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출간 2008년 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이해인(65) 수녀가 신작 시 100편과 최근 1년 반 동안의 짧은 일기를 묶어 시집 를 출간했다. 수녀는 “어느 날 갑자기 나를 덮친 암이라는 파도를 타고 다녀온 ‘고통의 학교’에서 나는 새롭게 수련을 받고 나온 학생입니다… 자면서도 깨어 있는 희망, 죽어도 부활하는 희망을 꿈꾸며, 나의 또 다른 이름이 작은 희망일 수 있기를 겸손되이 기원해봅니다”라며 독자들을 향해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다. 병상에서 써내려 간 그의 시(詩)에는 암
또 다른 루이스를 만나는 편지 모음집 변증서와 판타지 소설 저자인 루이스 이면의 또 다른 ‘루이스’를 만날 수 있는 루이스의 편지 모음집이 나왔다. 1950년, 51세였던 루이스는 메리라는 이름의 미국 여성과 서신 교환을 시작한다. 메리 부인은 루이스보다 네 살이 많은 미망인이자 작가인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생전에 만나지 못한 두 사람은 루이스가 세상을 떠나기 석 달 전인 1963년 8월까지 약 13년간 편지를 주고받으며 영적 교제를 나눈다. 는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 중 루이스가 메리 부인에게
“정말 그렇게 재미없게 살아도 괜찮아?” ‘재용이의 순결한 19’ ‘치욕! 꽃미남 아롱사태’ ‘전진의 여고생 4’ ‘2PM의 와일드 바니’ 등의 프로그램을 연출한 대한민국 방송계 최고의 문제적 PD 김태은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담은 책 을 펴냈다. 이 책의 저자가 범상치 않은 화제작들을 만들어낸 젊은 여성 PD라 이 책의 내용을 성공한 젊은 여성의 성공기 정도로만 생각하면 오해다. 무엇보다도 ‘성공’이라는 단어 자체가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와 대척점에 서 있는 말이기 때문이다.
감성 웹 서비스 스타플, 외부 글 가져오기 이벤트 사용자에게 ‘별’을 주는 감성 웹 서비스 스타플(www.starpl.com)이 지난 12월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담긴 글을 별로 옮겨 올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스타플은 밤하늘의 실제 별을 사용자에게 개인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타임 라인’이라는 독특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록들을 시간 순서 대로 담을 수 있다. 미니홈피에서 불러온 글들은 타임 라인에 시간 순서 대로 담기게 돼 손쉽게 나만의 일대기를 만들 수 있으며, 일대기로 채워진 타임라인은 사용자의 감성적인 만족
세계가 한국을 주목한다 “세계 최강국 미국을 중심한 팍스 아메리카나 시대가 저물어 가고 있다. 1백여 년 동안 전 세계에 막강한 힘을 행사하던 미국, 그 미국을 중심하고 형성되어 있던 세계문명권이 환태평양문명권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한국이 있다.” 설용수 교수의 문명진단 칼럼 ‘팍스 코리아나, 한국인 시대가 온다’가 경인년 백호의 해를 맞아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시 미 전(前) 대통령은 상하이에서 열린 ‘보아스 포럼’에서 한 퇴임 후 첫 연설에서 ‘세계의 중심이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사학자 토인비는
불교 탄압하는 남베트남 정부에 저항한 승려 틱 광득1963년 남베트남 사이공. 불교를 탄압하는 남베트남 정부와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유린해 오는 미국에 항의해 자신의 몸을 불살랐던 한 승려가 있었다. 화염에 휩싸이며 부동의 자세로 앉아있는 그는 틱 광득.미야우치 가쓰스케의 은 가치관이 흔들리는 이 세상에서 진심으로 믿을 만한 것을 찾아 베트남행 비행기를 탄 ‘나(작가)’가 틱 광득 스님의 자취를 따라가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소설이다.뉴욕 슬럼가 공원에서 우연히 줍게 된 신문에서 분신 사진을 보고 얼어붙는 충격을 받았던 ‘나’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가 2010년도 ‘1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했다. 2010년 ‘1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우리 음식 110여 종을 노래한 백석의 시 60편을 통해 당대 지식인의 삶과 음식 문화를 조명한 을 비롯해 국왕의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기록돼 조선 정치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파헤쳐지는 현대 사회에서의 가족의 의미를 진지하게 사색하게 하는 소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2009년 동종(同種)문화재 일괄공모사업’을 통해 전국에 소재한 서예작품 중 ‘조선전기의 명필’ 및 ‘어필’을 발굴해 그중 20건에 대해 보물로 지정했다.지난 12월 10일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분과 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조선전기의 명필 9건, 어필 11건이 보물로 선정됐다.‘동종문화재 일괄공모사업’은 신청 위주의 소극적 문화재 지정 관행에서 탈피해 지정에서 소외된 문화재를 직접 공모하고 발굴, 이렇게 가치를 재조명해 중요한 것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한다. 이 사업의 결과 2005년 백자대호 5건을 시작
지난 5월 방영돼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과 눈물을 안겨줬던 ‘풀빵엄마’ 최정미(38) 씨의 이야기가 크리스마스 밤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2007년 7월 위암 2기라는 무서운 판정을 받은 후 2년여의 힘겨운 투병 끝에 두 아이 최은서(8) 양과 홍현(6) 군을 세상에 남긴 채 올 여름 세상을 떠난 싱글맘의 이야기는 2009년 가장 슬픈 이야기가 됐다. 항암치료로 피폐해진 몸을 이끌고 새벽부터 풀빵 장사를 해야만 했던 그의 들끓는 모성애와 8살 나이로 동생을 엄마처럼 건사하고, 엄마의 건강을 늘 염려하는 은서
국내 최대 ‘2009 서울인형전시회’가 24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12일간 코엑스 1층 Hall A(구 태평양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시중에서 보기 어려운 창작 수공예 인형을 중심으로 오랜 전 해외에서 만들어진 앤틱돌, 고가의 희귀 인형, 인형만의 미적영역과 특징을 강조한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작품 등 조형예술적 가치와 작품 수준이 높은 인형 1만여 점을 엄선해 전시한 것이 특징이다. 아래는 창작인형그룹 이도(E-do, 대표 문경혜)의 작품이다.
국내 최대 ‘2009 서울인형전시회’가 24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12일간 코엑스 1층 Hall A(구 태평양홀)에서 개최된다. 어린아이로부터 어른들에 이르기까지 친숙한 인형인 테디베어 테마관에는 MBC뉴스데스크, 김연아 곰인형, 인기드라마 선덕여왕과 아이리스 등장인물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국내 최대 ‘2009 서울인형전시회’가 24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12일간 코엑스 1층 Hall A(구 태평양홀)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김연아 곰인형, 인기드라마 선덕여왕과 아이리스 등장인물을 모델로 한 테디베어 테마관이 인기다.
2009 서울인형전시회, 다양한 인형 1만여 점 전시국내 최대 ‘2009 서울인형전시회’가 24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12일간 코엑스 1층 Hall A(구 태평양홀)에서 열린다.서울인 형전시회는 국내외 인형작가와 인형업체들이 만든 다양한 인형들을 한자리에 소개하는 연례 전문 전시회로 이미 지난해 티켓 판매 사이트 월간 판매 랭킹 1위를 기록하고, 많은 인기스타들이 방문할 정도로 입소문이 난 행사이기도 하다.이번 전시회는 시중에서 보기 어려운 창작 수공예 인형을 중심으로 오래전 해외에서 만들어진 앤틱돌, 고가의 희귀 인형, 인형만
경기도 광주시 한소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경기인권포럼이 연합하고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드림콘서트 희망코리아’가 개최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당사자들의 문화향유권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장애인들이 주축이 돼 공연을 기획, 장애인들의 문화예술의 자립을 고취시키고 이를 통한 장애인 인색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배은주 대표는 “한해를 힘차게 마무리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 가는 멋진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똑똑한 도서 가격비교 서비스’ 체험 이벤트 진행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오는 31일까지 다음 책 서비스(http://book.daum.net)에서 네티즌 투표를 통해 올 한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최고의 책을 선정하는 ‘2009년 올해의 책 베스트 & 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책 베스트’는 한국간행물 윤리위원회 추천도서와 판매량을 종합 집계해 후보 도서를 선정했으며, ▲문학 ▲경제/경영 ▲유아/아동 ▲예술/취미/실용 ▲인문/종교/정치 등 5개 분야 총 125권의 후보작 중 네티즌 투표로 올 한해 최고의 도서를 뽑는 방
아리랑엔 사랑, 이별, 그리움이 담겨있다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흔히 쓰는 말이지만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이 말이 몸소 느껴지기 시작하는 요즘이다. 어느 나라와 민족이든 자신들의 삶과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할 것이다. 그렇지만 정작 이런 전통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고 외려 터부시되는 일이 비일비재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더욱이 우리네 전통문화에 대한 아름다움을 자국인이 아닌 외국인들이 더욱 찬사하며, 세계적인 문화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지금 전 세계는 ‘2012’ 돌풍에 빠져든다 올해 전 세계인들에게 던져진 마지막 화두는 단연 ‘2012’가 아닐까 한다. 인류 종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고대 마야인들이 예언한 ‘2012년’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그렇기에 인류의 종말, 재앙 등 2012년을 소재로 한 영화나 소설 등이 속속들이 세상에 나오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장편소설 ‘2012 열두 명의 현자(원제 : The Twelve)’의 저자 윌리엄 글래드스톤은 “어렸을 때 2012년 12월 21일이 끝인 마야인의 달력을 보고 무
APAP2010 2차 컨퍼런스에서 국내 첫 선, 17일부터 시민들과도 교감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공공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제3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2010)가 움직이는(Mobile) 대형 예술 공공공간인 ‘방방(Bang Bang)’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내 조각공원에서 2차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APAP2010 ‘방방’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일 년 내내 안양시민들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협력해 진행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2차 컨퍼런스는 진행 방식과 그 주인공들이 매우 이색적이다
‘한글은 조직적이고 과학적인 음소문자’ 9일 한글날 563돌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을 지구촌에 선포하는 ‘한글의 정보화, 세계화 기념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세계 최초 자국어인터넷주소 상용화 10주년을 맞아 한글단체, 넷피아(대표 이판정, www.netpia.com), 산돌티움(대표이사 석금호, 신향숙) 등의 주관으로 9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 메일(홍길동@메일)의 전 국민 보급을 선포함으로써 정부, 기업, 관련단체 모두가 한글의 정보화와 세계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글사랑, 한글의 정보화에 관심 호소 핸드폰의 문자보내기 기능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언어는 단연 한글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다. 6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한글이 컴퓨터 활용도 면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즉, 전세계에서 컴퓨터와 궁합이 잘 맞는 언어가 한글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여러 모로 유용하고 과학적인 한글의 장점을 일컬어 ‘한글의 정보화’라고 부르는지도 모른다. 이렇듯 과학적인 문자를 가지고 있는 민족이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글에 대한 감사함을 잊고 산다. 그중 한 가지 예를 들자면, 한글이메일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