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신문화 忠,孝,禮의 전당서 제례 명맥이어 ▲ ⓒ천지일보(뉴스천지)초헌관 류수영 인천시의회의장의 석전봉행 [천지일보=김정일 시민기자] 공기 2562년(2011년)을 맞아 전통 유교의식인 추계 석전대제가 지난 28일 10시 인천향교 대성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인천향교 석전대제의 초헌관에는 류수영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아헌관에는 김상진 씨, 종헌관은 송병호 씨가 참여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신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춘기석전제(양력 5월 11일, 공부자 忌辰日) ▲추기석전제(양력 9월 28일, 공부자 誕辰日)로 일 년에 두 차례
“무한대 인권보장 오히려 방종 낳아”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한국교회언론회(교회언론회, 대표 김승동 목사)는 20일 ‘서울학생인권조례 초안에 나타난 문제점’이란 제목의 논평을 통해 우려를 표했다. 교회언론회는 이날 논평에서 “초안에는 학생들이 차별받지 말아야 한다는 명목으로 ‘임신‧출산’의 권리, 종교 교육을 무력화시키는 내용, 교내 정치활동을 합법화시키는 내용도 담겨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울학생인권조례 초안 제7조 1항에는 ‘학생은 성별, 종교, 나이, 사회적 신분, 출신지역, 출신국가, 출신민족, 언어, 장애, 용모 등
“특정 종교과목 수강 강요 금지” vs “건학이념 구현 장애”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얼마 전 후보자 매수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공직선거법 준용)로 구속 수감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미션스쿨을 겨냥해 차별적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강행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7일 서울시교육청 학생생활지도정책자문위원회는 교육청 기자실에서 서울학생인권조례안 초안을 발표하고 내년 새 학기에 맞춰 학생인권조례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곽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 초안을 통해 학교장이 특정 종교에 관해 교육하고자 할 때 종교 과
비대위, 전도총회 영입관련자 총회 제명… 조경삼 총회장 “어불성설… 법적 대응”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개혁총회(총회장대행 장세일 목사)가 전도총회(다락방운동, 류광수 목사) 영입 관련자들에 대해 ‘목사직 면직’ ‘총회원 자격 박탈’ 등의 권징을 시행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예장개혁 총회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신용현 목사)는 ‘다락방 관련자 처리 특별전권위원회’를 구성한 후 조경대(증경총회장), 조경삼(전 총회장), 정학채(총회서기), 정해송(전 총무) 목사 등을 각각 목사직에서 면직하고 총회원 자격을 박
종교클릭-종교천지 베스트31위 - 리처드 기어 “한국 다시 찾아 韓불교 담고 싶다” 2위 - ‘제2석굴암’ 사업 추진 논란 재점화 3위 - 종교강요 금지 ‘학생인권조례’ 무산 위기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6월 마지막째 주 ‘종교천지’ 1위 기사는 가 차지했다. 영화 ‘사관과 신사’ ‘귀여운 여인’ 등으로 최고의 배우라는 찬사를 받으며 인기를 누렸던 할리우드 영화배우 리처드 기어가 지난 30여 년간 티베트, 아시아 불교 국가들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국내 팬들에게 선보였다.2위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 학교 내 종교강요를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학생인권조례 주민발의 서명이 약 1만 1000여 명이 부족해 발의무산 위기에 놓여있다.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 서울본부는 지난 5월 20일 서울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서명지 8만5000장을 서울시교육청에 전달했다. 서울본부에 따르면 서명인 명부를 심사한 결과 전체 서명 8만 5000건 가운데 16.4%인 1만 4000건이 주민등록번호 기재 오류나 중복서명, 서울 지역 외의 타지역주민 서명 등으로 확인돼 무효 처리됐다고 밝혔다.이에 서울본부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르면 7월부터 전통사찰, 향교 등 녹지·농림·자연환경보전지역에 있는 전통문화건축물의 건폐율(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이 종전 20% 이하에서 30% 이하로 완화돼 증·개축 관리가 쉬워진다.국토해양부는 전통문화유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달 25일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국무회의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7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전통문화건축물’이란 전통사찰, 지정·등록문화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불청 “조례안 통과될 때까지 시민사회와 힘 모을 것”[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내 학교의 종교 강요 및 종교차별 금지를 위한 서울학생인권조례 주민발의 서명에 8만 5000여 명이 동참해 시의회에 조례안을 상정할 수 있게 됐다.대한불교청년회(대불청, 회장 정우식)와 학생인권조례서울운동본부(서울본부)는 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의회에 서울학생인권조례안이 상정되기 위해 필요한 서울시 유권자 1%인 8만 2000여 명의 서명이 확보됐다”고 발표했다. 향후 서울시의회에 서명운동 용지 제출 및 주민발의 서명
이슬람권 반발… 종교의 자유 침해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프랑스에서 부르카를 착용했다는 이유로 체포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11일부터 공공장소에서 이슬람 전통 의상인 부르카나 니캅을 착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이른바 ‘부르카 착용 금지법’을 시행했다. 따라서 학교나 전철 등 공공장소에서 부르카나 니캅 등 베일로 가린 여성은 벌금 150유로, 우리 돈으로 약 23만 원을 지불하고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특히 베일을 쓰도록 강요하는 부모나 남편, 종교 지도자는 우리나라 돈으로 4700만 원(3만 유로)의 벌금과 징역형을
십자가, 기념ㆍ상징물로 규제 못해[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은 밤에 켜진 붉은 네온사인 십자가를 보면 깜짝 놀란다고 한다. 교회들이 경쟁이라도 하듯 더 높게 더 밝게 십자가를 설치한 모습은 외국에서 볼 수 없는 진풍경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회 십자가 불빛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한국 교회 전체가 비판을 받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사는 최진수(26) 씨 가족은 지난달 초 집 앞 교회에서 첨탑 모서리와 십자가에 흰색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이 설치되
KCRP,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초청 강연회 가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전국 최초로 경기도가 학생 체벌금지,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등을 보장한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종교계가 조례안의 그 틀을 마련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초청해 그 의미와 종교인권에 대해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힌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종교자유·인권향상을 위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초청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김상곤 교육감은 최근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오장풍 교사 사건 등의 예를 들며 ‘학생인권조례안’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7대종단이 가입돼 있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학교 내 종교자유와 인권문제’에 대해 논하는 강연회를 연다. 오는 28일 오후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최근 ‘강의석 사건’ 승소 건과 아울러 종교재단 학교에서 직원채용 시 재단 종교인만 채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판단이 나옴에 따라 종교와 사회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0일 국가인권위원회는 진정서에 올라온 개신교 재단 서울여대와 불교재단 동국대에 직업의 자유를 침해하면 안된다며 권고
통합, 목사부총회장 박위근 목사·장로부총회장 정종성 장로 선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인선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측이 6~10일까지 경남 창원 양곡교회(지용수 목사)에서 제95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의 최대 관심사는 2013년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총회 준비에 대한 것으로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96회기 차기 총회장으로 선출되는 부총회장 선거가 교계 전반의 관심을 모았다.이날 치러진 임원선거에서 760표를 받은 박위근(염천교회) 목사가 733표를 얻은 이성희(연동교회) 목사를 누르고 목사부총회
종자연 서약식에 박명기·곽노현 후보 참석 [뉴스천지=이길상 기자] “신앙생활을 하든지 안 하든지, 무슨 종교를 가졌는지에 상관없이 학생들이 밝은 모습으로 공부에 매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모두 우리의 책임입니다.” 7일 종교자유정책연구원(종자연)이 주최한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의 ‘학생 종교인권 보호 서약식’에서 박광서 공동대표는 이렇게 강조했다. 종자연은 만해NGO교육센터에서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학생 종교인권 보호 서약식’을 가졌다. 서약식에서 박명기·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학생 종교인권
[뉴스천지=백은영 기자] 1930~1940년대 신안군 증도 일대를 중심으로 빈민구제와 의료선교에 힘썼고, 1950년 북한군에 의해 순교의 피를 흘렸던 문준경 전도사가 사역했던 전남 신안군 증도가 ‘금연의 섬’으로 지정됐다. 증도는 지난 2007년 슬로우시티로 지정돼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전남 신안군과 신안군 의회는 조례를 개정해 증도를 ‘금연의 섬’으로 지정, 이곳에서는 주민이나 관광객들이 담배를 피울 수 없으며, 판매도 할 수 없다. 신안군은 증도 주민 가운데는 187명만이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히
사내리 소재 여적암(주지 현성스님) 내에 있는 충북도유형문화재 297호 여적암다층청석탑(汝寂庵多層靑石塔)이 쓰러져가고 있어 관리감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청석탑은 지난해 3월 충북도 문화재보호조례 시행규칙 7조 규정에 의거 관내 복천암 극락보전과 함께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그러나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이후 관리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방치돼 있어 문화재보호는커녕 유형문화재 지정을 무색케 하고 있다. 더욱이 탑을 지탱하고 있는 지지기반이 우천이나 겨울철에 얼었던 땅의 해동으로 인해 내려앉고 있어 탑이 조금씩 기울고
“학생들 종교자유 존중에 기여할 듯”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혜경·손안식)가 경기도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학생인권조례안’에 대해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11일 종평위는 “한국사회는 다양한 종교가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는 세계적인 종교문화의 모범”이라며 “의무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에서는 학생들에게 인권과 상식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종평위는 “다종교문화를 이루는 우리사회에서 종교교육 역시 마찬가지이며 편향적이고 일률적인 종교교육을 지양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교육의
한기총 ‘종교재산법 관련 현안 대처 세미나’ 열어 재개발 및 택지개발 사업이 진행될 때 이와 관련된 법 규정을 제대로 알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교회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는 포럼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신형, 이하 한기총)는 2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종교재산법 관련 현안 대처 세미나’를 가졌다. 한기총 종교재산법연구위원회(위원장 신신묵 목사)는 각 교단 및 교회의 재산관리를 하는 실무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세무사 김진호 장로를 강사로 내세워 세미나를 진행했다.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