교회는 서로를 갈라놓고 있는 교회의 역사, 성경과 교리 해석의 차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기보다는 오랜 편견과 선입견으로 서로를 마치 다른 종교인 양 치부하거나 이단으로 규정하는 일을 반복해 왔습니다. 하지만 종교개혁 500주년이 지난 지금 그리스도인의 분열은 복음의 대의를 손상시키는 것임을 깨닫게 됐습니다.”천주교와 개신교가 1977년 ‘공동번역성서’에 이어 40년 만에 기독교계 중요 문서인 ‘갈등에서 사귐으로(From Conflict to Commun
2~3월 전국 25개 지역서 무료 의료 혜택“반외국인 정서 해소 함께사는 사회 만들어야”신천지다문화센터, 한글교실·문화체험·친목까지[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펼친 의료봉사가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3월 두 달간 진행한 의료봉사 ‘찾아가는 건강닥터’가 마무리됐다. 총 25개 지역에서 실시한 의료봉사 현장에는 외국인 1000여명이 참석해 진료와 상담을 받았다. 특히 외국인근로자가 많은 경기도 안산, 수원, 평택, 인천, 광주, 부산 등에선 발 디딜 틈이 없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가 가톨릭 신학 연구자의 필수 참고서인 ‘덴칭거’ 한국어판을 ‘신경, 신앙과 도덕에 관한 규정·선언 편람(신경 편람)’이라는 제목으로 발행했다. 책임 번역은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진이, 감수는 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가 맡았다.‘신경 편람’은 편람의 초판을 펴낸 독일의 신학자 하인리히 덴칭거(Heinlich Denzinger, 1819-1883년)의 이름을 따서 ‘덴칭거’로 천주교 내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1854년 초판 발행 이후 2014년 제44판이 발행되기까지 초기
YWCA 탈핵캠페인 “No More 후쿠시마”전국 40여개 지역서 핵반대 100만 서명운동 전개[천지일보=박완희 기자]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가 후쿠시마 핵발전 폭발사고 6주기를 맞아 3월 둘째 주를 탈핵주간으로 선포하고, 전국 40여개 주요 도시에서 탈핵캠페인을 전개한다. 오는 11일은 후쿠시마 핵발전소가 폭발한 지 6년이 되는 날이다.YWCA는 6~11일까지를 ‘No More 후쿠시마’ 탈핵주간으로 정하고 ▲신규 핵발전소 건설 백지화 ▲노후원전 폐쇄 ▲탈핵에너지전환 등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탈핵세상을 열어갈 것을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서부지부, 몸이 아파도 병원 못가는 외국인 무료진료 실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제 손 좀 보세요. 침이 12개나 꽂혔어요. 손이 아파서 병원을 한 번 갔는데 비싸서 또 못 가요. 진료를 받으니 너무 좋아요.” 돈이 없어 병원 갈 생각은 엄두도 못 냈던 파키스탄인 핫산(21)씨가 연신 웃음을 멈추지 않는다.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서부지부(지부장 윤상호)는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시온교회에서 60여명의 주한 외국인을 초청해 ‘찾아가는 건강닥터’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서울 및 경기서부 지역에서 근무
외국인 대상 무료 건강진료… 외국인 근로자 150여명 건강검진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 “신천지와 힘 합쳐 자원봉사 지원할 것”지역사회 관계자 “신천지예수교회가 지역에 있다는 게 ‘복’이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Bị đau ở đâu ạ? (어디가 아프세요?)”베트남에서 온 A(32)씨는 통역사의 이 같은 물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고국을 떠나 한국에서 일한 지 7년 동안 자국 언어로 아픈 곳을 물어보는 한국인은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일 하다가 몸 아파도 그냥 참아요. 한국에서 돈 많이 벌어야 우리 가족 먹고 살아요. 너무 힘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강동지부, 이주노동자 50명 가까이 의료봉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이주노동자가 100만을 넘어서고 있다. 최근 대구경북 이주노동자 인권·노동권연대회의가 이주노동자 3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산업재해 경험이 있는 이주노동자 3명 중 1명은 스스로 치료비를 부담했다. 또한 4명 중 1명은 의료진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박수복 지부장)와 강동지부(이윤옥 지부장)는 지난 26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닥터’를 개최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외국인 50여명 건강검진·물리치료·척추교정 등 의료 봉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가 지난 26일 군산다문화센터(SMC)에서 주한 외국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로 네 번째는 맞는 ‘찾아가는 건강닥터’ 행사를 진행했다.신천지자원봉사단 의료진은 이날 혈압·혈당검사 건강 검진과 물리치료, 스포츠 마사지, 척추교정 등 의료 봉사를 펼쳤다. 신천지 군산지부는 근무 시간과 언어장벽으로 평소 검진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군산지부는 업무에 시달렸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신나는 치어리딩,
Sharp words on the close relationships between church and state regarding their vested rights“Ban Ki-Moon-Shincheonji implication is an artificial plot”“Shincheonji, despite being faultless– falsely charged being accusedof‘cult and anti-social’Should see and listen in person, and then compare with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