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7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싱가포르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050명, 사망자는 10명이다.전 세계에서 대만과 함께 ‘방역 모범국가’로 손꼽히던 싱가포르가 최근 섣부른 개학과 더불어 이주노동자 집단감염으로 방역에 구멍이 뚫렸다.특히 최근 싱가포르는 개학 등 일상 복귀 이후 최근 확진자 폭증을 겪고 있다.1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최근 1개월간 14배의 확진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상황이 더 커지지 않자 안심했던 싱가포르 정부는 섣부른 물
[천지일보=이솜·이수정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오전 218만 219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4만 5521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17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 1만 635명(+22명), 사망자는 230명(+1명)이다.같은 날 중국과 국경을 맞댄 국가들의 코로나19 사망자는 대만(확진 395명) 6명, 홍콩(확진 1018명) 4명, 베트남(확진 268명) 0명, 몽골(확진 31명) 0명이다.같은 중국 인접 국가인 한국의 사망자 230명에 비하면 현저히 적은 확진자와 사망자다. 대만과만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 중국 등 아시아에서 홍역을 치를 동안 서구권 나라들은 이 바이러스를 준비할 충분한 시간과 정보가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못한 데 대한 비난이 솟구치고 있다고 CNN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CNN은 ‘서구권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준비해 유리한 시작을 할 수 있었다, 왜 그렇게 하지 않았나’라는 기사를 통해 현재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서구권 나라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올해 초만 해도 동아시아 일부 지역은 다소 무서운 지역이었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프랑스 핵 추진 항공모함 샤를 드골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 이상 무더기로 나왔다고 B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는 프랑스 국방부의 발표를 인용해 샤를 드골호에 탑승한 승조원 1천767명을 검사한 결과 최소 668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30% 가량은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BBC에 따르면 프랑스 항공모함 샤를 드골호에는 2000명 정도의 승조원들이 탑승하고 있으며 이중 3분의 1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이에 앞서 지난 12일(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고온에 장시간 노출돼도 생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프랑스 엑스마르세이유 대학 연구진은 최근 논문 사전발표 플랫폼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연합뉴스 등이 14일 보도했다.연구진은 해당 논문에서 “60도에서 1시간 동안 둔 바이러스 일부가 여전히 복제 가능했다”며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애려면 거의 끓는점 수준으로 온도를 올려야 했다”고 밝혔다.또 “열을 가하면 감염력이 분명 떨어지지만,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 수도 도쿄에서 병원 내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도쿄도는 12일 관내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환자 166명 중 87명이 나카노구에 있는 에코다 병원의 입원 환자와 의료진, 관계자라고 밝혔다.지난 4일에도 입원 환자 5명이 확인돼 이 병원과 관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92명으로 늘었다.이 병원의 입원 환자 대부분이 고령자로 알려져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에코다 병원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3가지 유형의 변이를 일으키며 세계로 퍼져나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피터 포스터 유전학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서로 밀접한 연관이 있으면서도 3가지 유형으로 변이를 일으키면서 중국 우한으로부터 아시아, 북미, 유럽, 호주로 번져갔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고 영국의 일간 더 선(The Sun)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연구팀은 작년 12월 24일부터 금년 3월 4일 사이 세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환자 160명으로부터 채취한 바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일본 각지에서 응급의료 체계 붕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12일 아사히신문이 전했다.신문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의심 환자를 받아들이는 구급병원이 줄면서 상위(3차) 응급의료 기관이자 ‘최후의 보루’로 불리는 구명구급센터로 의심 환자 이송이 몰리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도쿄 지역 구명구급센터에서 일하는 한 의사는 “이송할 곳이 없어 들어오는 환자가 확실히 늘었다”며 4월 둘째 주 이후 상황이 바뀌었다고 전했다.구명구급센터보다 작은 규모인 구급병원에서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주간의 국가봉쇄령을 내렸던 인도가 관련 조치를 2주가량 더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NDTV 등 인도 언론은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날 각 주의 총리들과 화상회의를 한 뒤 이같이 방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아르빈드 케지리왈 델리 주총리 등 참석자 상당수가 모디 총리에게 이달 말까지 봉쇄령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14일로 끝나는 봉쇄령이 2주가량 더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다.이에 모디 총리도 연장안을
이주노동자 등 집단감염과 관련감염 경로 추적에도 어려움 겪는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그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자가 비교적 적어 방역 모범국으로 여겨졌던 싱가포르에서 연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11일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전날 198명이 새롭게 코로나19에 감염돼 싱가포르 누적 확진자가 2108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신규확진자 가운데 70여명은 외국인 이주노동자 기숙사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됐고, 48명은 다른 집단감염과 연관됐거나 확
10일 639명 추가 확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사흘째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NHK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도쿄도 189명을 포함해 일본의 39개 도도부현에서 총 639명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다.일본 내의 하루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올라선 건 지난 1월 16일 첫 감염자가 나온 2개월 25일 만이다.현재까지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총 6184명으로 늘어났다.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 712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5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스페인을 제치고 세계 2위가 됐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9일 오후 2시 24분(미국 현지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45만 1491명으로 집계했다고 연한뉴스가 보도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1만 5938명으로 집계돼 스페인을 앞지르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사망자가 많아졌다.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일(2만 8200명)부터 감소세를 보이다가 7일 3만 28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다시
후쿠오카 병원 한 곳서만 의료진 19명 확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계속 늘고 있는 일본에서도 의료진 감염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마이니치신문은 5일 코로나19에 감염된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 종사자가 전날까지 최소 15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는 전날까지의 크루즈 유람선 감염자를 제외한 일본 내 감염자의 4%를 넘는 수준이다.마이니치는 코로나19 감염자가 100명 이상 확인된 도쿄와 오사카, 지바, 가나가와, 아이치, 홋카이도, 효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유럽 전역의 요양원과 케어센터에서 노인들의 집단 사망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BBC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는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들의 수가 전날보다 12% 증가한 4503명이며 884명이 추가로 요양원에서 사망했다.프랑스 전역의 요양원은 7천2백 곳이며 이곳에 있는 고령자는 60만 명에 이른다. 프랑스 사회복지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요양원을 ‘습격’하면 집단 감염 사태로 많은 노인들이 죽음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지난 3월 말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는 두 곳의 요양원에서 수십 명이 사망했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이탈리아가 집단 발병 우려로 교도소 수용자 수천명을 가택 연금으로 전환하기로 했다.30일(현지시간) ANSA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법무부는 전국 교도소 수용자 약 6000명을 일시 석방해 가택 연금에 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다만 법무부는 이들이 허용된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전자발찌를 채운다는 방침이다. 법무부의 이 같은 대책은 이미 수용 정원을 초과한 교도소 수용자들 간에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
28일 신규확진자 200명 넘어, 한국의 2배일본 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 총 1832명[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도쿄도(東京都)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7분 기준 일본에서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160명 새로 파악됐다. 각 지자체의 발표가 모두 취합되면 확진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요미우리(讀賣)신문 집계를 기준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이탈리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총 132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23일 CNN과 뉴시스에 따르면 확진자 132명 중 26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밝힌 안젤로 보렐리 국장은 “보건 당국은 아직 코로나 19의 첫 보균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0(제로)번 환자를 파악하지 못한 만큼 새 확진자들이 어디서 나타날지 추측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이탈리아는 사흘 전인 지난 21일 오전까지만 해도 확진자가 단 3명이었다. 하지만 경제 도시 밀라노가 주도인
AFP “대구 시장, 지역사회 감염 인정”[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세계 여론이 대구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21일(현지시간) 미국 CNN과 영국 BBC, 프랑스 AFP 통신, 뉴시스 등은 대구가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날 CNN은 ‘대구 아웃브레이크(Outbreak·집단감염)’라는 표현을 통해 한국 남쪽에 있는 도시 대구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고 전했다.한국에서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자 코로나19의 세계 확산 둔화는 어려울 것이라고도 전했다.CNN
83세 미국 여성 최종 확진 판정[천지일보=이대경 기자] 1500명을 싣고 2주가량 바다에서 떠돌던 미국 크루즈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앞서 일본 요코하마(橫浜)항 정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상황에서 또다시 크루즈발 집단감염 우려가 제기된다.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은 지난 15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항에 입항한 미국 크루즈선 ‘웨스테르담호’에 탑승했던 83세 미국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캄보디아 보건당국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일본 도쿄에서 택시기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걸린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고 NHK 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택시기사는 일본 보건당국에 “중국인 손님을 태운적이 있다”고 말했다.NHK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이 남성이 어떻게 코로나 19에 감염됐는지 경로를 추적하고 있으며 감염 경로를 통해 접촉자들 파악에 나섰다.한편, 일본은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코로나19 감염자 44명이 무더기로 나왔다.1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5일 10명의 집단 감염이 처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