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파력과 면역 회피성이 강한 BA.5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이 됐다. 이에 따라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위중증 환자와 고령층 확진자도 늘고 있다. 다만 의료대응체계는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7월 4째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위중증·사망자 지속 증가세, 60세 이상 확진자 수, 중환자실 의료역량 대비 60세 이상 발생 비율 증가를 고려한 판단이다. 주간 위험도는 7월 1째주부터 ‘낮음’에서 ‘중간’ 단계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8만명대를 기록했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2002명 발생했다. 전날(8만 5320명)보다 3318명 감소하면서 사흘 연속 8만명대를 나타냈다. 1주일 전인 지난 23일(6만 8537명)보다 1.2배, 2주일 전인 지난 16일(4만 1302명) 대비 1.9배 증가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1970만 2461명(해외유입 4만 393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8만 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2주 후 신규 확진자는 12만명대에서 26만명대까지 다양하게 전망됐다. 28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 예측’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수리과학과 생물수학랩(교수 이창형)은 최근 2주간 감염재생산지수(1.6078)가 유지될 경우 27일 10만 285명이던 신규확진자 수가 1주 후인 내달 3일 12만 6633명으로 늘어난 뒤 다시 1주일 뒤인 10일에는 18만 9938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대를 돌파했다. 지난주 같은 요일 보다 약 두 배씩 증가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9196명으로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총 1864만 1278명이다. 이는 전주 동일 대비 2만 685명 증가한 수이다. 해외 유입은 338명이다. 최근 일주일간(이달 8일~14일) 신규 확진자수는 2만 286명→2만 410명→1만 2692명→3만 7360명→4만 266명→3만 9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다. 전 세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주일 새 50% 급증하면서 일부 국가에선 마스크 착용을 다시 권고하고 있다.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9만 4485명, 주간 평균 통계는 11만 6944명이다. 그래프상으로 지난 1월 확산세가 정점을 찍은 뒤 5월 말부터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몇 주간 미국의 평균 코로나 신규 발
위중증 환자 71명·사망 11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일 연속 1만명 아래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842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1827만 48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7918명)보다 356명 줄면서 9일 연속 1만명 아래를 유지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1일(8440명)보다는 1598명, 2주 전 지난 4일(1만 2037명)과 비교하면 534
전주대비 증가시 변곡점 신호 변이 유입으로 재유행 불가피 전문가 “항체검사 실시해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하락세를 타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유행이 다시 확산 갈림길에 섰다. 어린이날로부터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로 급격한 활동량 증가, 외국발 변이바이러스의 유입 등 변수가 적지 않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규모가 일정 수준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최근 미국의 확진자 급증 상황처럼 유행이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일부 전문가는 정확한 유행 규모 예측을 위해 전 국민 항체 검사를 실시해야 한
위중증 417명, 사망 49명 중증병상 가동률 25.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만 1131명 발생하면서 1734만 6753명(해외유입 3만 204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2만 84명)보다 2배 이상 늘었지만, 1주 전인 지난달 26일(8만 349명)보다 2만 9218명 적은 수치다. 지난달 21일(9만 852
미국·독일·프랑스 등 재유행 면역효과 감소, 재감염 우려 여행 증가에 변이 유입 용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우여곡절 끝에 실외 마스크 착용에서 자유로워졌다. 정부가 강행한 이번 결정은 과연 시기적절한 판단일까. 해외 국가들의 상황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유행 감소세가 둔화되거나 실내 마스크 회피 분위기가 조성되면 피해가 커질 것이라고 지적한다. 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 실외 마스크
질병청, 빅데이터 심포지엄“BA.2 우세화 14주 후 유행”“오미크론 재감염 거의 없어”[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해 늦가을부터 내년 초 사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발생하고, 이 기간 누적 사망자는 700명에서 최대 2700명 수준까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과학 방역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심포지엄’에서 정은옥 건국대학교 수학과 교수는 이 같은 유행 예측 결과를 발표했다.정 교수는 예측 결과에 대한 중요한 변수로 백신 접종을 꺼리는 주저 현상을 최소화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13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14만여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에 두 차례 이상 감염되는 재감염자가 전체 확진자 중 0.284%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한 가운데 잡음이 일고 있다. 본지는 이외에도 1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尹 당선인, 2차 내각 발표… 안철수계 실종에 공동정부 구성 우려(종합)☞(원문보기)윤
확진자 924만명 전수 조사 2만 6239명 코로나 재감염 오미크론 후 재감염 3배증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두 차례 이상 감염되는 재감염자가 전체 확진자 중 0.284%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재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지난달 19일까지 누적 확진자를 대상으로 전수 재조사를 시행한 결과, 전체 확진자(924만 3907명) 중 2만 6239명이 재감염 추정 사례로 파악됐다. 당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의원서 후유증 환자 진료 시작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민의 건강을 지속해서 위협하고 있다. 추가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으나 아직 수도권 외 지역에서 확산세가 지속되며 지난 11일 기준 재택치료자는 112만 1480명,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542만명에 달한다. 회복 이후에도 각종 후유증이 계속되는 이른바 ‘롱 코비드(Long COVID)’ 현상도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 코로나19 완치자 2만 1615명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바탕으로 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최소 16만 567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국 광역지자체별 확진자는 경기 4만 1357명, 서울 2만 8901명, 경남 1만 182명, 경북 8406명, 인천 7966명, 전남 7802명, 충남 7549명, 대구 7001명, 충북 6319명, 전북 6752명, 강원 5664명, 대전 5403명, 광주 5301명, 부산 4361명, 울산 3833명, 제주 2417명, 세종 1353명 등이
어제보다 1만 7693명 적어 누적확진 1500만명 돌파 동시간대 6주만에 10만명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전날 같은 시간보다 1만 7000여명 적은 18만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8만 214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19만 9836명보다 1만 7693명 적은 수치다. 1주일 전 동시간대 집계치와 비교하면 7만 7089명 감소했다. 현재 집계된 확진자 수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16만 827명보다 1만 3471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14만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가 1500만명 넘어섰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4만 73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16만 827명보다 1만 3471명 적은 수치다. 1주 전인 지난 1일 동시간대 집계치(20만 8149명)와 비교하면 6만 793
닷새 연속 20만명대 발생, 위중증자 1093명 중증병상 가동률 전국 57.7%·비수도권 63.3%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0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만 5333명 발생하면서 누적 1498만 3694명(해외유입 3만 133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의 22만 4820명보다 1만 9487명 감소하면서 닷새 연속 20만명대를 유지했다. 지난 일주
국민 4명 중 1명 감염·완치 확진자 중 최대 79% 후유증 정부, 1천명 대상 후유증 연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여전히 너무 피로하고 확실히 몸이 예전 컨디션이 아니네요. 밤이 되면 목이 너무 잠겨 목소리도 잘 안 나오구요. 몇 일전엔 갑자기 오한기가 돌고 목이 좀 세하더니 목에 멍울이 잡히고, 이비인후과 가니 임파선염이라고… 코로나 확진됐을 때 편도선염이 같이 오긴 했었어요. 후유증이 이제 나타나기도 하는지?” “이전에는 전혀 안 그랬는데 배도 너무 자주 아프고 소화도 안되고 무엇보다 더부룩하고 가스도 너무 많이 차서 뿡뿡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당의료재단 구포부민병원이 3월부로 백정환 순환기내과 전문의를 병원장으로 임명하고 재활환자 중 내과계 복합환자를 위한 환자별 맞춤 치료 강화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구포부민병원은 2008년 개원한 서부산권역의 최대 규모의 재활전문 의료기관이다. 지난해 3월 처음 시행된 보건복지부 제1기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도 지정받은 바 있다.신임 병원장은 동아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동아대학교 외래교수와 서부산센텀병원 내과 과장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는 구포부민병원에서 진료하며 지난 10여 년간 재활환자 중 내과
당국, 정점 지났단 판단‘스텔스 오미크론’은 변수[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로운 유행 전망을 발표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정점을 확실히 지난 것인지, 집단면역 관련 내용이 있을지 등이 관심을 모은다.방역당국에 다르면 전날인 2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181만 5841명이다. 국민 5명 중 1명이 확진자가 된 셈이다.문제는 1000만명까지 도달하는 과정의 속도였다. 먼저 확진자 100만명이 나온 시점은 국내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