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사립유치원 회계 비리 대책으로 대형·고액유치원 종합감사를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1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사립유치원은 올해 4월 1일 기준 국내 전체 유치원 876곳 중 650곳으로 74.2%를 차지한다. 서울은 2017년 기준 922곳인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사립유치원이 두 번째로 많다.앞서 교육부는 ▲대규모 유치원 ▲비리신고 유치원 ▲시정조치사항 미이행 유치원 ▲고액 학부모부담금 수령 유치원의 종합감사를 내년 상반기까지
성공 사례 없어 가능성 의문[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중국지방 도시의 밤거리를 비추기 위해 2020년까지 인공 달을 지구 궤도에 띄우겠다는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18일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쓰촨(四川) 성 청두(成都) 시의 펑우천 청두우주과학기술 전자시스템연구소 소장은 2018년 전국집단혁신및기업가주간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수년 전부터 인공 달을 만들기 위한 기술을 개발해온 펑 소장은 “마침내 2020년 인공 달을 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인공 달이란 인공위성 중 하나로 초대형 접시 안테나와 같은 원형 판이 부
[천지일보=이예진·김수희 기자] 카카오 카풀 사업에 대한 반발로 ‘24시간 택시 파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출근길 예상됐던 교통대란은 없었지만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했다.18일 오전 서울역 앞은 평소 택시가 길게 늘어서 있던 모습과 달리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출근길에 오르는 직장인과 시민들은 승강장에 줄을 선 채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다.택시를 기다리며 시계를 연신 쳐다보고 안절부절 하는 모습도 보였다.택시 파업을 몰랐던 강진아(가명, 20대, 여, 직장인)씨는 “두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직장을 가야 해서 아침에 항상 바쁘다”면서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시민들이 카카오 카풀 영업에 반발해 택시 파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서부에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시민들이 카카오 카풀 영업을 막기 위해 택시 파업이 진행된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앞 승강장에서 택시에 탑승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카카오 카풀 영업 반대로 택시 파업이 진행된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서 시민들이 택시 승차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건강·안전·환경 등 공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신고할 때 변호사를 통한 대리 신고가 가능해져 신고자의 신분노출 위험이 줄어들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본인이 아닌 변호사 이름으로 공익신고를 하는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를 18일부터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공익신고자는 자신이 선임한 변호사 이름으로 공익신고를 할 수 있다.또 자료 제출이나 의견 진술도 변호사가 대리로 할 수 있다. 사건 심사나 조사 등 관련 문서에도 변호사 이름이 기재된다.신고자의 인적사항·위임
‘국민연금 소득 수준별 수익비’ 자료 분석[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늘어난 기대수명과 유족연금을 고려하면 국민연금 가입자가 연금수령으로 얻는 평균 수익이 기존 예상보다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국민연금 소득 수준별 수익비’ 자료를 통해 가입자가 2028년 국민연금에 가입해 40년간 소득의 9%를 보험료로 낸 뒤 만 65세부터 25년간 연금액을 수령할 때의 국민연금 수익을 분석했다.분석 과정에는 노령연금뿐 아니라 가입자 사망 후 유족이 받는 유족연금도
2만 5000명 광화문서 결의대회“서비스 본격화… 택시업계 고사”카카오 “지속적인 협의할 것”[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 운전자 모집’을 시작하자 택시업계가 집단 반발해 파업과 결의대회를 예고했다.불법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새벽 4시부터 하루 동안 전국이 일제히 파업하고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집회에는 2만 5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일부는 결의대회 이후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 근처 효자동 치안센터까지 행진하고 ‘카풀을 빙
400여명 모여 학교 측에 대책 마련 요구[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알몸남’으로 알려진 남성은 검거됐지만 학생들의 불안함은 여전하다.동덕여자대학교 총학생회가 16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100주년 기념관 앞에서 학교 측에 대응 미흡을 규탄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한 촛불집회를 열었다.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에 학생의 안전 보장을 요구하는 발언자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이들은 학교 측에 외부인 출입 규정, 책걸상 교체, 보안업체 교체, 카드 리더기 설치 등을 요청했다. 박종화 총학생회장은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총학생회가 16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100주년 기념관 앞에서 학교 측에 ‘알몸남 사건’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연 가운데 학생들이 박종화 총학생회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학생들이 16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100주년 기념관 앞에서 총학생회 주최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해 “학교는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라” 등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16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100주년 기념관 앞에서 총학생회 주최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한 학생이 ‘학교 전체 카드리더기 당장 가동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재학생 등 200여명 공청회 참석[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동덕여자대학교(동덕여대) 학생들이 ‘동덕여대 알몸남’ 사건에 대한 학교 측 대응과 대책이 미흡하다며 거세게 항의했다.학생들은 16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에서 학교 측 주최로 열린 ‘SNS 음란물 유포사건 경과보고 및 안전한 대학을 만들기 위한 공청회’에 수업도 미룬 채 참석해 학교 측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날 공청회에는 재학생을 포함해 약 200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이들은 “전날 9시간 동안 필리버스터를 열었고 학교 측에 충분히 입장을 전달했다”며 “하지만 그 사항에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박종화 동덕여자대학교 총학생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에서 열린 ‘동덕여대 알몸남’ 사건 공청회를 학교 측에서 마치려 하자 항의하고 있다.박 회장은 “어떤 사항을 언제까지 할지에 대한 계획이 없고 학교 측의 준비가 미흡하다”며 “공청회 일정을 다시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김명애 동덕여자대학교 총장이 16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에서 열린 ‘동덕여대 알몸남’ 사건 관련 공청회에서 학생들에게 사과하고 있다.이에 학생들은 “총장의 사과 내용이 너무 추상적”이라며 “다시 사과할 것”을 요청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학생들이 16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에서 열린 ‘동덕여대 알몸남’ 사건 공청회를 학교 측에서 마치려 하자 항의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학생이 16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에서 열린 ‘동덕여대 알몸남’ 사건 관련 공청회에서 학교 측에 질문하고 있다.학생들은 학교 전체 점검·소독, 책걸상 교체, 외부인 출입 통제 등을 요청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상도동 유치원 붕괴 피해아동 학부모가 유치원 교육과정의 신속한 정상화와 내년 3월 이후 안정적 상도유치원 단독 공간을 확정 해달라고 호소했다.상도동 유치원 학부모 이지영씨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18 교육위원회의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 참고인 심문에서 “유치원 붕괴 사고와 관련해 하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기회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씨는 “상도 초등학교에서 배려를 많이 해줬지만 아이가 붕괴된 유치원을 고스란히 보고 그 소리를 들으며 생활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확정된 대안은 내년 2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