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진 재구성 및 구체적 사역 방안 논의

자유북한인후원회(대표 장덕후 선교사)는 8월 15일 광복절 기념 ‘북한 해방을 위한 기도회’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치기 위해 2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2층 회의실에서 3차 준비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북한해방기도모임’이라는 단체를 결성하고, 임원진 재구성과 함께 구체적인 사역 방안이 논의되는 등 행사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사역방안으로는 중국 현지 탈북자 도우미들 중 선발된 현지 사역자들에게 성경말씀과 북한 선교 전략 등을 직접 가서 재교육하는 것 등이 논의됐다. 또한 기도회 개최에 맞춰 ‘자유북한’ 소식지를 창간, 매주 1회씩 발간해 배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임원진에는 민승(기독사랑실천당 고문위원) 목사가 상임고문에 새로 추대됐으며,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임대표와 예배위원장은 다음 모임에서 결정키로 했다.

준비위원장 김성호(자유북한인후원회 상임고문) 목사는 “국제적으로 고립돼 있는 북한에서 억눌려 있는 지하교회를 살리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라며 “뜨겁게 기도하는 모임이 되어야지 절대 정치나 이념을 다투는 모임이 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는 민승 목사와 김성호 목사를 비롯해 장덕후 선교사, 송진태(새서울중앙교회)·김도은(한민족사명자연합회) 목사, 장철봉(탈북인단체총연합)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4차 준비모임은 다음달 4일 같은 장소에서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문의) 장덕후 선교사 010-2075-9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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