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로 보는 성경] 관원장의 꿈을 해석하는 요셉-창세기 40장
[명화로 보는 성경] 관원장의 꿈을 해석하는 요셉-창세기 4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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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나르도 스트로치, Bernardo Strozzi, 1626.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요셉은 감옥에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요셉과 함께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게 하시므로 교도관들에게 인정을 받게 되고 감옥의 제반 사무를 담당하게 됐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두 사람을 감옥에서 만나게 하셨는데 요셉이 있는 감옥에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죄를 범하여 잡혀오게 된다. 그런데 그 두 사람이 하룻밤에 꿈을 꾸게 되는데 각기 다른 꿈을 꾸게 된다. 술 맡은 관원장은 지금으로 보면 비서실장과 같은 사람인데 꿈을 꾸고 근심어린 표정을 하고 있으니 요셉이 다가가서 자초지종을 묻게 된다. 

그림 ①에서 요셉의 모습은 감옥에 갇힌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아무리 감옥의 제반 사무를 다 맡겼다 할지라도 BC 2000년경의 복장이라고는 여겨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복장은 그 당시의 유행했던 옷이나 복장들을 골라서 대상자에게 입혔을 것이다. 그리고 손으로 무엇인가를 세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무엇을 세고 있었을까? 그림 ②에서 술 맡은 관원장이 먼저 요셉에게 꿈을 이야기하고 있다. 감옥에 온 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 복장이 아직은 깔끔하지만 감옥이어서 맨발로 있고 오른손에는 포도송이를 들고 왼손에는 금잔이 들려 있는 것이 보인다. 창 40:10~ ‘내 앞에 포도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에 세 가지가 있고 싹이 나서 꽃이 피고 포도송이가 익었고 내 손에 바로의 잔이 있기로 내가 포도를 따서 그 즙을 바로의 잔에 짜서 그 잔을 바로의 손에 드렸노라’고 꿈을 이야기 하자 요셉은 그 꿈을 알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라고 하며 꿈을 해석한다. 꿈은 이상이고 실상이 아니므로 아무나 알 수 없고 보여주신 분이 알려주는 때에만 올바로 해석이 가능하다. 그것을 계시라고 한다. 하나님은 시대마다 한 목자를 택하시고 그 목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계시해 오셨다. ‘해석이 이러하니 세 가지는 사흘이라 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들고 당신의 전직을 회복하리니 당신이 이왕에 술 맡은 자가 되었을 때에 하던 것 같이 바로의 잔을 그 손에 받들게 되리이다.’ 

③술 맡은 관원장의 꿈 해석을 들은 떡 맡은 관원장도 좋은 소식을 기대하며 요셉에게 해석을 기대하지만 그의 표정에서 보듯이 어둡게 처리돼있고 슬픈 빛을 띠고 있다. 떡 맡은 관원장이 ‘나도 꿈에 보니 흰떡 세 광주리가 내 머리에 있고 그 윗 광주리에 바로를 위하여 만든 각종 구운 식물이 있는데 새들이 내 머리의 광주리에서 그것을 먹더라’고 하자 요셉은 ‘당신이 3일 후 죽임을 당하여 나무에 달리고 새들이 뜯어 먹으리라’고 답하게 되고 결국 삼일 후에 바로의 생일날 요셉의 꿈 해몽대로 되었다. 결국 술 맡은 관원장은 복직이 되어 바로 곁으로 들어갔지만 요셉의 간청-복직 되면 꼭 자신의 억울한 사정을 바로에게 고하여 달라-을 잊어버리고 되고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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