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9월을 목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완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국 정부는 백신 성공이 예상되면 미리 대량생산을 위한 제조설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11일(현지시간)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세라 길버트 교수가 이끄는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향후 2주 이내에 백신 인체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연구팀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앞서 있는 전 세계 10여개 팀 중 하나다. 영국 내에서는 백신 개발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잉글랜드 공중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중국 쓰촨성 간쯔 티베트족자치주 스취현에서 1일 (현지시간) 규모 5.6 지진이 일어났다. 지진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3분에 발생한 지진 진원은 북위 33.04도, 동경 98.92도 지점이며 깊이는 10㎞다.2008년 5월 원촨 대지진이 발생해 9만명에 가까운 희생자가 발생했던 쓰촨성은 중국에서 지진 발생이 특히 잦은 곳이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영국에서 하루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명, 사망자는 500명 이상 추가 발생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는 1일(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94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2만 5150명) 대비 4324명 늘어난 수치다.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 기준 2352명으로 전날(1789명) 대비 563명 급증했다.스카이 뉴스는 영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200명을 돌파하는 데는 17일이 소요됐지만, 다시 2000명
유럽 국가, 이제야 마스크 착용 권고 나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일 현재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5만 9431명으로 파악됐다.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는 진원지인 중국의 2배를 넘어섰다.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주변국의 확진자가 급증하자 그동안 마스크 착용을 외면하던 유럽 국가에선 기존 정책을 뒤집고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나섰다.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5만 9431명이다.세계 최대 코로나19 발생국이 된 미국의 확진자 수는
아베 총리·바흐 IOC위원장, 전화회담서 1년 연기 합의“늦어도 내년 여름 개최… 이름은 ‘도쿄 2020’ 그대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이 연기됐다.올림픽 개최국 정상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올해 7∼8월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기로 24일 전격 합의했다.NHK,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바흐 위원장과 전화 회담을 마친 아베 총리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는 구상에 관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스페인에서 51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루 동안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이날 보건 당국에 따르면 전날 중국과 이탈리아 다음으로 누적 사망자가 2000명 선을 넘었던 스페인은 이날 사망자 수가 모두 2696명에 이르렀다.스페인은 21일(발표) 하루에 324명이 사망한 뒤 22일 394명, 23일 462명으로 일일 사망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스페인 보건 당국은 빠르면 25일에 사망자 수에서 최고점에 이른 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이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사망자가 최근 나흘 연속 120명 이상을 기록했다.24일(현지시간) 정오 현재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122명 증가해 1934명(치명률 7.8%)이 됐다고 이란 보건부가 집계했다.확진자는 전날보다 1762명(7.6%↑) 늘어 2만 4811명으로 증가했다. 하루 증가 폭으로는 지난달 19일 첫 발병 이후 가장 많다.누적 완치자는 8931명(완치율 36.0%)으로 집계됐다. 이란의 완치자 수는 중국 다음으로 많다.이런 가운데 이란 현지 언론들은 이란 최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21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빅토리아 폭포 지구에 사는 38세 외국 남성으로, 지난 7일 영국 맨체스터에 여행 갔다가 지난 15일 이웃 나라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거쳐 귀국했다.귀국하자마자 그는 스스로 격리에 들어갔으며 몸이 좋지 않다고 느껴 나중에 의사에게 연락했다고 오바댜 모요 짐바브웨 보건장관이 지난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짐바브웨는 수일 전 국가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현지 공공병원은 이번 코로나19 팬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터키에서 하루 동안 31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증가폭으론 최대치다.AFP 통신 등에 따르면 파흐레틴 코자 보건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 전체 환자가 670명으로 늘었다”며 “사망자는 모두 9명이며 모든 고령자”라고 밝혔다.이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음성 메시지를 통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집에서 예배를 볼 것을 요청했다.터키에선 이달 11일 처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중국 본토에서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역유입 사례였다.2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41명이고 신규 사망자는 7명이었다고 밝혔다.지역별로 보면 수도 베이징이 14명으로 가장 많고 상하이 9명, 광둥성 7명, 푸젠성 4명 등 순이다.역유입 환자는 지난 18일 34명, 19일 39명 등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269명이다.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독일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 업체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독점권을 두고 미국과 독일 정부에서 쟁탈전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일요지 벨트암존탁 등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미국 당국은 독일 튀빙겐에 있는 큐어백의 연구진을 미국으로 데려오거나, 미국의 재정적 후원으로 백신을 개발하도록 해 백신 독점권을 가지려고 시도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독일 정부 측 관계자는 전염병 백신 및 암·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주력분야로 삼는 큐어백과 백신 개발 문제와 관련해 협의하고 있다고 벨트암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5일 이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113명 증가해 724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19일 이란에서 처음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뒤 하루에 100명 이상 숨진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란 보건부는 이날(현지시간) 확진자가 전날보다 1209명(9.5%↑) 증가해 1만 3938명이 됐다고 밝혔다.이란의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 수는 중국,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세 번째다.이란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0일부터 이날까지 엿새째 계속 증가했다. 사망자 수가 커지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일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 1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973명이다.NHK가 후생노동성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발표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한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973명이다.이중 국내 감염 확인자(중국 관광객 등 포함)가 254명, 크루즈선 탑승자가 705명, 전세기편 귀국자가 14명이다.국내 감염 확인자를 지역별로 보면 홋카이도 77명, 도쿄도 39명, 아이치현 32명, 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전 유럽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약 일주일 후 중대 분수령을 맞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의 실비오 브루사페로 소장은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책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 이번 주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브루사페로 소장은 이탈리아 바이러스 연구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다. 그의 발언에 따라 코로나19의 일반적인 잠복기가 약 14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누적 사망자 2835명확진자는 7만9251명[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가 당국에서 28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427명 늘어, 29일 0시 기준누적 7만 9251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47명 늘어, 총 2835명이다.코로나19 발원지인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 환자와 사망자는 각각 423명과 45명으로 전날보다 늘었다. 이 가운데 우한의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420명과 37명이다.후베이 이외 지역의 신규 확진환자는 4명에 그쳤다. 후베이 이외 신규 사망자는 베이징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병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 내 수산시장을 방문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홍콩 명보와 중국 현지 매체 등은 27일 중국 베이징청년보가 우한시 방역지휘본부에 질의해서 얻은 회신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으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천모 씨로, 지난해 12월 8일 처음으로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코로나19 초기 환자 중 일부가 화난수산시장을 방문하지 않았다는 과학자들의 연구 논문이 발표된 적은 있으나, 중국 보건 당국이 이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주한미군 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주한미군사령부는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질병관리본부(질본)가 대구에 살고 있는 주한미군의 가족 6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주한미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주한미군은 이날 한반도 내 주한미군 병력과 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위험 단계를 4일 만에 ‘중간’에서 ‘높음’ 단계로 올렸다.질본과 주한미군 내 보건전문가들은 현재 확진자와 접촉한 인원들을 추적조사중이다.주한미군에 따르면 확진자인 61세의 여
코로나19 감염 218명으로 늘어일본정부, 순차적으로 하산 허용한국인 14명 대상에 포함 안 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중 ‘음성 판정’을 받은 80대 이상 고령자들이 오늘(14일)부터 하산한다. 80세 이상 고령자를 포함해 지병이 있는 승객, 창문이 없는 객실 이용자 등을 상대로 검사를 실시한 후 이상이 없는 사람만 배에서 내릴 수 있다.조기 하선자들은 일본 정부가 마련한 별도의 숙박시설에서 우한 폐렴 잠복 기간이 끝날 때까지 생활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유럽연합(EU) 회원국 보건장관들이 13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EU 27개 회원국 보건장관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 모여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과 회원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도 화상으로 참석했다.회의에서 이들은 의약품과 보호 장비 부족 가능성을 우려하며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독일 크루즈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여파로 베트남 항구 입항을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13일 dpa 통신은 베트남 당국 관계자를 인용, 베트남 북부 꽝닌성의 여행 당국 책임자가 할롱항에 크루즈선 ‘아이다비타호’의 입항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독일 로스토크에 본사를 둔 크루즈 선사 ‘아이다 크루즈’의 소유 선박 아이다비타호는 이날 베트남의 유명 관광지인 할롱베이 인근의 할롱항에 정박할 예정이었다.아이다비타호에는 승객 1100명과 승무원 400명이 타고 있다. 승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