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임시공휴일과 개천절로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를 대비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군은 총괄반을 중심으로 교통, 물가안정, 재난․재해, 보건 진료, 주민 불편 해소, 관광 안내, 가축 질병, 공직기강 확립 등 9개의 대책반을 구성해 6일간 총 200여명의 인원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군은 추석 연휴 전 현장점검 주간을 운영해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 취약시설, 도로, 공사 현장, 교통편의 시설의 일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추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이번 대책은 9월 13일부터 10월 3일까지 3주간 시민생활안전, 응급의료, 물가안정 등 3개 분야, 10개 항목, 45개 과제로 추진된다.시민생활안정대책 분야는 ▲각종 재난 및 안전 관리 ▲귀성객 교통소통 및 수송대책 ▲소외이웃 지원 ▲수돗물‧연료의 안정적 공급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항목 33개 과제를 중심으로 시행한다.시민의 안전한 명절연휴를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지난 18일 원주시청 7층 회의실에서 추석 연휴 기간부터 임시공휴일과 개천절(9월 28일~10월 3일)까지 총 6일간의 연휴 기간 동안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2023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보고회가 열렸다.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예방, 물가 안정, 체불임금 해소 등 20개 분야의 추진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연휴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여수시의 청소년 예산 및 정책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아동·청소년이 직접 제안하는 ‘여수시 아동·청소년 정책제안대회’가 지난 13일 여수시의회에서 열렸다. 정책 평가위원으로 나선 민덕희 여수시의원은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며 “소중한 정책들이 제안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를 독려했다. 대회에서는 20개 팀 중 예선을 거쳐 선정된 8개 팀이 팀별로 정책을 제안했다. 청소년들은 청소년 창업 지원, 특성화고 청소년들에게 더욱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13일 충남 태안버스터미널에서 ‘2023년 지진안전주간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지진안전주간은 지난 2016년 발생한 경주 지진(규모 5.8)을 계기로 행안부가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기 위해 정한 기간이다. 올해는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다. 최근 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대규모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것처럼 지진 피해는 사회의 근간을 흔든다.지진이 발생하면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몸을 숨기고 흔들림이 멈추면 출입문을 열고 전기·가스는 차단한 뒤 가방 등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7~8일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2023 지세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 학생 특징과 치유 방안’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조선대 상담심리학과 권해수 교수가 참여해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상담법’에 대해 사례 중심의 강의를 펼쳤다. 또 보호·치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그림책상담코칭’을 직접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시교육청은 피해 학생 보호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학교폭력 전담 지원 기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충남 청양군에서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인 A양(14)이 괴롭힘을 호소하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A양의 유족들에 따르면 A양은 학교 내에서 괴롭힘을 당한 뒤 극도의 불안 증상을 보이며 등교를 거부하다가 결국 유서를 남기고 떠났다.교내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A양은 올해 초부터 일부 동급생으로부터 언어폭력과 따돌림에 시달렸다. 괴롭힘은 A양의 책상 위에 욕설을 가득 적어놓거나 A양의 친구들까지 괴롭히는 방식으로 A양을 멀리하게 해 교실에서 고립시키는 방식으로 이뤄졌다.A양의 부모는 딸의 어려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1일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서울 은평구 꿈이 있는 푸른학교 지역아동센터 내에 160호 학습공간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부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조절식 책상과 의자, 안전을 위한 소방감지기 및 방염 벽지 등을 설치했다.KB국민은행은 리모델링 기간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외부에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학습활동비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의 KB아동
최병용 칼럼니스트서이초 교사의 죽음을 애도하며 주말마다 광화문 광장에 모인 교사들의 손에 들린 팻말에는 ‘아동학대처벌법 개정하라’고 쓰여있다.2017년부터 2021년까지 아동학대 행위자로 신고된 교사가 8413명이란 통계가, 교사들이 왜 법을 개정하라고 요구하는지 알게 한다.교사가 수업 중 학생을 지도하는 게, 아동학대 처벌법에 도전하는 용기를 내야만 하는 현실은 교육을 포기하라는 말이다. 학부모가 물증도 없이 심증으로 단순 고발만 해도 교사를 직위 해제할 수 있는 아동학대처벌법은, 교사를 인격 살인 할 수 있도록 학부모에게 권한을
최병용 칼럼니스트교육부가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를 발표했다. 국가 차원에서 학생의 생활지도 범위와 방식을 지정한 건 처음이다.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죽음으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덕분이다. 고시에 따르면 휴대전화 등 수업에 부적합한 물품을 사용하는 학생에게 경고하고, 불응하면 물품을 압수할 수도 있다. 생명·신체에 위해를 끼치는 행위는 물리적 제지도 할 수 있다.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은 주의 주고, 개선되지 않을 때는 교실 내 다른 자리나 교실 밖 지정된 장소 등으로 분리도 가능하다.학습 동기 부여를 위해 학생에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여야가 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적격성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회의 개의 직후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 김 장관을 장관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퇴장을 요구했다.야당 간사인 민주당 이용선 의원은 오늘 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김 장관을 상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정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또 “강력한 반대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김 장관 임명을 강행한 점에 대해서 참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도 했다.같은당 김경협 의원도 “(청문 과정에서) 가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권위와 전문성을 갖춘 ‘대한민국 그림책상’을 신설해 국내 그림책 작가와 작품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까지 통합 지원한다.그림책은 글과 그림이 상호작용을 이루는 도서 또는 글 없이 그림만으로 이해할 수 있는 도서로 아동과 성인을 모두 아우르는 장르, 동화책과는 구별되는 영역이다.문체부는 최근 국내 그림책 작가의 주요 국제상 수상과 수출 성과 등 K-그림책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그 명성에 걸맞은 국내 그림책상을 신설하고 수출통합 지원방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때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진행됐던 부안 새만금 일대가 물에 잠기고 강풍에 쓰러지는 등 피해를 봤다. 한국에 도달하기 전에 소멸할 것이라던 제6호 태풍 ‘카눈’이 슈퍼컴퓨터들과 각국 기상 당국의 예보를 줄줄이 깨고 한반도를 강타하면서다.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 오전 6시까지 잼버리 야영지가 있던 부안군에는 9일 20㎜, 10일 69㎜, 11일 오전 6시 기준 5.1㎜ 등 94㎜의 많은 비가 내렸다. 사흘에 걸쳐 비가 쏟아지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야영지 일대 곳곳은 물웅덩이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농업부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군 및 농어촌공사, 농협 등 관련 기관과 협력, 피해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제6호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으로 상륙해 전국에 큰비와 돌풍이 예상된다.특히 태풍의 진로가 점차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전북지역을 가로질러 북상할 수 있어 각별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전북도는 지난 8일부터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롯데복지재단이 지난 26일 롯데월드타워 신격호 기념관에서 장애 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전달식에는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김정우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회장을 비롯해 장애 아동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롯데복지재단은 이날 열린 전달식을 통해 만 19세 이하 뇌병변, 지체장애인 134명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전달했다. 지원 보조기기는 유모차형 휠체어, 카시트, 보행 및 기립 보조기기 등 이동을 돕기 위한 보조기기뿐만 아니라 학습을 위한 높낮이 조절 책상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예쁘고 편리했다. 지난 26일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처음 연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한 갤럭시 Z플립5(플립5)와 Z폴드5(폴드5)를 체험해 본 느낌이다. 콤팩트하고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맞춤형 기능 등으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기에 충분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마련된 삼성전자 언팩 체홈존에서 만난 플립5와 폴드5는 한눈에 봐도 전작과 달랐다. 물방울 모양의 ‘플렉스 힌지(경첩)’가 적용돼 앙다문 입처럼 접힌 부분이 빈틈없었기 때문이다. 고질병으로 지적받던 가운데(접히는 부분) 주름도 눈에 띄게 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수수료 및 보수 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청년들의 제안이 나왔다.금융위원회는 24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청년과 금융권 대화’에서 금융위 2030 자문단이 금융권에 이같이 제안했다고 밝혔다.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연 600만원 내에서 납입액의 40%를 공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개인 소득 5천만원 이하인 19~34세 청년을 가입 대상으로 한다. 애초 가입 기한은 올해 말까지였지만, 금융당국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에서 기한 연장 추진 방침을 밝힌 바 있다.자
서은훤 행복플러스연구소 소장인생은 어쩌면 시간을 버는 것일지 모른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성패가 정해진다. 그러므로 시간을 잘 쓴 사람들은 시간 부자라고 부를 수 있다. 시간 부자들이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돈이나 명예가 따라오기도 한다.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의미 있게 쓸 줄 모르는 자가 성공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사람마다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기준은 다를 테지만 말이다. 우리는 자신의 시간을 어떤 사건과 바꾸면서 살고 있다. 어떤 시간은 오락을 하는 시간일 수도 있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전국이 장맛비에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지하차도 긴급점검에 나섰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6일 오전 광산구 송정동 신덕지하차도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폭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등 호우 피해를 사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강 시장은 이날 황룡강 인근에 위치한 신덕지하차도의 자동차단시스템 및 배수펌프 등 시설물을 살펴보고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신덕지하차도는 진입차단시설 제어시스템, 지하차도 수위센서 모니터링,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모니터링 시스템 등 원격중앙관제장치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너무 터무니없이 물가를 올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생활 형편이 좋아진 것도 아니고 물가가 오른다고 해서 월급이나 급여가 오르는 것도 아닌데 물가만 계속 오르니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돈을 안 쓰게 되는 것 같아요. 그로 인해 제품이 안 팔리면 업체 측에서는 또 가격을 올리게 되는 악순환의 반복이 생기는 게 아닌가 싶네요.”먹거리부터 가구 물가까지 고공행진하는 현재의 고물가 시대가 부담스럽다고 토로한 한상진(가명, 30대, 남)씨가 한 말이다.13일 통계청의 ‘2023년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