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용수 교수의 문명진단 칼럼 <팍스 코리아나, 한국인 시대가 온다>

세계가 한국을 주목한다

“세계 최강국 미국을 중심한 팍스 아메리카나 시대가 저물어 가고 있다. 1백여 년 동안 전 세계에 막강한 힘을 행사하던 미국, 그 미국을 중심하고 형성되어 있던 세계문명권이 환태평양문명권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한국이 있다.”

설용수 교수의 문명진단 칼럼 ‘팍스 코리아나, 한국인 시대가 온다’가 경인년 백호의 해를 맞아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시 미 전(前) 대통령은 상하이에서 열린 ‘보아스 포럼’에서 한 퇴임 후 첫 연설에서 ‘세계의 중심이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사학자 토인비는 ‘이집트의 나일강을 중심으로 발현한 문명권이 그리스 로마, 영국을 거쳐 미국을 중심하고 꽃을 피웠으나 서구문명은 아시아문명권으로부터 많은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으며, 영국의 줄리어스 노리치 경도 그의 저서 <지중해 5000년 문명사>에서 ‘앞으로 로마반도와 유사한 동양의 반도에서 새로운 문명이 시작될 것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한국이 신문명권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근거로, 외적으로는 한국전쟁의 폐허에서 일어나 현재 세계 15위의 막강한 경제대국이 됐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내적으로는 세계 2대 사조인 신본주의(히브리사상)와 인본주의(헬라사상)가 남과 북을 중심으로 결집돼 있고, 기독교의 재림주․불교의 미륵불․유교의 진인이 동방의 나라로 온다고 했으며, 우리민족의 예언서인 격암유록․ 정감록에서는 정도령이 이 나라로 온다고 했다.

인도의 시성 타고르, 중국의 석학 임어당, 미래 학자인 허만 칸들이 ‘한국은 영적 세계의 중심이 될 나라’라고 했으며, 그 외의 세계적인 석학들도 한국이 새로운 세계문명권의 중심에 서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저자는 2년여의 분석 끝에 팍스 아메리카나 시대가 운을 다하고 팍스 코리아나 시대가 온다는 확신을 갖고 이 책을 내놨다.

저자는 국제정세뿐 아니라 경제․종교․사회․문화 등 다방면에서 그에 대한 예증을 제시하면서, 한국이 새로운 세계 문명권의 중심국이 되기 위해서는 속히 글로벌 스탠더드를 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