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 역사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시 ‘꿩의 비상’을 원주에서 활동하는 송기성 민화 작가와 공동으로 8월 7일부터 9월 13일까지 개최한다.원주 치악산 전설의 주인공이자 원주시의 새인 ‘꿩(雉)’을 주제로 원주시 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꿩 그림과 창작 민화 작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송기성 작가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고귀한 기품과 무궁무진한 지혜를 나타내는 ‘꿩’은 아무 곳에서나 서식하는 강인한 생존력을 갖고 있으며, 꼬리는 무궁한 발전을 뜻하고 치악산 전설에서 보듯 ‘보은의 상징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시흥갯골 랜선축제’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올해 15회째를 맞이한 시흥갯골축제는 매년 10만명 이상이 찾는 시흥시 대표 축제로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추구하는 생태예술축제다.시는 시흥갯골축제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온라인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의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50만 명 이상이 시흥갯골 랜선축제에 방문·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번 시흥갯골 랜선축제는 시
오는 9월 4~10월 5일까지 1개월여 동안9개국 46명, 여수 작가 참여 展 43명 등[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20여수국제미술제(Yeosu International Art Festival)가 예술감독이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5일까지 1개월 여 동안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해제(解題) 금기어’라는 주제로 9개국 46명의 주제전 작가와 여수작가 참여전 작가 43명이 참여한 가운데 권진용(55) 추진위원장, 김정하 사무국장(49)과 조은정(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문학관이 한국 근대문학의 산실인 목포 문학의 역사, 문인, 문학작품을 조사·연구해 목포문학자료 DB를 구축한다. 이를 토대로 다양한 문학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시에 따르면 목포의 문학 자원은 지역민의 정체성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문화적 자산이나 현재까지 현황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문학관에서는 산재한 목포의 문학 자원을 정비하고자 개인이나 단체가 소장하고 있는 목포 문학 관련 문집, 영상자료, 육필원고, 사진 자료, 생활유품 등을 수집한다.목포
2025년까지 13조원 투입, 100대 추진과제지역주도 뉴딜정책 성공 스마트 그린 도시, 13만여개의 일자리 창출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의 모델, 중부권의 한 축[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23일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이를 통한 대한민국 대전환의 출발점에 대전이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오후 2시 30분 허태정 시장은 브리핑에서 “한국판 뉴딜이 국가균형발전과 긴밀히 결합돼 있고, 그 중심에 지역이 있는 만큼 대전은 한국판 뉴딜의 시작이자 대한민국 대전환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대전형 뉴딜의 시작을 통해 미래도시 대
‘취임 100일 소회와 시정 운영방향 밝혀’‘코로나19 확진자 113명 중 112명 완치’‘차이와 다름 포용하는 통합의 가치 보여’‘산업단지 조기완공… 기업하기 좋은도시’‘대중교통 혁신과 미래형 도로인프라 확충’[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시민의 일상이 변화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한 행정을 통해 현장에서부터 천안의 미래를 그리고 새로운 천안을 이끌겠습니다.”충남 천안시 박상돈 시장이 오는 24일 취임 100일을 맞아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시정 운영방향에 대
밀접접촉 방지 위해 회당 20명으로 인원 축소 운영부산박물관 홈페이지서 참가 신청… 선착순 마감[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시 시립박물관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2020년 박물관 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29일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밝혔다.박물관 투어는 부산의 정체성을 담은 박물관 답사로 시민들에게 지역사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부산박물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아 왔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시립박물관은 투어 참가 인원을 줄여 밀접접촉을 방지하고, 실내 단체 해설은
외부 상인 없는 순수 주민 참여형 축제로컬푸드 등 콘텐츠 차별화·경쟁력 호평 [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완주군이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2020년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7년 연속 축제 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전국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콘텐츠 ▲관광 ▲경제 ▲예술/전통 4개 부문을 시상하고 있다.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이번 축제 콘텐츠 대상 수상뿐만 아니라 전북도 시군대표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그 우수성을 높이 인정
대표연설 통해 ‘경기 중심시대’ 선언[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의왕1)이 취임 후 첫 번째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경기 중심시대’를 선언했다.박근철 대표의원은 17일 열린 제 345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대표연설을 통해 “소통과 혁신으로 ‘경기 중심시대’를 열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박근철 대표의원은 “경기도가 전국 최대 인구수와 지역 내 생산 1위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서울시에 비해 제대로 된 대우를 받고 있지 못하다”면서 “경기도의 위상에 걸 맞는 경기
2017년부터 총 4권 출간도서관·학교·홈페이지에 게시[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4권의 스토리텔링 북 시리즈를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스토리텔링 북 시리즈는 인문 기행 도서 시리즈로 지난 2016년 말 중소벤처기업부의 인문기행특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근대역사기행 탐방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출간도서는 ▲신작로, 근대를 걷다 ▲대한독립의 길을 걷다 ▲사통팔달의 길을 걷다 ▲농업혁명의 길을 걷다 등이다.1권은 일제강점기 수원의 경제 중심지로 신시가지를 형성한 교동 권역을 중심으로
4개 분과로 구성해 의견 제출[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가 오는 30일까지 20년 후 도시변화의 미래상을 담기 위해 다양한 계층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2040년 김천 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김천시의 바람직한 미래상, 장기발전 방향 및 도시공간구조, 교통·환경·문화 등 각 분야의 부문별 정책 및 계획을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모집대상은 김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50명 정도로 무보수 명예직이다.모집신청은 신청서를 김천시 홈페
시 홈페이지 등 온라인·우편 의견 참여[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시민이 문화로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문화권리를 선언하고자 ‘부산시민 문화헌장’을 제정한다고 밝혔다.‘부산시민 문화헌장’은 시민 중심의 투명하고 새로운 문화행정 체계 구축, 문화예술의 독립성과 자율성 제고를 기본이념으로 하는 ‘부산 시민문화권 보장에 관한 조례’의 실천규범이다. 민선7기 핵심 문화정책인 ‘부산문화 2030 비전과 전략’에도 주요과제로 포함돼 있다.시민사회․문화 단체, 학계․문화계 인사 등 16인
전북 가야·백제 역사유적 현황 등 논의후백제·마한 등 문화권 추가 등 논의[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가 지난 6월 9일 공포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관련 전문가, 도 및 시군 담당자 회의를 오는 10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이번에 공포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는 전북 지역의 가야와 백제 문화권이 포함돼 가야․백제 권역 도내 비지정 문화재 연구 및 정비 등 국비 지원이 가능해졌다.이에 따라 가야, 백제사 연구 및 복원정비가 활성화돼
전통수종 심기, 경계 장대석 마감[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전주의 관문인 호남제일문 주변이 아름다운 꽃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된다.전주시는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시민과 여행객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호남제일문 중앙분리대에 조성된 300m 구간의 띠녹지를 전통경관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기존의 단순하고 획일화된 화단형 중앙분리대의 생육이 좋지 않은 수목을 이식하고 아름다운 꽃이 피는 전통수종으로 심기로 했다.또 호남제일문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중앙분리대 경계를
가야 유적 54곳 중 43개소 조사슬래그 등 실증자료 276점 확보[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완주군이 가야사 연구 사업을 통해 철 생산기지 역할을 확인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완주군은 올해 상반기까지 가야문화 유적 43개소에 대한 조사연구를 추진해 체계적인 기초자료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이를 통해 잊힌 전북지역 가야문화의 실체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가야문화는 경상도 지역에 한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전북지역에서 가야 시대의 유적유물이 발견됐다. 특히 타 지역(경남, 경북, 전남)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6일 광주전남연구원이 전국 규모의 ‘남도의병 역사공원’ 조성사업의 대상지로 1순위 나주, 2순위 보성을 우선 협상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 선정을 주관한 광주전남연구원에 따르면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에는 8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지난 3일 3개 시·군을 선정한 후 현장 실사를 통해 나주시와 보성군이 역사성과 경관성, 사업추진 용이성, 접근성 측면에서 후보지로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남도의병 역사공원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역점 시책사업으로 의병들의
“비거, 상상력으로 만든 허구”“민간 특례사업 추진했어야”市 “민간사업자 계획제안 전무”“1270억원 중 470억 민간자본”[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최근 진주시가 추진 중인 ‘비거(飛車: 하늘을 나는 수레)’의 관광자원화 사업을 놓고 ‘역사적 실체 여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2일 오전 11시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중단을 시에 촉구했다.‘생활정치시민네트워크 진주같이’는 “비거의 실체를 입증할 역사적 기록물은 없으며 비거가 언급된 몇몇 문헌들조차 임진왜란이 끝난 지 150년, 많게는 300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가왕 송흥록의 고향이자 수많은 명인·명창을 배출된 국악의 본산지, 남원에 ‘안숙선 명창의 여정’ 전시관이 들어섰다.시는 국악의 도시 남원의 품격을 한층 높일 ‘안숙선 명창의 여정’이 개관함에 따라 오는 3일 개관식을 갖고 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앞서 시는 남원출신 국악인인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 안숙선 명창의 소리인생을 조명하고 남원을 대표하는 국악 전문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도부터 ‘안숙선 명창의 여정’ 건립을 추진해왔다.이에 시는 45
정체성 확립·수소산업 등 도시기반 구축[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박성일 완주군수가 1일 완주 정체성 확립과 수소산업 등 신성장 육성 및 도시기반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신(新)완주 실현 6+4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공고히 해나갈 뜻을 강하게 피력했다.박 군수는 민선 7기 후반기 2년 첫날인 이날 간부회의를 통해 “소득과 삶의 질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를 목표로 지난 2년 동안 열심히 뛰어왔다. 이제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다함께 열어가는 미래 100년 신완주 비전을 적극 실현해 나가자”고 밝혔다.이날 제시한 ‘신완주 실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올 하반기 ‘마을기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18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신규 지정된 마을기업은 여수잡곡영농조합법인(여수시), ㈜선샤인그린팜(광양시), 해남햇살영농조합법인(해남군), 녹색원영농조합법인(진도군) 등 4곳이며, 지난해 지정 후 2차(재지정)로 선정된 기업은 11곳, 3차(고도화)로 선정된 기업도 3곳에 이르고 있다.특히 이번 심사에서 마을기업의 정체성을 보유하면서 매출성장을 이룬 재지정·고도화 마을기업으로 무려 14곳이나 선정돼 전남도가 추천한 18개 기업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