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카라바조의 영향을 많이 받아 빛에 대해서 연구를 많이 했던 젠틸레스키는 토스카나 지방의 피사에서 태어났다. 그림에서 보듯이 이 그림이 1630년대에 그려졌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주 화려하고 고급스러우며 옷에 반사되는 빛으로 인해 왕가에서 입는 옷임을 나타내주고 있다. 그림 ①은 바로왕의 공주가 하수가에서 목욕을 하다가 한 히브리 아이를 발견하게 되는데,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히브리 아이를 자신의 아들로 삼아 기르게 된다. 그 당시 히브리 백성의 수효가 많아짐으로 인해 히브리 남자아이는 다 죽이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바로크시대 스페인의 대표적인 궁정화가였던 벨라스케스. 피카소, 달리, 고야가 닮고 싶어 했던 내면 심리표현의 대가 벨라스케스. 피카소는 벨라스케스의 작품 ‘시녀들’이란 작품을 프라도미술관에서 15세 때 본 이후 말년 때까지 50여회 모작을 그렸다고 하니 벨라스케스가 당대와 후대의 화가들에게 얼마나 큰 사람이었는지 짐작할 만하다. 그럼 다시 성경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요셉의 11명의 형들은 요셉의 꿈을 싫어했고,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래서 요셉은 당시에 왕따였다.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기베르티가 동으로 주조한 ‘천국의 문’이란 작품 10장면 중 한 장면이다. 요셉은 그 총명함을 인정받아 애굽의 둘째 치리자가 되어 7년의 풍년 동안 곡식을 1/5씩 거두어 적치하게 된다. 그리고 흉년이 시작되자 애굽 이외의 지역에 있는 사람들은 양식을 구하러 애굽에 갈 수 밖에 없게 됐다. 그림 ①에서는 요셉이 곡식을 나눠주고 있고, 사람들은 각자 자루에 곡식을 담아서 가고 있으며 그중에 요셉의 형제들도 곡식을 사러 가나안에서부터 그곳까지 왔다. 요셉은 형들을 정탐꾼으로 몰아세우고 가족관계를 물어보며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브레인베르흐는 네덜란드 황금시기의 화가로서 렘브란트의 스승이었던 피터 라스트만의 영향을 받았다. 주로 성서에 관련된 그림들을 그렸는데, 인물과 사건 그리고 건축물들을 이태리의 풍경을 배경삼아 그렸고 영국왕실에 고용되기도 했던 풍경화가였다. 위 그림 중앙에는 이 그림의 배경이 어디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①은 클레오파트라의 바늘이라고 불리는 오벨리스크가 ‘여기가 이집트이다’라고 말해주고 있다. ②에서 큰 건물에서 곡식들을 내어오는데 이것은 7년 풍년 동안 수확물의 1/5씩 적치해왔던 것을 백성들에게 팔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위 그림은 창세기 41장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요셉이 감옥에서 만난 두 관원장의 꿈을 해석하였는데, 그 해석대로 술 맡은 관원장은 복직이 되었고, 떡 맡은 관원장은 매달려 죽게 되었다. 그러나 복직이 되어서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줄 거라 생각했던 술 맡은 관원장은 복직이 된 2년 동안 요셉의 일을 기억치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모든 것은 때가 있듯이 만 이년 만에 애굽 왕 바로가 꿈을 꾸게 되면서 인연은 시작이 된다. 그림①의 바로는 자신이 꾼 꿈이 너무도 선명하고 특이해서 애굽의 술객과 박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요셉은 감옥에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요셉과 함께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게 하시므로 교도관들에게 인정을 받게 되고 감옥의 제반 사무를 담당하게 됐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두 사람을 감옥에서 만나게 하셨는데 요셉이 있는 감옥에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죄를 범하여 잡혀오게 된다. 그런데 그 두 사람이 하룻밤에 꿈을 꾸게 되는데 각기 다른 꿈을 꾸게 된다. 술 맡은 관원장은 지금으로 보면 비서실장과 같은 사람인데 꿈을 꾸고 근심어린 표정을 하고 있으니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데 로시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여류 조각가로 초기에는 과일의 씨에 조각을 하는 등 30대에 유명해지기 시작했지만 40세에 운명을 달리하게 된다. 남자들의 영역이라고 여겨졌던 조각부분에 뛰어들어 명성을 얻은 몇 안 되는 여성 조각가이다. 결혼을 하지 못해서 조르지오 바사리로부터 조롱을 받기도 했고, 이 부조의 보디발의 아내가 본인의 초상화라는 해석도 있다. 위 작품은 언뜻 보면 청동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대리석이다. 성경속의 이야기로 들어가 보자. 요셉은 형들에 의해 팔려갔고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야곱은 자신이 14년의 노동의 대가로 얻은 아리따운 아내 라헬을 사랑했고 그로부터 낳은 첫째인 요셉을 지극히 사랑했다. 늦둥이 아들인 셈이다. 야곱에게는 요셉만이 자신의 진짜 아들인 것처럼 편애했다. 요셉은 사랑을 많이 받았고, 아버지의 품안에서 자라게 된다. 그리고 이복형들의 못된 것을 아버지에게 고자질하기도 했고, 두 가지 꿈을 형들에게 스스럼없이 이야기함으로 더욱 형들의 분노를 샀다. 어느 날 형들은 양을 치러 멀리 간 사이 요셉은 아버지와 함께 집에 머물게 되었는데, 혼자 있어 심심했는지 형들이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프레스코벽화는 벽에 회반죽을 해서 벽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물감을 칠하게 되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칠했던 벽이 마르고 벽이 갈라지게 된다. 그럴 때 그림에도 자연스럽게 균열이 생기게 되는데 이 그림에서도 그런 현상을 볼 수가 있다. 야곱은 4명의 아내로부터 12명의 아들을 낳게 된다. 첫 번째 부인이었던 레아는 무려 6명의 아들을 낳게 되고 두 여종들로부터 각각 2명씩 그리고 야곱이 가장 사랑했던 아내 라헬은 무자하다가 요셉을 낳게 되는데 야곱은 특별히 요셉을 사랑했다. 그리고 라헬은 베냐민을 낳으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14년간을 일하면서 4명의 아내를 얻게 되었지만, 외삼촌이자 장인이었던 라반은 품삯을 10번이나 변경하면서 갑질을 일삼는다. 야곱은 그 집에서 일을 아주 잘했는데 하나님으로부터 약속을 받고 보호하심을 받은 사람이어서 하는 일마다 형통해서 그 외삼촌의 재산을 증식시켜주었다. 돈을 보면 더 욕심이 생기는 법이고 만족할 줄 모르고 더 얻어내려고 한다. 그러나 당하고 있을 야곱이 아니다. 그리고 아내들과 상의한 후에 처가살이를 청산하고 부인들과 아들들을 데리고 야반도주를 하게 된다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야곱은 에서를 피해 이제 하란으로 무사히 도착했다. 거리로 하면 약 600㎞ 정도 떨어진 그곳을 단지 이름 하나 듣고 내비게이션도 없이 찾아간다. 부산보다도 먼 지역을 어떻게 찾아갔을까? 그때는 비옥한 초승달지역을 중심으로 주거지가 형성됐기 때문에 유프라테스·티그리스 강 상류지역에 위치해 있던 하란이라는 지역도 찾기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처음으로 만난 사람이 그의 아내 될 사람인 라헬이었다. 지금까지의 모든 수고는 이 여인을 보면서 다 얼음 녹듯이 사라져버렸는지도 모른다. 한 달간의 탐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출애굽기 3장에서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라’고 소개하셨다. 창세기에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사람은 요셉인데, 요셉은 없고 위 세 사람만 언급하고 계신다. 오늘 그림의 주인공인 야곱도 그 사람 중 하나이다. 야곱은 형 에서로부터 장자권을 팥죽 한 그릇에 샀다. 어떤 사람은 야곱이 비열하고 사기꾼이라고 하는데, 그건 에서의 입장에서 바라본 견해이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으셨고, 야곱은 에서에게 그 장자권을 정당하게 팥죽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르네상스시대의 그림들은 화려하고 조화롭고 균형미 있는 그림을 추구했다. 약 300년 동안 유럽을 지배했던 이 미술의 사조는 이제 그 균형을 깨뜨리면서 극명한 명암을 대비시키면서 강조할 부분을 강조하고 또한 긴장감을 극도로 고조시키는 방법을 쓰는 바로크시대로 넘어간다. 바로크라는 말 자체에 일그러진 진주라는 뜻이 있듯이 르네상스의 정형화된 것을 깨트리고 무너뜨리고 싶었던 예술가들에 의해서 미술사는 발전이 되어왔다. 이 장면은 창세기 27장 이삭이 야곱을 축복하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100세에 낳은 늦둥이 독자를 자신이 믿는 신에게 희생 제물로 바치라 한다면 고대 원시 종교 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그 분이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다. 기독교 종교화를 그리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그렸을만한 주제 ‘아브라함의 이삭봉헌’을 샤갈의 작품을 통해서 성경 속으로 들어가 보자.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1887.7.7~1985.3.28)은 러시아 제국(현 벨라루스)에서 태어난 프랑스의 화가이다. 파블로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이 그림은 창세기 19장의 내용을 그림으로 옮긴 것이다. 창세기 12장에서 아브라함은 조카 롯과 함께 가나안으로 가게 된다.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아 부자가 된 아브라함을 따라간 롯도 재산이 많아서 아브라함과 함께 지낼 수 없게 되므로 서로 결별을 하게 되는데, 그때 아브라함은 조카인 롯에게 좋은 땅을 고르라고 한다. 그래서 택한 땅이 소돔이었는데, 창 13장 13절에 보면 소돔 사람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었다고 기록돼있다. 복의 근원인 아브라함을 떠나 보기에 좋은 땅으로 간 곳이 소돔이었다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빛의 화가 렘브란트의 스승인 피터 라스트만의 걸작 ‘가나안으로 가는 아브라함’은 창세기 12장의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우르를 떠나 하란으로, 하란에서 가나안으로 가게 되는 내용을 화폭으로 옮겨놓았다. 네덜란드에는 3대 화가가 있는데, 반 고흐, 렘브란트 그리고 몬드리안이다. 렘브란트가 빛의 화가로 불리는 데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람은 그의 스승 피터 라스트만이다. 르네상스의 화풍이 좌우 대칭인 데 반해 르네상스 이후의 작품인 이 작품은 그런 틀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볼 수 있다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중세 화가들은 그림을 그릴 때 신화나 일상적인 내용보다는 주로 성경에 중심해서 그림을 그렸었다. 인간 중심적이기보다는 신 중심적인 사상이 대부분을 이루었다. 그래서 화가들도 성경에 대해서 무지하면 좋은 영감 있는 작품들을 만들어내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미켈란젤로를 포함한 화가들은 구약과 신약을 깊이 있게 공부를 했었다. 이 그림의 시대를 알리는 단서를 찾아보자. ①에서 홍수가 끝나고 노아의 방주가 아라랏산 위에 정착해있고, ②에서는 노아가 제사를 드리고 난 후에 처음으로 포도농사를 지었으므로 그림의 중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그림의 중앙에는 노아의 식구들이 짐승들을 잡아 하나님께 번제 드리고 있고 뒤에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상징하는 무지개가 떠 있다. 지난 호에 노아가 첫 제사를 양과 소, 말 그리고 새를 드렸다고 썼는데, 좋은 질문이 독자로부터 하나 전달됐다. ‘노아가 제사를 정결한 짐승으로 드렸다면 그 종족이 끊어졌어야 하는데, 지금은 말도 있고 양도 많은데 이것은 어떻게 된 것인가?’ 날카로운 질문이다. 필자가 보지 않아서 확신할 수 없지만, 성경의 모든 사건들은 사건이 일어난 곳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아담 때는 에덴동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위 그림은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중 노아의 제사에 관한 그림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은 노아와 처 그리고 세 아들과 자부들 모두해서 8명이다. 그래서 한자로 배 선(船)을 파자해 보면 배 주(舟)와 여덟 팔(八), 입 구(口)자로 배에 여덟 식구가 탄 것으로 해석하는 것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노아는 오랜 세월 동안 방주를 지었고, 1년이 넘는 홍수기간을 지낸 다음 처음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당세의 의인이었다. 그림 중앙 뒤쪽에 노아가 테이블에서 새와 같은 것을 잡는 장면이 나오고 그 앞쪽에서는 양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위 작품은 상아를 조각해서 창세기 4장 최초의 살인 사건을 표현한 작품이다. 그림 중앙에 기둥이 있는데 그 오른쪽에는 가인과 아벨 두 사람이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장면이다. 양을 드리는 사람은 아벨이고 곡식을 드리는 자는 가인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손은 아벨에게로 향하고 있다. 그래서 그 다음 이야기는 기둥의 왼쪽으로 옮겨가게 되고 하나님의 손은 이번에는 가인을 향해 펼쳐져있다. 그런데 표정이 약간 뭘 훔쳐 먹다가 들킨 표정이랄까? 창세기 본문에는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