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시대 역대 왕들의 어머니를 모신 칠궁(사적 제149호 ‘서울 육상궁(毓祥宮)’)이 내년부터 확대 개방된다.2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6월부터 청와대 관람과 연계하지 않고도 단독으로 볼 수 있도록 시범개방한 칠궁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간제 자유관람으로 확대 개방한다.칠궁은 조선시대 역대 왕이나 왕으로 추존된 이들을 낳은 생모이면서 왕비가 아닌 후궁 일곱 분의 신위를 모신 사당이다.육상궁은 원래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를 위해 세운 사당이었는데, 이후 숙종의 후궁이자 경종의 생모인 ‘장희빈’의 신위를 모신
서울시, 2018 미래유산 14개 발표… 2012년부터 총 461개 선정[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근현대 서울의 발자취가 담긴 유·무형 문화유산 14개를 선정했다. 그 가운데 1975년 준공된 한국 최초의 종합 전파탑으로 현재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사랑 받고 있는 ‘남산서울타워’, 1968년 개업한 제과점 ‘나폴레옹 과자점’ 등이 2018년‘서울 미래유산’으로 최종 뽑혔다.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미래유산은 시민들의 삶을 담고 있는 근‧현대 서울의 유산으로, 서울시는 2012년 ‘근현대 유산의 미래유산화 기본구상’을 발표하
올해 펀딩 성공 기업 중 펀딩 실적 및 기업 역량 등 평가해 총 8개 기업 선정 문체부 장관상, 공사 사장상 및 총 5000만원 시상금 등 다양한 혜택 제공[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 및 시장진출 확대 지원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관광 중소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불특정 다수로부터 투자를 받는 방식으로,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은 온라인 투자자
문무백관 주로 출입하던 문임진왜란 때 소실됐다 재건 후43년 만에 국민에게 전면개방[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오는 6일 경복궁 영추문(迎秋門)이 43년 만에 개방된다.2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경복궁과 서촌 지역 방문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추문이 개방된다.◆경복궁 영추문이란?태조실록에 보면 경복궁이 창건된 지 3년 후인 1398년(태조 7)에 궁성을 쌓는다. 궁성의 동쪽과 서쪽에 육축과 홍예를 만들고 그 위에 문루를 지어 문을 만든다. 남쪽의 정문은 광화문(光化門), 동쪽의 문은 건춘문(建春門), 서쪽의
인터뷰-이수동 한국인포그래픽협회 대표우리나라 상징하는 문화적 기호 없어… 아이콘 대형포털 필요[천지일보=황시연 기자] “우리나라와 ‘인포그래픽’을 비슷하게 시작한 일본과 미국은 아이콘 포털 등의 대규모 디자인 비즈니스 시장이 커졌고, 후발 주자였던 중국도 급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인포그래픽 등 ‘문화적 기호’는 없습니다.”14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인포그래픽 전문가로 알려진 이수동 한국인포그래픽협회 대표 겸 브이랩인포그래픽연구소장은 우리나라의 인포그래픽 현실을 이같이 진단했다.인포그래픽이란 정보를 나타내
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서 주요현안 논의… 국비지원 요청[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일각에선 정부와 서울시가 마치 불협화음이 있는 것처럼 과장하고 있지만 서울시와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는 기본적으로 동일하다”고 밝혔다.박원순 시장은 16일 오전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시 주요현안 및 시민의 안전·복지 등과 직결된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하고 민주당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예산·정책협의회는 박원순 시장과 서울시 주요 간
(서울=연합뉴스) 남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김홍걸 대표상임의장과 관계자들이 3일 오전 경복궁 주차장에서 방북 준비를 하고 있다. 남측 민화협과 시민사회단체 등 300여 명은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민화협 창립 20주년 상봉대회에 참석한다. (출처: 연합뉴스) 2018.11.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종로구가 지난 2017년 9월 착공을 시작으로 1년여간 추진해온 ‘한옥 골목길 시범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으로 경복궁 서측 4개동은 한옥과 어울리게 바닥재와 담벼락, 전신주 등을 정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주민과 도시설계학회에서 제안하고, 교수와 지역 활동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회의를 거쳐 2015년 최종 결정됐다.▲체부정비예정구역(체부동 7~87) ▲누하정비예정구역(누하동 191~772) ▲통의동 골목길(통의동 2-1~102) ▲통인동 골목길(통인동 31-4~132) 등
경북궁서 다음 달 3일까지 전시[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전자가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경복궁에서 열리는 ‘위대한 남북 궁궐 문화 유산전’에서 올레드 TV로 남북한의 문화유산을 알린다고 22일 밝혔다.LG전자는 서울 경복궁에 ‘LG 올레드 TV AI 씽큐’ 15대를 이용해 전시존을 만들었다. 경복궁과 북한 만월대를 비롯해 남북한의 위대한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특히 지금은 북한 개성에 터만 남은 고려시대 첫 황궁 만월대를 3D로 복원한 영상을 올레드 TV로 보여준다.LG전자는 또 ▲세종대왕의 업적 ▲조선 시대 문화유산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종로구가 운동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오는 20일 동숭동 마로니에공원에서 ‘제70회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걷기대회는 마로니에공원을 시작으로 이화동 벽화마을을 지나 낙산공원으로 이어지는 약 4km 코스다. 오전 8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회식이 열리고 준비체조, 바른 걷기자세 교육 등을 실시한 후 본격적으로 걷기대회를 연다.개인이나 가족, 단체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걷기대회 당일 오전 7시 50분까지 집결지인 마로니에공원으로 오면 된다.구는 올해 초 ‘운동하
김세곤 역사 칼럼니스트 요르단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갔다. 통로를 따라가니 표트르 대제 방이 나온다. 진홍색 벽에는 쌍두 독수리 문장이 새겨져 있고, 옥좌 뒤에는 ‘표트르 대제와 미네르바’ 그림이 걸려 있다. 특히 1709년 7월 볼타바 승전 그림은 러시아의 위상을 보여준다. 스웨덴 군사들이 표트르 대제에게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는 모습이다. 1812년 조국 전쟁 갤러리를 지나 궁정 안 러시아 정교회를 둘러보았다. 금색 장식들이 장엄하다. 다시 전쟁 갤러리로 돌아와서 방 좌우에 걸려 있는 나폴레옹 전쟁 참여 장군 332명의 초상화
李 대표 노무현재단 이사장으로 참석… “충분히 소통하는 자리 될 것”[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4일 남북 국회회담과 관련 “가능한 올해 중 양측 국회가 교류할 수 있도록 이번에 가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이날 평양에서 열리는 10.4 공동선언 11주년 기념식에 노무현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방북하는 이 대표는 출발 전 서울공항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이 국회 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보내왔기 때문에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만나서 그걸 이어가도록 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이번 방북 행사에 대해 이 대표는 “노무현
당국 간 별도 협의 기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0.4남북공동선언 11주년 기념 공동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대규모 방북단이 4일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평양으로 향한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을 공동대표단장으로 한 민관 방북단은 160여명으로 꾸려졌다.방북단은 이날 평양시내 과학기술전당을 방문하고 환영공연과 만찬에 참가할 예정이다. 10.4 선언 공식 행사인 ‘민족통일대회’ 행사는 내일(5일) 오전 열린다.이번 행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7년 10.4선언에 합의한 이후 남북이 처음으로
(서울=연합뉴스) 평양에서 열리는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주차장에서 정부 수송기 탑승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으로 향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6일 오후 서울 경복궁 수정전에서 야간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 명절인 2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문화재청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인 22일부터 26일까지 4대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 등을 휴무일 없이 개방한다.
[천지일보=양정민 기자] 추석 명절인 2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문화재청은 추석 연휴 기간 경복궁을 비롯한 4대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 등을 휴무일 없이 무료로 개방한다.
[천지일보=양정민 기자] 추석 명절인 2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문화재청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인 22일~26일까지 4대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을 휴무일 없이 무료로 개방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 명절인 2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문화재청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인 22일부터 26일까지 4대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 등을 휴무일 없이 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