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사진 137점 전시… 30일 추모 학술세미나도 진행[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그룹이 고(故) 정몽헌 회장 10주기를 맞아 추모 사진전을 연다.故 정몽헌 회장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이번 사진전은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서울 연지동 그룹 본사 동관 2층 접견실에서 전시된다.이날 개막식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정은 회장은 사장단과 테이프 커팅에 이어 故 정몽헌 회장의 대형 모자이크 사진의 마지막 퍼즐 조각을 끼우는 세리모니를 진행했다. 정 회장의 대형 모자
현대그룹 “기대하지만, 지켜봐야”현대아산 TFT “만반의 준비 중”[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오는 12일 남북이 서울에서 장관급 회담을 열기로 합의하면서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 재개와 이산가족상봉 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북경협사업을 해온 현대그룹도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7일 현대아산은 오전부터 김종학 사장 주재로 본부장급 대책회의를 열고 남북대화 추이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고, 이어서 김영현 관광경협재개TF팀 팀장 주재로 세부논의가 이뤄졌다.앞서 현대아산은 김종학 사장 명의로 보도자료를 내고 “개성공단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아산 남북경협재개추진태스크포스(TF) 소속 팀장들이 남북대화 재개에 따른 금강산 관광사업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현대아산이 개성공단·금강산관광에 대한 북한의 회담 제의와 관련해 환영한다고 밝혔다.현대아산은 6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금강산관광, 개성공단의 개발권자로서 북측의 당국 회담 제의를 환영한다”고 전했다.또한 “당국 간 회담이 원만히 진행돼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개성공단, 금강산관광이 조속히 정상화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지난달 남북경협재개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현대아산은 당국 간 회담 진행과정을 지켜보면서 개성공단·금강산관광의 정상화를 착실하게 준비한다는 계획이다.현대아산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북한 3차 핵실험을 둘러싼 남북 간 대결 양상이 언제 개성공단으로 불똥이 튈지 모르는 상황에 처했다.지난 6일 북한의 내각 기관인 민족경제협력위원회(민경협)는 대변인 담화를 통해 “만일 그 누가 어떤 형태라도 개성공단을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개성공단에 대한 모든 특혜를 철회한 뒤 그 지역을 군사지역으로 다시 만들겠다”며 협박했다.이러한 북한의 반발은 앞서 지난 4일 통일부가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에 이어 3차 핵실험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개성공단 등 대북 반출 물품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는
창립14주년 기념사 “사업정상화 준비에 만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아산은 올해 안에 금강산관광을 재개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사업정상화에 필요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현대아산 김종학 사장은 5일 창립 14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올해는 반드시 금강산관광을 재개한다는 목표로 사업정상화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기존 관광재개 계획을 더 구체화하고 관련 조직도 정비해 언제라도 재개시스템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강조했다.연지동 현대그룹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김종학 사장 등 100여 명의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이중명 에머슨퍼시픽 그룹 회장이 연세 사회봉사상을 수상한다. 연세대학교는 12일 연세대 창립 127주년 기념식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실천하는 지성과 섬길 줄 아는 리더인 이중명 회장에게 연세 사회봉사상 대상을 수여한다. 이 회장은 폐교 위기에 빠진 남해 해성중·고를 살려 ‘명문’으로 키워낸 인물이다. 대명개발, 힐튼 남해골프&스파리조트, 금강산 아난티 골프&온천리조트 등 레저 전문업체를 경영하고 있다. 그는 2006년 남해 군수의 부탁을 받고 해성학원을 인수, 해성중과 남해해성고에 사재 80억 원을 출연,
정부 “현정은‧이희호 여사 방북 허용”현대 측 “조문 일정 정부와 조율할 계획”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정부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 정부 차원의 조문단은 파견하지 않지만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 유족에 대해서는 방북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김정일 위원장과 남다른 인맥을 과시했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통일부는 “정부는 조문단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며 “다만 북측의 조문에 대한 답례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가족과 정몽헌 전 회장의 유족에 대해서는 방북 조문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현대아산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 “현재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현대아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북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현대아산은 현대그룹의 대북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최근 남북관계 경색으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상태이고 개성공단에 대한 신규투자도 이뤄지지 않아 당장 현대아산의 사업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의 재판에서 신 전 사장에 대해 불리한 진술을 하도록 은행이 압력을 행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22일 서울지방지법에 따르면 지난 20일 형사합의28부(김시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신 전 사장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신한은행 컨설팅 팀장 김모 씨는 “은행 경영조사국의 압력을 받아 신 전 사장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신 전 사장은 신한은행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6년 2월 금강산랜드(주)에 228억 원, 2007년 10월 투모로(주)에 210억 원 등 모두 4
(서울=연합뉴스) 현대아산은 8일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현대그룹의 금강산 관광사업 독점권의 효력을 취소한다고 밝힌 데 대해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언론보도를 보고서야 소식을 접했다"며 "워낙 밤늦은 시간에 일어난 일이라 북측의 진의가 뭔지 파악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태위가 독점권 취소 방침을 현대 측에 통고했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구체적 내용을 확인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아산은 그렇지 않아도 대북사업이 사실상 중
절차상 한국엔 ‘리본’만 도착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현대그룹은 20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고(故) 정주영 회장 10주기를 맞아 추모 구두(口頭) 친서와 추모 화환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현대그룹에 따르면 리종혁 아태(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8일 금강산으로 와서 현대아산 고위관계자를 만나 “정주영 명예회장님 10주기와 관련해 현정은 회장님과 가족 여러분께 국방위원장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리 부위원장은 “국방위원장은 정주영 회장님 사망 10주기와 관련해서 정주영 선생은 민족화해와 협력의 길을 개척하고
제주의 백성을 구휼한 조선의 여인 지난 12일 열린 제40기 사법연수원 수료식에서 수석졸업의 영예를 안은 강인혜(26) 씨는 대형 로펌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법관의 길을 택했다고 한다. 중립적인 입장에 서서 판결을 통해 사회 전체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따뜻한 법관이 되겠다는 포부다. 지금 세상이야 고학력의 여성들이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큰 걸림돌이 없지만 조선시대만 해도 여성이 바깥활동을 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심지어 제주 여성은 육지 밖으로 나갈 수 없는 법도 있었다. 그러나 당시 조선에서 천대받던 기생의
인수전 요약 일지… 경쟁 부채질한 현대그룹 광고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경기 회복과 함께 올 상반기부터 시작된 인수합병(M&A) 바람은 하반기에도 이어졌다. 그 가운데 가장 치열한 격전이라고 불리며 하반기 M&A 시장을 뜨겁게 달군 이슈는 단연 현대건설 인수전. 지난 9월 25일 현대건설 매각 공고가 나면서 시작된 54일간의 치열한 인수전의 승자는 결국 현대그룹이 차지했다. 현대건설의 위기는 2000년 10월 30일 현대건설이 1차 부도를 맞으면서 시작됐다. 바로 다음 달 20일, 현대건설은 1조 2974억 원의 자구책을 발표하면
[뉴스천지=김두나 기자] “우리 현대가 열어 놓은 남과 북의 민족화해 사업인 금강산·개성관광 사업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12일 현대그룹 신사옥에서 열린 ‘비전 2020’ 선포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북사업 재개에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당국 간 대화가 진전되면 막힌 길이 뚫리고 더 큰 희망의 문과 축복의 통로가 활짝 열릴 것으로 확신한다”며 “글로벌 선도그룹으로 한 단계 성장 시키는 일, 대북사업을 통해 통일의 초석을 놓는 일 모두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역사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현 회장의 이러한 발
[뉴스천지=김두나 기자] 현대아산이 금강산 관광과 관련해 오는 25일 북한을 방문한다. 이는 북한이 현대아산 등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부동산 소유자들을 소집한 데 따른 것이다. 현대아산은 23일 현대아산 실무자 4명과 금강산 관광산업 협력업체인 에머슨퍼시픽, 일연인베스트먼트 등 31개사 직원 44명, 관광공사 직원 4명 등 총 52명이 북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현대아산과 협력업체 직원 48명은 23일 오전 통일부에 방북을 신청, 25일 오전 5시 서울을 출발해 강원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오전 9시 40분께 출경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