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오는 3월 1일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 문화행사 ‘독립선언’을 개최한다.1919년 3월 1일, 일제의 식민통치를 부정하고 독립국임을 선언했던 ‘독립선언’을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겨레의큰마당에서 사전 모집한 100가족이 참석하는 삼일절 기념식으로 시작한다.오후 12시부터는 대국민 신청을 통해 모인 명예 독립운동가 1919명이 참여하는 ‘독립선언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천안시립풍물단 풍물놀이, 극단 청명 난타공연,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 공연, K-타이거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상임대표 이장섭)가 2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단재교육관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88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일제강점기 우리민족의 위대한 역사를 되찾아 낸 민족주의 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88주기 추모식에는 유족과 박경미 충북남부보훈지청장, 각계 인사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박경미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은 추모사를 통해 “국권회복과 조국광복을 위한 일념으로 한 평생을 바치신 선생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있다”며 “국민 모두의 보훈이 사회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국사편찬위원회와 ‘화성독립운동 연구 및 전문성 강화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20일 국사편찬위원회 중회의실에서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국사 전문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화성독립운동사례를 발굴해 연구 자원을 확보하고 특례시 출범을 앞둔 화성시의 보훈정책 확대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독립운동사 관련 사업 공동협력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 및 활용 ▲인적·물적자원 교류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정명근 화성시장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오는 3월부터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인 ‘토요나들이’를 운영한다.토요나들이는 주말·공휴일·계기일에 독립기념관을 방문하는 어린이·가족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답사, 전시관 자율탐방, 체험 워크숍 교육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해당 프로그램은 3월 1일, 가족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답사교육으로 문을 연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3.1운동, 천안에 다다르다.’라는 주제로 유관순 생가, 아우내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을 거쳐 독립기념관 전시관을 탐방하며 3.1 운동을 깊이 체험한다.4월부터는 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1919명의 ‘명예 독립운동가’를 모집한다.19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명예 독립운동가는 사전 미션을 수행하고, 행사 당일 ‘독립선언 퍼포먼스’에 참여해 1919년 3월 1일, 진정한 자주독립이 시작된 그 날의 외침을 함께 재현하는 시간을 가진다.지난해 활동한 명예 독립운동가를 대상으로 참여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96.5%가 만족으로 응답했다.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박희제 언론인엊그제 120여 년 역사가 사라질 뻔한 초등학교에서 뜻깊은 민관협의회가 열렸다. 필자를 포함해 참석자가 20명 정도의 소규모 회의였으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소통회의’라는 다소 거창한 명칭이 붙었다. 회의 장소는 인천 최초 공립학교인 창영초교 문화재관 사랑채. 일자형 적벽돌 2층에 아치형 현관문, 격자형 창틀, 나무 복도 등 근세 풍모를 간직한 건물이다.창영보통학교에 다니던 어린 학생들이 1919년 3월 6일 전화선을 끊고 동맹휴교를 선언한 뒤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거리로 뛰쳐나갔다. 현재 교정 안에는 ‘3.1
[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경기 양주시가 다음달 1일 ‘제105주년 양주 가래비 3.1운동 기념식 및 재연행사’를 광적면 가래비 3.1운동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가래비 3.1운동 순국기념사업회가 주관하며 1919년 3.1운동 당시 국권 회복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 희생된 백남식-이용화-김진성 열사 등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심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연례행사다.이날 기념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관계자, 유관 기관장,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복지와 문화를 탄탄히 채워나가고 편리한 교통과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는 데에 힘을 쏟겠다”며 15일 열린 제228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올해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정 시장은 복지와 문화, 교통과 경제 4개 분야를 2024년 중점 시정 운영 방향으로 꼽았다.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자 ▲맞춤형 돌봄서비스 실시 ▲장애인동행플랫폼 구축 ▲느린학습자 지원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운영을 추진하고, 화성시민이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공공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가 오는 29일까지 ‘2024년 독립운동사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 대상을 공모한다.이 사업은 최근 역사학계 내 독립운동사를 전공하는 신진연구자 감소추세에 대응하고 독립운동사 연구의 진흥과 학문후속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실시됐다.국내에서 독립운동사 특화 연구지원으로서 유일한 해당사업은 지원 대상자들이 이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자리 잡아 나갈 수 있도록 기여하며, 독립운동사 연구기반을 강화 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지난 9년간 총 65편의 연구가 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2024 천안K-컬처 박람회’ 개막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가 1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K-컬처박람회’ 추진계획에 대해 기자회견을 했다.박람회는 오는 5월 22일~26일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K-컬처의 현주소와 글로벌 확장성을 전시와 공연을 통해 국내외 관람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첫 박람회 보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K-문화의 무한한 가치’ ‘K-역사와 K-컬처’ ‘K-컬처의 긍정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주기철 목사의 일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생가전시관을 14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생가전시관은 주기철 목사 기념관(진해구 웅천동로 174)에 위치한다.2024년 올해는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항일운동을 펼치다 순교한 주기철 목사의 80주년이 되는 해다.주기철 목사는 경남 창원 출생으로 부산, 마산, 평양에서 목사로 활동했으며 1938년 일본 경찰에게 검거되어 복역 중 옥사했다.이번 주기철 목사 생가복원사업은 대한예수교장로회 경남노회에서 1억3000만원의 사업비로 한옥 형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올해 전국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한국 독립운동사 등을 주제로 하는 ‘순회전시물 지원 사업’을 펼쳤다.14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해당사업은 국민들의 일상 속 독립정신 확산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실시됐다.현재 순회전시물은 12종으로 다양한 관람 계층을 고려해 어린이, 외국인 등을 위한 전시물도 보유하고 있다. 2023년에는 서울·경기를 비롯한 전국 10개 지역에서 총 144회 개최됐으며, 누적 관람객은 44만 명 이상이었다.이용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독립기념관 담당자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24년도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13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이번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자기 계발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3월부터 7월까지 어린이 토요 문화놀이터, 어린이 창의 글쓰기 교실, 청소년 창의 논술 교실, 성인 문화강좌 등 총 4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어린이 토요 문화놀이터’는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10개 강좌 ▲레고코딩(저학년, 고학년) ▲어린이 댄스교실 ▲창의수학&보드게임 ▲어린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3일 “권력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그를 추정한 일부 정치 검사야말로 청산 대상 1순위”라며 “민주화 운동을 욕보이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직격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86 운동권 청산론’에 대해 친일파의 독립운동 청산론과 똑같다는 자신의 발언을 반박한 한 위원장을 향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저의 발언에 여당이 난데없이 막말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며 “한 위원장은 더 히스테리적 반응을 보였다”고 강조했다.앞서 홍 원내대표는 ‘운동권 청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2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운동권 청산론’에 대해 “친일파들이 독립운동가를 폄하했던 논리와 똑같다”고 비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민주화 운동 세력이 심판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데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해방 후 이승만 정권에서 독립운동가들을 폄하하고 청산하려 했던 논리와 지금 한동훈 위원장의 주장이 똑같다고 지적했다.홍 원내대표는 “당시 검찰, 경찰, 관료들은 대부분 일제시대 출신이었고, 전문 인력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잊혀진 경남 출신 독립운동가를 찾기 위해 도내 읍면동 일제강점기 수형인명부를 조사한 결과, 신규로 발굴된 13권의 기록물을 발표했다.수형인명부란 국가기관 등에서 수형자의 인적사항, 형집행 사항 등을 기록한각종 수형기록으로 범죄인명부, 기결범죄사건통시서철, 수형인명표철, 수형자연명부 등이 있으며, 독립운동 사실을 입증하기 위한 핵심적인 자료이다.이번 조사는 경상남도 독립운동가 발굴·서훈신청 TF가 이끄는 도와 시군 합동으로 진행됐다. 작업은 읍면동 청사 변천과 기록물 보관 실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운암 김성숙은 충칭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국무위원을 지낸 독립운동가다. 그는 1898년 음력 3월 30일 평안북도 철산군 서림면 강암동에서 태어나 독립과 민주공화 사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봉선사 승려로서 3.1운동에 참여하며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이어가고, 출판물 편집과 이론가로 활동했다.임시정부 국무위원 등을 역임하며 1945년에 본국으로 귀국한 후에는 분단 극복과 민주공화 구현에 헌신했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표창을 청구하지 않았고 생전에는 만족스러운 삶을 살았다고 고백했다. 1969년 4월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지난 26일 시민 소통 및 시정 방향 공유의 하나로 추진된 ‘2024년 상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정책공감토크는 지난 15일 원곡면을 시작으로 일죽, 고삼, 공도 등 15개 읍면동을 순회해 진행했다. 또한 김보라 안성시장의 2024년도 시정 브리핑과 사전에 접수된 지역 현안을 토대로 시민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며 안성시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이야기했다.특히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 인구와 산업, 인프라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수치와 통계를 통해 30만 계획인구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난 21일 상록구에 위치한 샘골교회에서 최용신 선생 서거 89주기를 맞아 추모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소설 상록수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최용신(崔容信, 1909. 8. 12~1935. 1. 23) 선생은 일제강점기, 안산의 샘골마을에 터를 잡고 문맹퇴치, 아동교육, 농촌생활 개선을 통해 민족의 독립을 위해 삶을 헌신한 여성독립운동가다.안산시와 샘골교회가 함께 주최한 89주기 추모행사는 박성민 담임목사의 추모예배를 시작으로, 내빈 추모인사, 시민대표 추도사에 이어 안산시립합창단의 추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자사가 후원하는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특별전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가 누적 관람객 5만명을 돌파하는 등 전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이날은 김상옥 의사 순국 101주년을 맞은 날로 지난해 12월 1일 개막 이후 하루평균 방문객 1000명 내외가 참관하며 내외국인 총 5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 전시관을 방문했다.BBQ는 이번 특별전을 후원하면서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김상옥 의사의 생애와 의거를 알리고 그 정신을 퍼뜨리는 데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