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3일 오후 충남 천안 동남구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열린 ‘첨단산업 중심 충남, 이재명은 합니다’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선대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3일 오후 충남 천안 동남구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첨단산업 중심 충남, 이재명은 합니다’ 유세 시작 전 지난 15일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국민의당 유세차량 사망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선대위)
정부에 “의료시설·체계 없어”“대장동 썩은 냄새 진동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영남권 방문 이틀째 울산을 찾아 “50년 전 철 지난 좌파 혁명이론을 공유하는 사람들, 소위 '비즈니스 공동체'라고 할 수 있다”고 민주당을 겨냥했다.윤 후보는 19일 울산 롯데백화점 앞 유세에서 “자기들끼리 끼리끼리 뭉쳐서 비밀 유지가 되는 사람끼리 이권을 나눠 갖고, 권력을 유지해 가는 것이 민주당의 실체 아니겠는가”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여러분이 보시기에 미흡한 점이 있다.하지만 우리는 진정성이 있고
‘수도권’ 격돌한 이재명·윤석열李 “재개발·재건축 푼다” 공약尹, 이재명 행정 능력 저격[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3일차인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수도권’에서 격돌했다. 이 후보는 취약지인 서울 공략에 나선 가운데 윤 후보는 이 후보의 본진 경기도를 넘보며 유세를 펼쳤다.이 후보는 이날 노원·왕십리·광화문·홍대를 방문했다. 알앤써치가 MBN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1035명을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3.0%p)에 따르면, 서울 지
“재산·종합부동산세 차츰 조정”[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두꺼비도 집을 달라고 하는데, 사람은 오죽하겠나”라며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합리적으로 풀어 국민이 원하는 만큼 편하고 행복하게 살게 해주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17일 서울 노원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진행한 거리 유세에서 “실용적 개혁으로 국민의 삶을 진지하게 바꿀 것”이라며 서울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공약했다.그는 “보수는 일은 잘하는데 부패해서 문제고 진보는 깨끗하긴 한데 능력은 없는 거 같다는 이상한 얘기가 있는데 이거 다 새빨간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노원구를 시작으로 광화문-왕십리-마포-홍대에서 유세를 진행하며 서울 집중 공략에 나선다.이 후보는 17일 서울 노원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펼치며 정책·공약을 소개한다. 전날 서울 강남권에 이어 강북권을 집중적으로 돌 예정이다.이후 종로 광화문으로 이동해 청계광장에서 연설을 하고, 대국민 서약식을 진행한다.이어 성동구 왕십리역사 광장에서 유세를 한 뒤 마포구로 이동해 민생치안 현장에서 복무하다 퇴직한 경찰관 모임인 대한민국재향경우회를 방문한다. 이 후보는 공무 중 재해를
李 ‘탈이념·극실용’ 강조尹 ‘정권심판론’ 내세워安, 보수 텃밭 TK 방문沈 “거대 양당 넘을 것”[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운동이 시작된 15일 대선 후보들이 일제히 내달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경부선’ 라인을 타고 유세를 시작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영남을,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호남을 방문하며 자신의 색깔별로 유세전에 참가했다.◆李·尹, 경부선 상·하행선타고 유세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서로 상반된 코스를 밟으면서 유세에 나섰다. 이
전주 출정식서 이재명 직격“文 차별화 꾀하지만 거꾸로”[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첫 일정으로 호남을 방문해 “양당 체제를 넘어 미래를 향한 정치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심 후보는 15일 전북 전주 롯데백화점 앞 사거리에서 대선 출정식을 열고 “불평등 성장과 승자 독식 사회를 낳은 양당 정치를 통째로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선언했다.그는 “이번 대선은 유감스럽게도 정권 심판의 민심이 크게 작용하는 선거”라며 “탄핵 된 수구세력을
대구 반월당, 박정희 생가 찾아“과학기술 흐름 아는 적임자”[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보수 텃밭’ 대구·경북(TK)을 찾았다. 그는 TK를 방문한 자리에서 연신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안 후보는 이날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저의 1호 공약이 바로 제2의 과학기술 입국을 통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드는 것”이라며 자신이 박 전 대통령의 ‘한강의 기적’을 재현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그는 “세계
李, 부산항에서 출발해 서울서 세몰이尹, 현충원 참배 후 청계광장 도심 유세安, TK 일정에서 박근혜 생가 방문沈, 광주·여수 사고 현장 찾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는 15일 0시를 기해 시작되는 가운데 여야 대선 후보들은 첫날부터 숨가쁜 일정을 예고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부산에서 시작해 대구, 대전, 서울을 올라오는 경부선 코스를 밟는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 광화문에서 출정식을 마친 뒤 대전, 대구, 부산을 찍는다.이 후보는 각별히 공을 들이는 부산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을
[울산=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5일 오후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열린 2030 청춘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2.05.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9일 오는 10일부터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들이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시설 출입을 제한하는 방역패스 정책에 대해 “비과학적 주먹구구식 방역패스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일부터 ‘마트에 갈 자유’조차 제한된다. 외식의 제한은 물론이고 장을 봐 집에서 밥도 해 먹을 수 없게 하는 조치는 부당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위중증 환자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백신접종이 최선임에는 이견이 없다”면서도 “생필품 구매를 위한 최소한의 자
SNS에 1년 소회 올려정부, 오늘 거리두기 연장백화점 등 방역패스 도입“내년엔 ‘송코영신’ 하자”[천지일보=윤혜나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31일 거리두기 연장과 관련 “오늘의 결정이 지난 모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중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와 관련해선 “곧 좋은 소식을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김 총리는 2021년의 마지막날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 한해 코로나로 인해 많이들 힘드셨지요”라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한해 동안 국무총리로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부산 도심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특별검사(특검) 도입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18일 부산 부산진구 NC백화점 서면점 앞에서 “오늘 국감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비리 사건과 관련해 국민을 농락하려는 것을 봤다”면서 이 후보를 겨냥해 “죄 있는 사람을 감옥에 보내려면 특검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시민의 마음을 모아 특검을 관철시키겠다”며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한 만큼 부산시민이 분연히 일어나 (함께)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의당이 3일 정부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를 원천 봉쇄한 것에 대해 “노동자 집회만 유독 원천 봉쇄하는 것은 방역 의지를 방패막이 삼아 노동자들의 입을 틀어막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이날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노동자들의 집회를 원천 봉쇄하려면 모든 백화점과 마트는 문을 닫고 모든 공연 또한 취소했어야 마땅하다”며 “방역 수칙을 지키며 집회를 하겠다는데 원천봉쇄하는 것은 명백히 기본권 침해”라고 주장했다.이어 “노동자들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존중함에도 불구하고 방역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