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2018’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 ‘En#22.45’팀. (왼쪽부터) 손장원(디지털콘텐츠학과 13), 신재혁(컴퓨터공학과 13) 학생.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3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2018’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 ‘En#22.45’팀.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3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세종대 SW 동아리 En# 소속의 ‘En#22.45km’팀이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2018(Imagine Cup 2018)’에서 월드 파이널에 진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6주년을 맞이한 이매진컵은 세계적인 규모의 학생 IT 경진대회이다. 이 대회는 전세계 국가에서 예선을 치르고, 대륙별 결선 그리고 월드 파이널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En#22.45’팀이 개발한 것은 이콜 어시스턴트(E-CALL Assistant) 프로그램이다. 응급 상황 시 근무자와 신고자의 통화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적절한 매뉴얼을 근무자에게 추천해준다. 근무자는 추천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통화내용을 직접 프로그램에 입력할 필요가 없어 능숙한 대처가 가능하다.

손장원(디지털콘텐츠학과 13), 신재혁(컴퓨터공학과 13) 학생으로 구성된 ‘En#22.45’팀은 KAIST ‘Classum’팀, 연세대학교 ‘Tomorrance’팀과 함께 아태지역 결선에 참가했다. 지난 4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태지역 결선에서는 총 9개국 15팀이 참가한 가운데 KAIST ‘Classum’팀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월드파이널에 진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2018’ 월드 파이널은 오는 7월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다. 월드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에게는 약 1억원(USD 85K), 준우승 팀에게는 2000만원(USD 15K)의 상금이 주어진다.

‘En#22.45’팀 손장원 학생은 “한국대표로 진출하게 되어 영광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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