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8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이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사망자가 최근 나흘 연속 120명 이상을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정오 현재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122명 증가해 1934명(치명률 7.8%)이 됐다고 이란 보건부가 집계했다.

확진자는 전날보다 1762명(7.6%↑) 늘어 2만 4811명으로 증가했다. 하루 증가 폭으로는 지난달 19일 첫 발병 이후 가장 많다.

누적 완치자는 8931명(완치율 36.0%)으로 집계됐다. 이란의 완치자 수는 중국 다음으로 많다.

이런 가운데 이란 현지 언론들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넷째 아들 메이삼의 장모가 코로나19에 걸려 테헤란의 병원에서 치료받다 22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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