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5년 1.25명이 노인 1명 부양65세 이상 비율 줄어든 곳 ‘세종’[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우리나라 인구 구조가 출산율 저하로 인해 아동 인구는 줄고 노인 인구가 급속하게 늘면서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5일 기준으로 15세 미만(만 0~14세) 인구는 680만 60명, 65세 이상 인구는 713만 242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7%를 넘으면 ‘고령화 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로 분류된다.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고령사회 진입을 눈
폐석유저장시설 재생, 친환경복합문화공간 조성서울광장 10배 규모… 지열 이용 냉난방 해결[천지일보=이지수 기자] ‘마포석유비축기지’가 문화시설, 휴게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춘 ‘문화비축기지’로 새롭게 재탄생해 다음 달 개방될 것으로 보인다.마포석유비축기지는 지난 1973년 석유파동 시 지름 15~38m, 높이 15m의 5개 비축탱크와 지원시설 등을 건설한 후, 총 6907만ℓ의 석유(가솔린, 디젤, 벙커씨유)를 저장했으며, 그동안 1급 보안시설로 지정돼 시민들의 접근과 이용이 철저히 통제되던 곳이다.이후 상암월드컵경기장을 건설하면서
시민단체, 최저임금 1만원·비정규직철폐 촉구[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승강장 스크린도어 작업 도중 김모군(당시 19세)이 열차에 치여 사망한 지 1주기를 앞두고 시민단체들이 김군을 추모하며 비정규직 철폐와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촉구했다.민주노총과 참여연대 등 57개 시민단체가 연대한 ‘최저임금 1만원·비정규직철폐 공동행동(만원행동)’은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구의역 1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김군과 같이 청년들이 노동현장에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희생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비정규직 철폐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최저임금 1만원·비정규직철폐 공동행동(만원행동) 관계자들이 2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구의역 1번 출구 앞에서 지난해 스크린도어 작업 도중 숨진 김모군을 추모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여전히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죽음은 계속되고 있다며 최저임금 1만원과 비정규직 철폐를 촉구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에는 구의역 9-4 승강장 앞에 헌화하며 지난해 이곳에서 스크린도어 작업 도중 숨진 김군을 추모했다.오는 28일은 김모군이 사망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최저임금 1만원·비정규직철폐 공동행동(만원행동) 관계자들이 2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구의역 1번 출구 앞에서 지난해 스크린도어 작업 도중 숨진 김모군을 추모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여전히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죽음은 계속되고 있다며 최저임금 1만원과 비정규직 철폐를 촉구했다.오는 28일은 김모군이 사망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최저임금 1만원·비정규직철폐 공동행동(만원행동) 관계자들이 2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구의역 9-4번 승강장 스크린도어 앞에 지난해 스크린도어 작업 도중 숨진 19살 김모군을 추모하는 국화를 헌화하고 있다.오는 28일은 김군이 사망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유성기업범대위 등 공소장 공개“현대차·유성, 어용노조 공모” 주장[천지일보=이지수 기자] 현대자동차 임직원들이 1차 협력업체에 어용노조 가입 인원 확대를 지시하는 등 노조파괴 혐의(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로 검찰에 기소됐다고 ‘유성기업 범시민 대책위원회(유성범대위)’가 24일 밝혔다.유성범대위 등은 이날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지검 천안지청이 지난 19일 대전지법에 보낸 ‘유성기업 노조파괴 사건’ 공소장을 공개했다.공소장에 따르면 현대차 구매담당 임원 최모씨 등 4명은 유성기업의 금속노조 조합원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상명대학교(구기헌 총장) 경영대학 글로벌경영학과 이명호 교수는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가 수여하는 2017 알버트 넬슨 평생공로상(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2017년 마르퀴즈 후즈후 등재에 이어 마르퀴즈 후즈후 최고 영예인 ‘알버트 넬슨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 이명호 교수는 Big Data와 관련된 수십편의 논문과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대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한편, 마르
196일 만에 공식 활동 종료[천지일보=이지수 기자] “박근혜 정권 퇴진이라는 소임과 역할을 다했기에 국민들께 해산을 선언합니다.”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촛불집회를 이끈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활동을 마치고 196일 만에 공식 해산했다.퇴진행동은 2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시민과 함께한 모든 날이 행복했다”며 “퇴진행동의 수많은 일꾼들도 촛불의 동반자로, 안내자로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이들은 “시민들의 힘으로 부패한 권력이 무너졌고 촛불 민심으로 새로운 정부가 출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헌법개정으로 ‘근로자’라는 용어를 ‘노동자’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권을 확대하자는 것이다.2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찬진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실행위원은 이날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 등 주최로 열린 ‘실질적 평등과 생존권을 보장하는 헌법 개정방안’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섰다.이찬진 위원은 “1987년 헌법 체제는 이전 성장시대의 지배 논리에 기초해 완전 고용을 전제로 한 근면하고 성실한 ‘근로’라는 개념을 의무화했다”며 “그 결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스케일링도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되면서 치석 제거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2013년 7월부터 치석 제거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된 지 4년 만에 치석 제거 환자가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치석 제거 시술을 받은 환자는 1080만 2885명으로 건보 적용 받기 전인 2012년(360만 5736명)과 비교해 3배 증가했다. 치석 제거 환자는 2011년 318만 7673명으로 건보 적용 전에는 300만명 선에 그쳤다.하지만 건보 적용 후 첫해인 2013년 637만
정신질환 사유 보충역 20여명 인권위 진정[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정신과 질환을 이유로 병역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은 보충역이 다른 사유로 보충역이 된 이들보다 사회복무요원 소집 순서가 늦은 것은 차별이라고 판단했다.인권위는 병무청장에게 사회복무요원 소집순서 결정에 질환에 따른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수립을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앞서 인권위에는 정신질환으로 신체 4등급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기 중인 보충역 25명의 진정이 접수됐다. 진정에는 병무청이 지난해 1월 1일 이후 사회복무요원
文 대선 과정서 원점 재검토 공약 이행노사 합의 도입 기관도 하나둘씩 이탈조짐[천지일보=이지수 기자] 문재인 정부가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도입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기획재정부(기재부)와 공공기관이 혼란에 빠졌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노사 합의 없는 성과연봉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공약한 데 따른 조치다.기재부는 ‘노사 자율에 맡긴다’는 원칙을 제시하고 있지만 속은 편치 못한 상황이다. 또 성과연봉제를 이미 도입해 추진해온 공공기관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은 23일 오후 서울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최근 필리핀 세부에서 한국인을 살해한 것으로 의심되는 용의자 2명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청은 지난 22일(현지시각) 필리핀 현지 경찰이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시 한 자택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로 발견된 40대 한국인 황모(47)씨 살해의 유력한 용의자로 현지인 A씨(28, 무직), B씨(38, 운전사)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오후 황씨 집에서 나는 악취를 맡은 이웃 주민이 창문을 통해 망자의 모습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황씨의 이마에는 총탄에 맞은 흔적이 발견됐다.필리핀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국민대학교 유지수 총장은 지난 19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리더스 조찬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대학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한 유 총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문·기술·예술이 자연스럽게 융합되어 무엇보다 남들이 생각해내지 못하는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창의성이 중요해졌다”며 “일방향의 전달식 강의가 아닌,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과 전문가들의 멘토링 및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대학이 해야 할 일이며 국민대가 앞서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22일 오전 11시 서울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서 ‘미래창조과학부 SW중심대학 현판식’을 개최했다.현판식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석제범 정보통신정책실장,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 최령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인재양성단장, 류제명 소프트웨어정책과장과 이광성 ㈜두산 부사장, 홍정화 현대 BS&C 부사장, 민경오 LG전자 부사장 등 산업계 임직원, 그리고 중앙대 김창수 총장, 강태중 교학부총장, 유홍선 연구부총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앙대는 ▲전공교육 운영 ▲비전공자 SW
야시장확대·신규 개장시설 활용축제·행사 푸드트럭 운영 지원[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서울시가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영업공간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야시장 확대, 축제·행사장 푸드트럭 영업 지원 등을 통해 2018년 말까지 800대 이상의 푸드트럭 영업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5월 현재 225대(야시장 162, 일반 20, 축제행사 43)의 푸드트럭이 영업 중이며 올 연말까지 537대(야시장 192, 일반 145, 축제행사 200)까지 늘릴 예정이다.서울시는 우선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을 내년까지 총 8개소로 확대해 시민과
고려대 함병주 교수 연구팀, 19세 이상 근로자 6266명 조사[천지일보=이지수 기자] 비정규직 근로자가 정규직 근로자에 비해 정신건강 수준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근로자 7명 중 1명은 심각한 우울증을 경험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규직 근로자에 비해 1.67배 높은 수준이다.함병주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한규만 고려대 안산병원 교수 연구팀은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임금근로자 6266명(비정규직 3206명, 정규직 306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자살 충동 경험 여부
4개 조직 51명 적발… 금괴 2348 ‘사상 최대’[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관세청이 신체 부위에 금괴를 숨겨 밀수한 일당 51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금괴는 2348㎏(시가 1135억원 상당)으로 사상 최대 물량이다.23일 관세청 등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밀수조직은 4개 조직이며 조직원 6명에 대해서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속 고발하고 운반책 45명은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이들 밀수조직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특수제작된 금괴 200g 5~6개씩을 운반책 각 인원들의 항문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고용노동부(고용부)가 사내 하청 근로자를 불법으로 파견한 혐의로 고발된 기아자동차에 대해 전담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23일 고용부 경기지청에 따르면, 고용부는 ‘기아차 파견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근로감독관 9명의 수사전담팀을 구성하고 사건을 수사 중이다.앞서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차 화성비정규분회(화성분회)는 지난 2015년 7월 파견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과 박한우 기아차 사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지난 2014년 9월 서울중앙지법은 비정규직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