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토론·평가단 평가 등으로 선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10일부터 12일까지 15개 지역 조직위원장 선발을 위한 공개 오디션을 시행한다.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태 사무총장)는 8일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면서 “조강특위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정된 2~3인의 지원자가 참여하는 공개 오디션은 지원자 간 상호 토론, 조강특위 위원들과의 질의응답, 평가단 평가를 통해, 조직위원장으로서의 자질과 정책 전문성, 경쟁력, 대여 투쟁력 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게 된다”고 밝혔다. 조강특위는 “이번 공개 오디션은 조직위원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난 총선 때 거액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엄용수(53,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이 1일 의원직을 상실했다.1심 법원인 창원지법 형사2부(이완형 부장판사)는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4년을 구형한 엄 의원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하고, 2억원 추징을 명령했다.재판부는 실형을 선고했지만,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정치자금법 57조에 따라 국회의원은 벌금 100만원 이상의 실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는다.재판부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지만, 불법 선거자금을 받았다는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주요 정당 지도부가 일제히 화재 사고 현장 방문에 나섰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인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밀양 화재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휴가 기간이었던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KTX를 타고 밀양으로 내려가 오후 7시 무렵 화재 현장에 도착해 피해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이날 곧바로 현장을 찾지 않고 29일 피해 수습 상황을 살펴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국민의당
사당화 논란 제기하며 반발지도부, 당 내부 결속 시도친박 측, 릴레이 불복 선언사무총장 “찍어내기 오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를 앞둔 가운데 당무감사를 둘러싼 내홍이 커지고 있다.당무감사 결과 당협위원장직에서 탈락한 당협위원장 당사자들과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은 ‘홍준표 사당화’ 논란을 제기하며 릴레이 불복 선언 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의 잇따라 반기를 들면서 이른바 ‘반홍(反洪) 전선’이 뚜렷해지는 형국이다.당 지도부는 19일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국회 운영위원회를
원내대책회의로 대체해 친박 최고위원 반발 차단[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의 당무감사 결과 서청원 의원 등 일부 친박 핵심 인사들이 당협위원장에서 탈락한 가운데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17일 오전에 열리기로 예정됐던 최고위원회의는 이례적으로 취소됐다. 대신 김성태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원내대책회의가 열렸다. 최고위를 취소한 것은 최고위가 열릴 경우 일부 친박(친박근혜) 측 최고위원이 이번 당무감사 결과와 홍준표 대표를 겨냥해 격렬하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보인다.전날 류여해 최고위원은 당협위원장 교체 명단에 자신이 포함
당협위원장 총 62명 교체키로친박계 현역의원 4명 물갈이결과적으로 ‘인적청산’ 모양새홍준표 “옥석 가려야 선거”‘후임 인선’ 조강특위 가동[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7일 발표된 자유한국당 당무감사 결과 서청원(경기 화성시갑)·유기준(부산 서구동구)·배덕광(부산 해운대을)·엄용수(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이 당협위원장에서 탈락했다.홍문표 사무총장과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전국 253개 당협위원회를 3개 권역으로 나눠 감사한 결과 현역의원 4명 포함 62명의 당협위원장을 물갈이 대상으로 발표했다.한국당 최고위는 앞
한국당 당무감사 결과 발표… 현역 4명 교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7일 발표된 자유한국당 당무감사 결과 서청원·유기준·배덕광·엄용수 의원이 당협위원장에서 탈락했다.이날 이날 당사에서 홍문표 사무총장과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은 전국 253개 당협위원회를 3개 권역으로 나눠 감사한 결과 발표에서 현역의원 4명을 포함한 62명을 물갈이 대상으로 지정했다.한국당 최고위는 앞서 당협위원장 교체 기준 점수를 1권역 현역의원의 경우 55점, 2권역은 50점으로 정한 바 있다.서(경기 화성시갑) 의원은 친박(친박근혜) 핵심으로 한국당의 대선 패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을 탈당해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유승민(대구 동구 을) 의원이 19일 복당 서류를 접수했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지 27일 만이다.유 의원 측은 이날 낮 새누리당 대구시당에 직접 복당 서류를 제출했다. 동반 탈당했던 구의원·시의원과 지지 당원 250여명의 입당 원서도 함께 제출했다.서류를 접수한 뒤 기자들과 만난 유 의원은 “민심의 분노가 임계치를 넘어섰다”며 “당이 진정성이 있는 변화를 해야 할 시점이고, 그 변화의 출발은 민심을 정확히 알아내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대구시당은
민병주·이한성·신의진·신성범도 고배유기준·박인숙·하태경, 본선행 티켓[천지일보=임문식 기자]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새누리당 경선에서 현역인 강석훈, 민병주, 이한성, 신의진, 신성범 의원 등 5명이 탈락하고 유기준, 박인숙, 하태경 의원 등 3명이 공천을 확정했다.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6개 지역구가 포함된 9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경선 결과 친박(친박근혜)계인 강석훈 의원은 서울 서초을 경선에서 서초구청장 출신인 박성중 예비후보에게 고배를 마셨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회의를 재개한 가운데 19일 오후 52곳에 대한 5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이한구 공관위원장의 브리핑에 따르면, 서울 마포을 황인자, 인천 연수을 민현주, 경기 고양시병 이운룡, 충북 흥덕 정윤숙, 경북 경주 정수성, 경북 영주문경예천 장윤석, 경북 영천 정희수,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김재원 의원 등 8명의 현역의원이 경선에서 패배했다.부산 진갑 나성린, 부산 해운대을 배덕광, 대구 달서을 윤재옥, 대구 달서병 조원진, 울산 중구 정갑윤, 경기 의정부을 홍문종,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무소속 출마 가능성 열어둬컷오프 비박인사 행보 주목[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의 4.13 총선 공천에서 배제된 진영 의원이 17일 탈당을 선언하면서 이른바 ‘비박(비박근혜) 무소속 연대’의 기폭제로 작용할지 주목된다.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20년간 열정적으로 몸담았던 새누리당을 떠나려고 한다”며 탈당을 공식화했다. 지난 15일 그의 낙천이 확정된 지 이틀 만이다.당내 비박계 중진으로 분류되는 그는 지난 15일 발표된 7차 공천 심사 결과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용산구가 여성우선추천 지역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이 막막 욕설파문으로 논란을 빚은 친박계 핵심 윤상현 의원(재선, 인천 남구 을)을 공천에서 배제했다. 당 정체성 부적합 논란이 제기된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공천여부가 또다시 유보됐다.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15일 새누리당사에서 이 같은 공천 결과를 발표하며 “유 전 원내대표는 (공관위) 내부에서 의견통일 안 돼서 좀 더 여론을 수렴한 뒤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비박계 중진들 가운데는 대표적 친이계 중진인 이재오(5선, 서울 은평을) 의원과 친박계에서 이탈한 진영(3선,서울 중구) 전 복지부 장
지역구 7석 늘고 비례↓29일 본회의 처리 주목[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28일 4.13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획정위는 여야 간 첨예한 대립 끝에 선거구획정안의 국회 제출 법정시한인 지난해 10월 13일을 무려 139일 넘겼다.기존 재적 의원수 300명을 유지하되 지역구가 7석 늘어난 253석, 비례대표는 47석이 됐다. 선거구별 인구는 지난해 10월 31일 시점에서 상한 28만명, 하한 14만명을 기준으로 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지역구별 인구편차가 2대 1을 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무상급식비 지원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경남 기초단체들도 잇따라 지지선언에 나섰다.일선 학교에 대한 무상급식비 지원은 경남도와 시·군, 도 교육청의 분담으로 이뤄져 시·군이 경남도와 같은 조치를 취할 경우 대규모 급식 중단 등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경남 18개 시·군 중 현재까지 양산·의령·하동·창녕·함양·사천·함안·합천 등 8개 시·군이 기자간담회나 보도자료 등을 통해 “도의 방침에 따라 (도교육청이 감사를 받지 않으면)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양산시 등
경남지사 적합도 홍 지사 1위… 야권에서는 김경수 1위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 55.9%, 박완수 지지[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경남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새누리당 홍준표 경남지사가 31.9%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야권에서는 김경수 노무현재단봉하사업 본부장이 1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 3월 29~30일 양일간 실시한 경남지사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 홍준표 31.9%, 박완수 18.7%, 야권의 김경수 11.4%, 강병기 2.0 %, 정영훈 1.6% 순으로 나타났다.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홍준표
‘백의종군’ 약발 사라져[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무성 의원의 ‘백의종군’ 선언을 계기로 잠잠했던 새누리당의 공천 잡음이 막판에 다시 불거지고 있다.새누리당은 지난 18일 4.11 총선 지역구 후보자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했지만, 일부 낙천자들이 공천 결과에 반발해 잇따라 재심을 요구하거나 무소속 출마선언을 하면서 공천 후유증이 재점화되고 있다. 당장 공천에 따른 불협화음으로 대구·경북 후보들이 연이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대구 중남구 공천에서 탈락한 배영식 의원은 19일 기자회견에서 “현역의원을 특정계파
(창원=연합뉴스) 새누리당 조진래 국회의원이 의령ㆍ함안ㆍ합천 선거구 후보 경선 과정에서 조직적인 금품살포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조 의원은 지난 17일 치러진 당내 경선에서 조현룡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에게 패했다. 조 의원은 19일 언론사에 배포한 자료에서 경선 전날인 16일 오후 함안군 가야읍 모 마을의 이장 A씨가 선거인 B모씨에게 조현룡 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현금 30만원을 주었고, 정씨가 이를 선관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A씨를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조 의원은 의령읍에 거주하는 선거인 C씨도 16일 오후
석호익 “왜곡된 진실 바로잡겠다” 무소속 출마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이 18일 김종훈(59)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포함한 33명의 9차 공천명단을 발표했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총 223명의 공천을 마무리했다. 경선이 진행 중인 곳은 서울 중랑을과 부산 영도구를 포함해 총 8개 지역이다. 9차 공천 결과 서울에선 ‘한미 FTA 빅매치’가 성사됐다. 역사관 논란으로 이영조 후보의 공천이 취소된 서울 강남을에 김종훈 전 본부장이 공천된 것이다. 한미 FTA 비준 과정에서 대립했던 김 전 본부장과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의 맞대
이혜훈ㆍ고승덕 공천탈락..석호익ㆍ손동진 공천무효 성북갑ㆍ관악갑 등 13곳 무공천..일부 무소속출마로 공천후유증 (서울=연합뉴스) 새누리당은 18일 서울 강남을에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공천하는 등 9차 공천자 명단을 확정하는 것을 끝으로 사실상 4ㆍ11 총선 지역구공천을 마무리했다. 경선이 진행중인 서울 중랑을과 강동갑 등 8곳의 결과도 이르면 이날 중 나올 예정이다. 정홍원 공직후보자추천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2곳에 대한 9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선지역 8곳을 제외한 223곳의 공천이
PK 공천 확정… 박근혜 행보 촉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이 22일 부산·경남(PK), 이른바 ‘낙동강전선’ 공천 확정자를 발표함에 따라 새누리당과의 피할 수 없는 ‘전투’가 다가오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PK를 이번 4월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꼽고 경쟁력 있는 인물을 통해 ‘야권 바람’을 확산시킬 태세다. 이를 위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을 중심으로 문성길 최고위원, 행정자치부 김정길 전(前) 장관으로 분류되는 문·성·길 트리오가 전면에 나선 상황이다. 이번에 공천이 확정된 후보자들은 PK가 새누리당 텃밭이라는 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