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임직원들이 ‘2023년 지진안전주간 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천지일보 2023.09.13.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임직원들이 ‘2023년 지진안전주간 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천지일보 2023.09.13.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13일 충남 태안버스터미널에서 ‘2023년 지진안전주간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진안전주간은 지난 2016년 발생한 경주 지진(규모 5.8)을 계기로 행안부가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기 위해 정한 기간이다. 올해는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다. 최근 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대규모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것처럼 지진 피해는 사회의 근간을 흔든다.

지진이 발생하면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몸을 숨기고 흔들림이 멈추면 출입문을 열고 전기·가스는 차단한 뒤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침착하게 밖으로 빠져나가야 한다.

대피할 때는 승강기가 아닌 계단을 통해 이동하며 떨어지는 물건에 주의하면서 넓은 공터로 대피한다. 지진해일이 일어났다면 언덕, 야산 등 높은 곳이나 3층 이상 건물로 피해야 한다.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경주, 포항 지진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서부발전은 지진 행동 요령을 전파해 국민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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