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 중인 중소기업 전문 유통업체 ‘행복한 백화점’ VIP카드 할인 혜택이 우수고객보다는 내부 임직원과 관공서 직원에게 집중됐고, 이는 김영란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2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이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행복한 백화점 VIP카드’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요청한 결과,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는 ‘행복한 백화점 VIP카드’ 발급을 통해 브랜드별 5~10% 할인 혜택을
“공정하지 못한 프로그램, 신뢰 잃어”송희경, “방만한 운영에 책임 져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9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방송공사(KBS) 국정감사에서 야당이 양승동 사장의 경영 능력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날 KBS와 한국교육방송공사를 대상으로 한 국감장에서 자유한국당 등 야당 의원들은 양 사장 취임 이후 사내 노조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점, 인적 적폐청산 등의 문제를 들어 경영 능력에 대해 집중 비판했다. 한국당 송희경 의원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송 의원은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 KBS 한국 방송’이란 멘트의 로
1285명 중 108명 친·인척“野, 이게 정의로운 서울시냐”“與, 선도적으로 일하는 과정”“朴, 비리 증거 나오면 고발”[천지일보=이지예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18일 열린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에 공방이 집중됐다.서울교통공사가 무기계약직의 정규직화 과정에서 임직원의 친·인척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이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연일 제기되는 가운데,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국감에서 야당은 이를 둘러싼 파상공세를 이어갔다.서울시 산하인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3월 1일 1285명을 무기계약직에서 정규직
김용태 사무총장 “사돈의 8촌까지 끌어들인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서울교통공사가 올해 초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1285명 중 87%가량이 기존 정규직 직원의 친인척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자유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3월 1일 무기직 128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문제는 이들 대부분이 임직원의 친인척이라는 점이다. 새로운 형태의 고용세습”이라고 주장했다.김 사무총장은 “무기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1285명 중 108명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사업을 통해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교통공사 임직원들의 친인척들이 대거 채용 및 정규직전환 되었다며 이를 ‘문재인-박원순-민주노총 권력형 채용비리 게이트’로 규정,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김용태 사무총장 '서울교통공사, 친인척들 대거 채용’[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사업을 통해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교통공사 임직원들의 친인척들이 대거 채용 및 정규직전환 되었다며 이를 ‘문재인-박원순-민주노총 권력형 채용비리 게이트’로 규정,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12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삼성 하만 R&D센터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국회)
지난 8월 사전조사했음에도 조사개시 안 해… “현행법 위반”[천지일보=이지예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서 조사 개시 시점이 늦어지고 것과 관련해 ‘세금낭비’ ‘입법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총리비서실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은 “조사 개시 시점이 늦어질수록 임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고 각종 예산을 집행해야 하는 기간도 함께 늘어나 국민의 혈세가 더 소요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김 의원은 “특조위 출범의 근거가 된
김해영 “남북교류 상징 금강산관광 재개해야”[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최근 10년간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인한 피해액이 2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한국관광공사, 현대아산, 강원도 고성군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지난 2008년 7월 남한 관광객 박왕자씨가 해안가를 산책하다 북한군 총에 맞아 사망한 후 금강산관광은 중단됐다. 이후에도 남북관계가 극도로 나빠져 재개되지 못하는 실정이다.한국관광공사 피해액은 2천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관광공사는 통일부 남북협력기금에서 90
“北, 8월 10일부터 20일간 경의선·동해선 현지공동조사 요청”[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고(故) 정몽헌 회장 추모식 참석을 위한 현정은 회장의 금강산 방북을 1일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날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는 3일 정몽헌 회장 15주기 추모행사를 위한 현대그룹의 금강산 방북을 오늘 승인했다”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한 15명을 방북 사실을 전했다.당국자는 “이번 행사는 연례적인 추모행사로서 인도적 차원에서 승인했다”고 덧붙였다.또 통일부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오는 10일부터 20일간 경의선 동해선 도로 현
“뇌물죄 해당” 고발장 접수… 바른미래, 특검·국조도 거론[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10일 외유성 해외 출장 논란에 휩싸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는 등 총공세 모드로 보조를 맞추고 있다.한국당은 이날 김 원장을 뇌물·직권남용·공직자윤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정태옥 대변인은 “김 원장이 더미래연구소의 고액 강의에 피감기관 임직원을 등록하게 한 것은 묵시적 부정청탁과 강요죄에 해당한다”며 “김 원장 본인이 해외여행을 한 것은 뇌물죄에 해당하고, 인턴 여비서를 동행시킨
“한국GM의 해법 제시 전제로 한국 정부 지원책 결정할 것”[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한국GM대책TF위원장은 19일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관련 “GM 본사만 배불리는 구조적 문제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대해 한국 GM이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홍 위원장은 “그리고 그것을 전제로 우리의 고용안정과 지역 경제를 위해서 한국 정부가 어떠한 지원을 할 것인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홍 위원장은 “다 아시겠지만 한국GM이 이렇게 부실화가 된 원인은
정부 출범 후 첫 장·차관 워크숍과감한 정부 혁신 추진 당부“채용비리 민·형사 책임 져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공무원을 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요구하는 등 공무원 기강 다지기에 나섰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정부 부처 장·차관 워크숍을 주재한 자리에서 “공무원이 혁신의 주체가 되지 못한다면 혁신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 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전 부처의 장·차관급 인사가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워크숍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장관급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중간 결과 발표와 관련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의 분노와 허탈감이 큰 만큼 비리에 연루된 임직원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엄중 책임을 묻고 부정하게 채용된 직원에 대해서도 채용 취소 등 국민이 납득할 적절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우려했던 바와 같이 공공기관 채용비리는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었고, 일부 기관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나아가 드러난 채용비리에 대해
민·형사 책임 및 채용 무효 조치 검토 지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공공기관 채용비리 문제에 대해 전수조사 등을 포함한 진상규명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필요하면 전체 공공기관에 대해 전수조사를 해서라도 채용비리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그러면서 채용비리가 확인된 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해선 형사, 민사상의 책임을 묻고, 부정한 방법으로 채용된 당사자에 대해서도 채용을 무효로 하거나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해당 공공기
文-安 양강구도 속 ‘2위 탈환’ 노리는 李“지지율은 거품 같은 것… 이변 있을 것”[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침으로써 민주당 대선 레이스가 본격 개막됐다.문 전 대표의 대변인 격인 김경수 의원은 이날 오전 대리인 자격으로 중앙당사를 방문,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김 의원은 “지난 주말 광장의 촛불은 더욱 커졌다. 적폐세력의 정권연장 음모를 용납할 수 없다는 단호한 외침이었다”며 “문 전 대표는 오늘 예비후보등록을 통해 한 손으로는 촛불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정권교체와 완전히
“세월호 특조법 개정 위해 당력 집중”[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전날 여야 추경 합의와 관련해 “모두를 만족하게 할 순 없지만, 추경은 최악을 피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 위원장은 “다소 부족했지만, 경제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안과 ‘서별관 청문회’, 특히 ‘백남기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전날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서별관 청문회’ 증인으로 이른바 ‘최·종·택’ 중 2명인 최경환 의원(당시 경제부총리 겸 기획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는 1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에 대한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정치권에선 헌법재판소의 김영란법 합헌 결정 이후 일부 조항에 대한 수정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날 안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영란법에서 ‘이해충돌방지’ 조항을 보완하는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안 전 대표는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행위에 대해 직무 관련성 또는 대가성이 없는 경우에도 그 행위를 제재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지만, 이해충돌방지 조항이 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