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 지역에서 총 144회 개최
독립정신 확산·문화향유 기회 확대
“신규 순회전시물 추가 제작할 예정”

독립기념관 순회전시물 12종. (제공: 독립기념관) ⓒ천지일보 2024.02.14.
독립기념관 순회전시물 12종. (제공: 독립기념관) ⓒ천지일보 2024.02.14.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올해 전국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한국 독립운동사 등을 주제로 하는 ‘순회전시물 지원 사업’을 펼쳤다.

14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해당사업은 국민들의 일상 속 독립정신 확산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실시됐다.

현재 순회전시물은 12종으로 다양한 관람 계층을 고려해 어린이, 외국인 등을 위한 전시물도 보유하고 있다. 2023년에는 서울·경기를 비롯한 전국 10개 지역에서 총 144회 개최됐으며, 누적 관람객은 44만 명 이상이었다.

이용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독립기념관 담당자와 협의 후 승인을 통해 활용이 가능하다. 별도의 이용료는 없지만, 대여·반납을 포함한 전시 기간 중 관리는 신청기관이 해야 한다.

순회전시물 설치 모습. (제공: 독립기념관) ⓒ천지일보 2024.02.14.
순회전시물 설치 모습. (제공: 독립기념관) ⓒ천지일보 2024.02.14.

원거리에 위치해 이용이 어려운 경우 자체 제작을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전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다양한 지역과 계층 모두가 독립기념관 순회전시물,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국민이 원하는 독립운동사·국가발전사를 주제로 한 신규 순회전시물도 추가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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