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으로부터 2년 연속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기업인’으로 인정받았다.현대그룹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현정은 회장을 ‘2015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성 기업인(The Most Powerful Women of Asia-Pacific)’ 25명에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현 회장은 지난해에도 선정된 바 있다.‘포춘’지는 현 회장을 선정한 배경에 대해 “현대그룹 회장으로서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등 20개의 계열사로 이뤄진 거대
현대아산, 이산가족 재개 소식에 반색[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제계가 25일 남북 간 고위급 접촉이 타결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남북 경색 국면 속에 ‘시계 제로’ 상태였던 양측 간 경제협력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경제계는 남북 공동보도문 발표를 환영한다”며 “최근 남북 간 긴장 고조로 경제협력 분위기가 크게 위축됐는데, 이번 발표로 남북 경제협력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엄 본부장은 “전경련은 그동안 남북 경협 5대 원칙을 발표하는 등 남북 민간교류를 위하여 준비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금강산·개성관광 사업권자인 현대아산은 25일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 재개에 합의한 것에 대해 “남북이 어려움 속에서도 오랜 시간을 들여 합의점을 찾아낸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현대아산 측은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실무접촉도 무리 없이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현대아산은 이산가족상봉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언제나와 같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남북 고위당국자 공동 발표문에는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고 앞으로 계속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 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은 통일 후 대북사업을 추진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관심 가는 지역은 개성·해주 등 경기도 접경이었고, 희망 사업분야는 북한 지하자원개발과 SOC 개발인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기업 500개사에 통일 이후 대북사업 추진 의향을 물어본 결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응답이 30.8%, ‘여건이 허용하는 한 추진할 것’이라는 답이 56.4%로 나와, 87.2%가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통일이 되더라도 대북사업을 안하겠다’는 응답은 12.8%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상공의 날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완구 국무총리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경제 발전에 공로가 큰 상공인과 근로자 246명에게 훈장과 산업포장 등을 수여했다.현 회장은 대회장이 개척해왔던 남북경협사업을 이어받아 금강산관광 중단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족 통일을 위한 남북간 화해와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현 회장과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분단으로 끊어진 남북철도 구간 복원을 위해 실질적 준비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서 장관은 31일 경원선 백마고지역과 월정리역·철원역 등을 둘러보고 “경원선 복원은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실현하는 뜻깊고 가치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지난 27일 올해 주요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남북 SOC 연결사업의 하나로 경원선과 동해선, 금강산선 등 3개 철도 노선의 남한 내 미연결 구간을 복원하기 위한 사전조사를 올해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경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18일 금강산관광 16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돌아온 후 “북측과 공동 기념행사를 열었고 연내에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물꼬를 트자는 뜻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현 회장은 이날 오후 4시 15분께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과 현대아산 임직원 등 22명과 함께 강원도 고성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로 귀환하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현 회장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구두친서는 없었다”며 “김 위원장은 지난 8월 고 정몽헌 회장 11주기 추모행사와 마찬가지로, 원동연 부위원장에게 행사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금강산 관광 16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방북한다.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을 비롯해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등 22명으로 구성된 현대그룹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10시 강원도 고성의 동해선 남북 출입사무소를 거쳐 금강산에서 기념행사를 한 뒤 오후 4시께 돌아올 예정이다. 기념행사 외에 북한 측 관계자와의 별도의 면담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 회장이 금강산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방북하는 것은 2009년 이후 5년 만이다.
남북경색 해소 역할 주목北측 참석 인사도 관심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4일 북한을 방문하는 가운데 6년째 중단된 금강산 관광 재개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부는 현 회장이 고 정몽헌 회장의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현지 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신청한 방북을 지난달 31일 승인했다.이에 현 회장은 4일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현대아산 임직원 등 23명과 함께 금강산 현지에 있는 정 회장의 추모비 앞에서 추모식을 거행한 뒤 현지호텔 등 주요시설물을 점검할 예정이다.현 회장이 이번 방북에서 만나게 될
[천지일보=김미라 기자]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됐다.무더위를 씻어낼 특별한 가족여행을 고심하고 있는 요즘. 마음이 확 트이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식도락 여행을 찾아 떠나보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들뜬 머리를 식히기 위한 전국 각지의 사찰음식을 소개한다.● 동해바다처럼 포근한 국수의 맛, 양양 낙산사금강산, 설악산과 함께 3대 명산의 하나로 손꼽히는 오봉산에 위치한 낙산사.낙산사의 ‘무료공양국수’는 2005년 낙산사 화재 이후 복원을 위해 애써준 국민들을 위
현대그룹, 승강기 기부·사랑의 빵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대그룹이 최근 소외된 지역사회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역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임을 강조하며 임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특히 현 회장은 지난 2일 현대엘리베이터와 푸르메재단이 승강기 기부 약정을 체결하는 행사에 참석해 약정서 체결 후 직업능력상담실, 프로그램실, 치료실 등 센터 시설 전반을 둘러보고, 치료 중인 환아들에게 별도로 준비한 어린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대아산은 조건식 전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현대아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달에 김종학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1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조 전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1952년생인 조건식 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경남대 북한학 석사 및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인도지원국장, 청와대 통일비서관과 남북회담사무국 상근회담대표를 거쳐 제14대 통일부 차관을 역임했다.이어 금강산 관광이 중단
남북 당국 간 회담 주시… 재계 ‘남북 경협 부활’ 기대2008년 금강산 관광 중단관광매출 손실만 8200억재개시 2개월내 관광 가능관광객 신변보호 등 과제5.24 대북제재 해제 기대[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대아산이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모처럼 화색이 돌고 있다. 남북 이산가족상봉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남북관계 진전의 물꼬가 트일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담화문’에서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를 꾸리겠다고 밝히면서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현정은 “이상가족상봉 행사 만전 기해야”[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7일 현대아산 임직원들에게 금강산 이산가족상봉 행사의 완벽한 준비를 지시했다.현 회장이 이날 실무 점검을 위해 방북하는 현대아산 직원들에게 “이번 이산가족행사가 약 3년 만에 어렵게 성사된 만큼 완벽히 준비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특별 지시했다”고 현대그룹은 밝혔다.또한 그는 “주어진 기간 내에 꼼꼼히 준비해 이산가족들의 애환이 조금이라도 더 풀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이산가족들의 연세와 날씨 등을 감안해 특히 숙소와
대금조기지급·상생펀드 등 동반성장 추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관련해 “평소 협력사도 한가족이란 마음으로 세심히 챙기라고 강조해왔다”며 상생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현대그룹 관계자는 “현정은 회장이 평소에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강조했다”며 “각 계열사별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동반성장 활동을 적극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그룹 각 계열사별로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우선 현대상선은 협력회사에 대한 대금 지급을 추석 전에
“금강산·개성 관광 재개도 빨리 이뤄지길…”[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아산은 14일 ‘개성공단 당국 간 실무회담’이 타결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현대아산은 “남북 간 합의 사항들이 조속히 실천돼 개성공단이 국제적인 공단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전했다.현대아산 한 관계자는 “회사는 개성공단 약 2000만 평(6612㎡)을 개발할 수 있는 개발권을 갖고 있고, 현재 1단계인 약 100만 평(330만㎡)만 개발된 상태”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공단은 약 800만 평(2644만㎡), 배후도시는 1200만 평(3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아산이 14일 “남북 당국이 실무회담을 통해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현대아산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실무회담이 타결된 직후 입장문을 내고 “남북한 합의사항들이 조속히 실천돼 개성공단이 국제적인 공단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개성공단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바탕으로 5년 넘게 중단된 금강산·개성관광의 재개 문제도 남북이 하루 속히 협의를 시작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기를 고대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아울러 개성공단의 개발권자로서 개성공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향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3일 故 정몽헌 회장 10주기 추모를 위해 금강산을 방문해 북측 김정은 제 1비서로부터 추모의 내용이 담긴 구두친서를 받았다.현대그룹에 따르면 구두 추모 친서는 “명복을 기원하며 아울러 현정은 회장을 비롯한 정몽헌 선생의 가족과 현대그룹의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이다.구두 추모 친서는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 부위원장이 전달했으며, 아태 명의의 조화도 함께 보내왔다는 것이다.현대그룹은 이날 오전 현 회장을 비롯한 현대 임직원 38명과 북측 관계자 20여 명은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3일 정몽헌 전 회장 10주기 추모식을 위한 방북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날 방문은 6시간 반 동안 이뤄졌으며 현 회장은 오후 4시쯤 귀환했다. 현정은 회장은 “추모식에 참석한 북측의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정몽헌 전 회장을 추모하는 김정은 제1비서의 구두 친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현 회장에 따르면 김정은 제1비서의 구두 친서는 “정몽헌 전 회장의 명복을 빌며 아울러 현정은 회장을 비롯한 정몽헌 선생의 가족과 현대그룹의 모든 일이 잘되길 바란다”는 내용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등 38명이 고(故) 정몽헌 회장 10주기를 맞아 이달 3일 방북한다.통일부와 현대그룹은 1일 “현대그룹 정몽헌 회장 10주기를 맞아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등 38명의 방북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통일부 측은 “현대아산이 오는 3일 금강산에서 정몽헌 회장 10주기 추모식을 개최할 것”이라며 “현정은 회장 등 38명이 방북을 신청했고, 정부는 매년 개최한 행사이기에 승인했다”고 전했다.현대그룹 한 임원은 “이번 방북은 매년 해왔던 행사이고, 추모식 외에 다른 특별한 일정이 있지는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