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한소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경기인권포럼이 연합하고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드림콘서트 희망코리아’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당사자들의 문화향유권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장애인들이 주축이 돼 공연을 기획, 장애인들의 문화예술의 자립을 고취시키고 이를 통한 장애인 인색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배은주 대표는 “한해를 힘차게 마무리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 가는 멋진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지난 8월 28일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시작된 ‘찾아가는 드림콘서트 희망코리아’는 경남 마산, 제주도 서귀포시 그리고 지난 10월 17일 시청 앞 광장과 12월 11일 청주 맹학교, 대전 을지대학병원에 이어 18일 저녁 6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예닮 아트홀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는 가수 박윤경 씨와 지체장애 여성들로 구성된 빛드림난타, 빛된소리중창단의 공연과 아지드현대무용단 이동원․김준희의 창작무용이 펼쳐진다.

공연장 밖에서는 유니버설디자인 전시와 함께 (재)한국장애인재단에서 지원하는 ‘같은 세상에서, 다른 생각을’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차별금지법 홍보를 위한 포럼도 개최되며, 관람료는 누구나 입장할 수 있도록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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