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느끼는 쌀과 밥의 가치 전한다[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농촌진흥청(농진청)은 지난 7월 아이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쌀과 밥에 대한 소중한 체험 글을 모아 ‘우리를 키우는 쌀 친구 밥 친구’라는 모음집을 발간했다.이번에 발간한 모음집은 농진청이 지난 4월에 개최한 어린이 글짓기 대회 출품작 165점 중 15점의 수상작과 함께 본선에 진출한 35점 등 모두 50점의 소중한 어린이들의 작품을 담았다. 이번에 실린 글은 글짓기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예린(경기 가평 미원초교) 어린이의 작품이다.“우렁이와 함께 키우는 벼”경기 가평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책은 죽음을 ‘배달’하는 암살자와 그 암살을 ‘창조’하는 설계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가장 강력한 암살 청부집단이라는 풍문을 남긴 ‘개들의 도서관’은 너구리 영감의 구상을 통해 굴러가는 조직이다. 고아 출신인 주인공 ‘래생(來生)’은 너구리 영감의 양자로 들어가면서 전문킬러가 된다. 너구리 영감에게 래생은 그저 장기판 위의 말 한 마리에 지나지 않는다. 래생은 너구리 영감에게 묘한 부정(夫情)을 느끼면서도 애써 올라오는 감정을 외면한다. 자신을 쓰레기통에 버린 부모에게서 태어났는지, 아니면 쓰레기통이 자
한국청소년문화안보 봉사단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숭례문과 천안함의 공통점을 찾는다면 과거에는 존재했으나 지금은 그 존재가 사라져 온 국민에게 아픈 기억으로만 남았다는 점이다. 하지만 국민은 단순히 비극으로 끝나길 바라지 않는다. 이러한 뜻을 전하는 데 앞장 선 한국청소년문화안보 봉사단(봉사단)이 있다. 이들은 숭례문 화재와 천안함 참사를 재조명하고 두 번 다시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방법을 서로 나누고 온 국민이 알 수 있도록 홍보를 하고 있다. 봉사단을 이끄는 박동 문화정책개발연합 위원장은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흠뻑 취했다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이화여대에서 상담심리사로 활동 중인 저자는 평범한 여성의 일상을 이 책 한 권에 진솔하게 녹여냈다. 24시간 스치듯 지나치는 마음의 목소리가 잔잔한 공명처럼 메아리친다. 저자는 이 책이 선배 언니가 앞에 앉아 고개를 끄덕여주는 듯한 따뜻한 위로만큼은 충분히 전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한다. 독자는 너무 사소한 나머지 생각하지 않았던 시간의 틈새 속에서 피어나는 여자의 ‘느낌’들과 조우한다. 아침 7시 화장대에 앉아 있는 여자는 생각한다. 오늘도 하이힐을 신고 지하철에 몸을 던져야 할지…‘다시는 스
23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예홀 지하 1층에서 영화 ‘부산(박지원 감독)’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는 박지원 감독과 배우 김영호, 유승호, 고창석이 참석했고 개그맨 김현숙이 사회를 맡았다.이날 사회자 김현숙이 유승호에게 “지난 번 영화에서 키스신이 있었는데 첫 키스신이라고 알고 있다”고 하자 “키스가 아니라 뽀뽀였다”며 “키스신이 조금 떨리기는 했지만 다른 느낌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에서 액션신은 많이 없었지만 남자 선배님들과 찍다보니 여배우보다는 남자 선배들과 연기하는게 훨씬 수월했다”고 털어놨다.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