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 발부 여부 오후나 다음날 새벽 결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과 그의 딸 조현아(44) 대한항공 전 부사장 모녀가 4일 각각 법원과 세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이다.이명희 이사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운전기사와 경비원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폭행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청구된 구속영장에 대한 심사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나 이튿날 새벽에 결정될 전망이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지난 2011년 8월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해안에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밝혔다. 기온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 내외로 오르면서 더운 날씨를 보일 예정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대구 31도, 구미·안동·상주 30도 등 경북 지역의 수은주가 30도를 넘겠고, 강릉·진주·포항 29도, 울산·광주·대전 28도 등 다른 지역에서도 30도 가까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서울역-평양역(도라산역) 열차표를 구입한 시민들이 평양행 열차표를 보여주고 있다. 문익환 목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특별 편성 열차는 특별매표소에서 판매한 서울발 평양행 기차표로 도라산역까지 운행하며 도라산역에서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출처: 연합뉴스)
최저가 주유소에 차량 몰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6주 연속 상승하는 휘발유 가격이 L당 평균 1600원을 넘어섰다.이같이 휘발유 가격이 오른 것은 지난 2014년 12월(1620원) 이후 3년 5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3년간 최저점이었던 지난 2016년 3월에 비하면 20%가까이 오른 것이다.자동차용 경우도 마찬가지로 1400원대를 넘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런 거침없는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자가용 운전자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기름값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운전자들은 조금이라도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도 세관에 출석 조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물벼락 갑질’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한 영장심사가 열려 이번 주가 조 회장 일가로서는 고비가 될 것을 보인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오는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운전기사와 경비원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폭행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청구된 구속영장에 대한 심사를 받는다. 이 이사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나 이튿날 새벽에 결정될 전망이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이사장
5일부터 ‘서울의 선거풍경展’선거유세·벽보·투개표 모습사진·뉴스영상·유물로 소개[천지일보=박정렬 기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현대사의 굴곡과 함께해 온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의 역사와 서울의 다양한 선거 풍경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5일부터 박물관 로비에서 ‘서울의 선거 풍경’ 특별전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7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역사를 살펴보고, 첫 민선 서울시장 선거의 모습 등 서울의 지방선거 풍경을 사진 및 전시자료 30여점과 지방자치법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시민단체 ‘불꽃페미액션’이 여성의 반라 사진만 삭제하는 것은 성차별적 규정이라고 반발하며 상의 탈의 시위를 벌여 결국 페이스북을 상대로 사과를 받아냈다.페이스북코리아는 3일 “이번 사진은 사회적 의미를 담은 것이기 때문에 복원시켰다”고 밝혔다.이후 불꽃페미액션은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게시물 탈환을 완료했다. 우리의 승리”라며 “여성의 몸이 성적 대상화되지 않는 그날까지 액션은 투쟁하겠다”고 했다.앞서 이 단체는 지난달 26일 열린 ‘월경 페스티벌’ 행사에서 상의 탈의를 진행하고, 행사에서 찍은 사진을 2
靑 “개인별 근로소득으로 환산·분석한 결과”학계 “최저임금 효과 단언, 성급했다” 지적[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최저임금 인상의 긍정적 효과가 90%” 발언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3일 청와대가 이에 대한 추가 해명자료를 발표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 증가의 긍정 효과를 충분히 자신 있게 설명해야 한다. 긍정 효과가 90%”라며 최저임금 인상 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청와대는 해당 발언에 대해 “통계청 자료를 더 깊이 들여다본 내용”이라면서도 “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4층짜리 상가 건물이 완전히 붕괴됐다. 이번 사고로 4층에 거주하던 이모(68,여)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낮 12시 35분쯤 4층짜리 상가 건물이 붕괴와 함께 화재가 발생해 불꽃이 치솟았고, 건물 주변에 있던 자동차 4대도 붕괴 여파로 파손됐다.무너진 건물은 연면적 301.49㎡ 규모로 1∼2층은 음식점이었고 3∼4층은 주거공간이었다. 3층에는 건물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현 대한변호사협회장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한변호사협회에서 드루킹 댓글사건 특별검사 후보추천위원회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드루킹 특별검사(특검) 후보군을 3일 결정했다.변협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열어 김봉석·오광수·임정혁·허익범 변호사 4명을 추천했다.김현 변협 회장은 “지난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전국 2만 4000명 회원과 14개 지방변호사회,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사내변호사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헌법을생각하는 변호사모임 등으로부터 특검 후보 추천을 받았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특검 후보 추천 원칙에 대해 수사력과 조직 통솔력을 꼽았다고 말했다. 또 외압이 있더라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드루킹 특별검사(특검) 후보군을 3일 결정했다.변협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열어 김봉석·오광수·임정혁·허익범 변호사 4명을 선정했다.김현 변협 회장은 “지난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전국 2만 4000명의 회원과 14개 지방변호사회,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사내변호사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헌법을생각하는 변호사모임,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자유와통일을향한변호사연대,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으로부터 특검 후보 추천을 받았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특검 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드루킹 특검’에 김봉석·오광수·임정혁·허익범 추천
(세종=연합뉴스) 6·13 지방선거를 열흘 앞둔 3일 오후 세종시 연서면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직원들이 우편 투표함을 정리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세종대 SW 동아리 En# 소속의 ‘En#22.45km’팀이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2018(Imagine Cup 2018)’에서 월드 파이널에 진출했다고 3일 밝혔다.올해 16주년을 맞이한 이매진컵은 세계적인 규모의 학생 IT 경진대회이다. 이 대회는 전세계 국가에서 예선을 치르고, 대륙별 결선 그리고 월드 파이널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En#22.45’팀이 개발한 것은 이콜 어시스턴트(E-CALL Assistant) 프로그램이다. 응급 상황 시 근무자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재판 거래 파문과 관련해 일선 판사의 판사회의와 자문기구의 회의가 이번 주 잇따라 열리면서 형사조치 여부의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은 오는 5일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 7일 전국법원장간담회, 11일 전국법관대표회의를 연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자문기구 회의 결과를 청취하고 후속조치 방향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또 전국 최대 규모의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가정법원은 4일 각각 판사회의를 연다. 판사회의는 향후 전국 법원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앞서 김명수 대법원장은 대
法, ‘헌법불합치’ 판결 내려내년까지 유지, 법개정 계획운영비지원, 범위 내 허용해[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기업이 사무실 유지비 등 노동조합 운영비를 지원하는 행위를 부당노동행위로 규정하고 금지한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는 A노동조합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법)’ 81조 4호가 헌법위반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7대 2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운영비원조금지조항이라 불리는 해당 조항은 회사가 노조 운영을 지배하거나 개입하는 행위, 노조 전임자에게 급여를 지원하거나 노조 운영비
[천지일보=홍수영 인턴기자] 3일 오후 12시 35분경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4층짜리 상가 건물이 무너진 가운데 119구조대원들이 잔해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