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국 연준 대부분 위원들이 연내 금리 인상에 우호적 태도를 보이면서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곧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정도로 미국 경제가 호조를 보인다는 분석이 호재로 작용한 것이다.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42.21포인트(0.18%) 상승한 2만 2872.89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60포인트(0.18%) 높은 2555.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3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달 8~15일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 3개국 순방 일정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서울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가진다.12일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동아시아 순방을 위해 내달 초 한국과 일본, 중국을 잇달아 방문할 때 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연다고 밝혔다.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3번째로,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속보] 文대통령-트럼프, 내달 초 서울서 한미 정상회담 개최
◆‘어금니 아빠’ 수상한 과거… 성매매 의혹, 지적장애 판정도 논란여중생인 딸의 친구 A양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어금니 아빠’ 이모(35)씨의 범행동기에 대한 관심이 모이면서 과거 지적장애 판정부터 성매매 의혹까지 갖가지 추측이 쏟아져 나왔다. ◆떨고 있나요?… ‘조건만남’ 여중생에 에이즈 옮긴 성매수자 추적 ‘실패’조건만남으로 성관계를 맺은 10대 여중생에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를 옮긴 성매수자 추적이 사실상 실패했다. 이 여성이 언제 누구로부터 걸렸는지는 물론 다른 성매수자가 에이즈에 걸렸는지도 현
“美의원, 한미 FTA 폐기하면 안돼”[천지일보=김정필 인턴기자]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은 국회 동북아평화협력 의원 외교단 소속으로 미국을 다녀온 후 1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저희들이 워싱턴에서 느낀 감은 폐기로 간다라고 하는 분위기였다”고 밝혔다.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정 의원은 지난 2~5일 동안 함께 미국을 다녀온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김두관 의원,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정 의원은 “급기야 미국에 있는 의원들조차 트럼프 대통령에게 레터(편지)를 보내면서 한미 FTA 폐기만은 안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으로부터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옵션을 보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회의(NSC)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매티스 장관과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며 연합뉴스가 전했다.백악관은 “보고와 논의의 초점은 어떠한 형태의 북한 공격에도 대응하고, 필요하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을 핵무기로 위협하는 것을 막기 위한 다양한 옵션들에 맞춰졌다”고 설명했다.백
외교차관 전략대화·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이어져(서울=연합뉴스) 북한이 도널드 트펌프 미국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에 반발해 '사상 최고의 초강경 조치 검토'를 공언하고 미국에서는 대북 '군사적 옵션' 관련 발언이 잇따라 나오는 상황에서 한미 외교당국 간의 고위급 협의가 잇따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우선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내주 방한하는 미국 국무부의 '2인자' 존 설리번 부장관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서울에서 개최한다.또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새 수석대표로 취임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쌍십절’ 조용히 넘긴 北… 자력갱생 강조하며 내부 결속 주력이른바 ‘쌍십절’로 불리는 북한 노동당 창건일 72주년인 10일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의 추가 도발 없이 하루를 보냈다. 이는 미국의 전례 없는 대북군사 옵션 실행 경고와 강력한 한미 대응 태세 등의 한반도 정세를 고려해 한발 뒤로 물러섰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한편 북한은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핵과 경제의 병진 노선을 재천명하며 내부 결속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유엔, 北제재위반 선박 4척에 입항금지… “역사상 처음”유엔이 모든
ITC “한국산 세탁기로 피해” 판단12일까지 정부의견서 제출내일 정부·업체 대응책 고심[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한국산 세탁기로 인해 자국 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세이프가드 조치와 관련한 미국 정부의 ‘최종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종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게 되는데 보호무역 기조를 천명한 만큼, 삼성과 LG 등 국내 기업에 불리한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내년 초께 세이프가드 발동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ITC는 지난 5일
미사일 발사 없이 창건 기념美 군사행동 부담 느낀 듯사설 통해 병진노선 재천명향후 도발 가능성은 상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없었다.이른바 ‘쌍십절’로 불리는 북한 노동당 창건일 72주년인 10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발사할 수 있다는 관측과 달리 북한은 추가 도발 없이 이날 하루를 보냈다.노동당 창건일은 김일성 생일(4월 15일), 김정일 생일(2월 16일), 북한 정권 수립일(9월 9일)과 함께 북한의 4대 국가적 기념일 중 하나다.북한은 그동안 국가 기념일 전날이나 당일 새벽 혹은 오전 미사일
백척간두(百尺竿頭)는 위태로움이 극도에 달함을 말한다.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백 자나 되는 높은 장대 위에 올라섰다’는 뜻이니 얼마나 위중한 상태인가. 외신이 전하는 한반도 상황은 백척간두처럼 위태롭기 그지없어 보인다. 북한의 그침 없는 도발에서 기인된 것이지만 여러 정황에서도 도발 행위가 계속될 것으로 외신에서는 전망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 교도통신이 최근 북한을 방문했던 러시아 의원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북한이 노동당 창건기념일(10월 10일)을 전후해 조만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5년간 미국의 대북정책은 실패했고,수십억 달러의 돈만 주고 얻은 것은 없다고 재차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은 북한을 다루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면서 “수십억 달러만 주고 아무것도 얻지 못한 효과 없는 정책들”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AP 통신 등 현지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북한 관련 트윗 내용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이 대북 군사행동 쪽으로 기우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분석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 “평화적인 해결책 찾아야” 강조[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 도발에 대한 군사행동 가능성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에 대해 언행을 신중히 할 것을 지적했다.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에 ‘단 한가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중국은 유관 각국이 서로를 자극하고 갈등을 심화하는 언행을 삼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전임) 대통령들은 25년간 북한과 대화하고 많은
노동당 창건 기념일 도발 가능성에 군사긴장 최고조SLBM이나 ICBM 발사로 핵무력 완성 과시할 수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이른바 ‘쌍십절’로 불리는 북한 노동당 창건기념일인 10일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둘러싸고 남북 간 긴장 수위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현재까지 북한의 군사적 특이동향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리 군과 정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큰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앞서 북한은 유엔과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반발해 이날을 기점으로 도발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낳았다. 추석 전에도 북한의 일부 미사일
◆[단독] “철원 병사 사망, 진지공사 중 사격훈련 강행해 빚어진 참사”강원도 철원 육군 6사단 A병사 두부 총상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해당 대대가 진지공사 중 금지된 사격훈련을 강행했다”는 6사단 내부 관계자의 주장이 나왔다. ◆軍 “철원 사망 병사, 직접 날아온 유탄에 맞아”강원도 철원의 육균 6사단 소속 이모(22) 상병의 사망원인이 드러났다. 진지 공사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갑자기 날아든 총탄은 도비탄이 아닌 유탄(조준한 곳에 맞지 않고 빗나간 탄)인 것으로 조사됐다.◆北, 쌍십절 도발가능성은?… 북한 도발일지, 6차
김태흠 “文, 이중 잣대 안돼”우원식 “野, 내부 갈등 자제”[천지일보=김정필 인턴기자] 여야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놓고 날선 신경전을 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가 한미 FTA와 관련해 미국 정부에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고 비판하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무리한 정치 공세”라며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한국당 김태흠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는 한미 FTA를 두고 남이 하면 매국노, 내가 하면 국익우선이라는 이중 잣대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암시 발언이 지속되는 가운데 쌍십절(10월 10일)로 불리는 북한의 노동당 창건기념일에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과거 주요 기념일마다 이벤트성 도발을 일삼은 북한의 전력을 봤을 때 현 상황에서 조용히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최근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 정치권 인사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시사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의용 실장에 따르면 10일은 노동당 창건 72주년, 18일은 제19차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예정돼 있어 도발 가능성이 있다.북한은 지난달
정우택 “국민의 가장 큰 우려는 북한 핵무장 위협”주호영 “도발 강도 높어지는데, 대비책은 안 보여”국민의당 “외교·안보 라인 무능력함에 국민 불안”[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야당이 추석 민심을 전하며 문재인 정부에 대해 일제히 쓴소리를 던졌다. 보수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북한 6차 핵실험과 각종 미사일 발사 등 도발 수위가 높아짐에도 문재인 정부의 대책이 미흡해 국민이 불안해 하고 있다는 데 방점을 찍었다.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당사에서 추석 이후 처음으로 열린 최고위원회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미 카터(92)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문제와 관련 방북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면담할 의향이 있다고 8일(현지시간) 전해졌다.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고 북한의 입장도 아직 나오지 않아 실제 카터 전 대통령이 김정은을 만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북한 전문가인 박한식 조지아대 명예교수는 지난달 28일 카터 전 대통령 자택에서 회동했고 그가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인 1994년 전격 방북해 극적 반전을 끌어냈던 것처럼 생전에 다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