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재가동 TF 구성해 내달 3일 본격 활동“시설점검 위한 방북 조속히 실현되길 희망”[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남북정상회담으로 인한 남북 평화 분위기에 개성공단 기업들의 기대가 한층 커지고 있다. 올해 안으로 개성공단 재가동이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 때문이다.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을 비롯한 입주기업 관계자들은 27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남북정상회담 순간을 TV를 통해 함께 지켜봤다.이날 발표된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문에선 개성지역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남북 경제 번영을 위해 10.4선언에서 합의된 사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제계가 27일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평화, 새로운 시작’을 향한 중대한 진전”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환영했다. 또 전경련은 “이번 회담이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 세계 평화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더불어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어 경제 활력이 제고되는 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경제계 역시 이번 회담을 계기로 남북경제협력 강화와 ‘한반도 신경제 구상’ 실현을 위한 국제 협력관계 구축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위기와 긴장의 한반도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승화시키는 큰 진전을 이뤄냈다”며 “남북 정상회담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조성된 한반도의 평화가 남북경협 재개라는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또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은 남북경협의 상징이던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며 비록 지금은 남북경협의 끈이 끊어져 있지만 중소기업계의 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하고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한다는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채택했다고 밝히면서 재계에서도 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경제 호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21일 재계에 따르면 금강산관광 주사업자이자 개성공단 개발사업권자인 현대아산이 속한 현대그룹은 남북 경제협력 재개에 대비해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기존 남북경헙이 현대그룹과 개성공단 입주 중소기업들 위주였기 때문에 삼성, 현대차, SK, LG 등의 대기업들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내년도 통일부 남북협력기금 예산이 1조 462억원으로 편성, 총 사업비 1조원대를 회복했다. 지난 2008년 이후 1조원대를 유지해 온 남북협력기금은 올해 1조원 아래로 떨어진 바 있다.29일 통일부는 내년도 남북협력기금 예산은 사업비 1조 430억원, 기금운영비 32억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이는 올해(9627억원)와 비교해 8.7%(835억원) 늘어난 규모다.항목별로는 ▲경제협력기반(무상) 2480억원 ▲이산가족교류지원 120억원 ▲사회문화교류지원 129억원 ▲개성공단지원 312억원이 편성됐다. 또 신규
중소기업인 300명 대상남북관계·통일 인식조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중소기업인 10명 가운데 4명꼴로 한국경제 저성장의 돌파구로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3∼4월 중소기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남북관계 및 통일에 대한 인식조사’를 시행한 결과, 중소기업인 43.4%가 통일이 필요한 이유로는 ‘한국경제 저성장위기 돌파구가 될 수 있어서’라고 응답했다.그다음으로 ‘주변 강대국으로부터 자주권 확보를 위해서(28.8%)’라는 응답이 많았다. 또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 비율은 66.0%로 나타났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개성공단 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이 홈플러스 매장에서 순회 판매된다. 홈플러스는 18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와 ‘개성공단 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홈플러스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 중 경기도를 주 소재지로 하는 중소기업으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영등포점을 비롯한 전국 홈플러스 매장 10여곳에서 특별판매전을 진행할 예정이다.아울러 협약주체기관 4곳은 이번 MOU를 통해 ▲전국 홈플러스 순회 개성공단 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 개최 ▲행사 기획총괄 및 사업
개성공단 입주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위한 업무협약[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 이사장 황록)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사장 김남식)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공동컨설팅을 실시한다.맞춤형 공동컨설팅은 신보와 재단이 개성공단 입주기업 현황을 공동으로 진단·분석하고,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생산효율화, 판로개척, 해외시장 진출 등 기업 니즈(Needs)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협업형 컨설팅 모델이다.신보와 재단은 지난달 31일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개성공단 중단에 따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수은, 은행장 이덕훈)이 19일 여의도 본점에서 ‘제7차 남북협력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문위원회는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전망 및 수은의 ‘2017년 남북협력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였다.이덕훈 수은 행장은 “반전을 거듭해온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현재의 위기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수은이 남북경협 추진토대 구축을 위한 준비를 해야하며 나아가 동북아지역 개발까지 고민해야할 시기”라고 말했다.한편 수은은 작년 2월 개성공단 폐쇄 이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2일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는 2016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45.5%가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고 8.1%만이 원활하다고 응답했다.추석자금으로 지난해 2억 5460만원보다 5150만원 줄어든 업체당 평균 2억301만원의 자금이 필요하지만 실제로는 1억 2780만원만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자금확보율 70.5%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중소기업청은 최근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위해 금년 하반기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중기청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주요백화점 및 정부청사(서울, 대전)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 판매전을 개최해 3억 2400만원의 판매성과를 냈고 이러한 판매성과를 전국단위로 확산하기 위해 하반기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난 5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특별 판매전을 릴레이 개최하고 있다.이번 지자체와 함께하는 특별 판매전은
에너지밸리 중소기업 적격심사 신인도 가점계약금액 3천만원 이하 하자보수보증금 면제[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에너지밸리 기업과 개성공단 입주 기업의 물품구매 적격심사 가점 부여 및 하자보수보증금 면제대상을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한전은 지역경제와 에너지밸리 유치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밸리 입주 중소기업에 대해 적격심사 신인도 부분에 1점을 부여한다. 또한 개성공단 조업 중단에 따른 입주기업의 판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2017년 4월 1일 입찰공고분까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물품구매 적격심사 신인도 부분에
제12회 개성공단포럼피해 최소화 방안 논의경협보험 구제는 한계특별법 제정도 반대多재가동시 환매권 부여패스트트랙 활용 필요[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개성공단 자산을 인수해 국유재산으로 편입하여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3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2회 개성공단포럼에서 한명섭(대한변호사협회 남북교류협력소위원회 위원장) 변호사는 ‘개성공단 지원을 위한 실효적 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개성공단 중단 배경과 입주기업 피해 최소화 방안’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개성공단기업협회와 대한변호사협회 등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성공단 중단의 배경과 입주기업 피해 최소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2회 개성공단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개성공단기업협회(회장 정기섭)와 ㈔한반도개발협력연구소(이사장 이상만)가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성공단 중단의 배경과 입주기업 피해 최소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2회 개성공단 포럼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13일 서울 소공동 롯대백화점 본점에서 개성공단 폐쇄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피해 업체들을 지원하고자 기획된 개성공단 패션 대(大)바자 행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13개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포함해 개성공단과 관련된 27개 업체, 42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개성공단 폐쇄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피해 업체들은 지원하고자 기획된 개성공단 패션 대(大)바자 행사가 13일 서울 소공동 롯대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가운데 쇼핑객들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리는 개성공단 패션 대(大)바자 행사를 찾은 쇼핑객들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을 돕기 위한 이번 행사는 13개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포함해 개성공단과 관련된 27개 업체, 42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개성공단 폐쇄로 입은 입주기업 피해액이 모두 815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개성공단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비상총회를 열고 123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피해실태 조사’ 결과 공단 폐쇄로 인한 입주기업의 피해가 8152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투자자산 피해는 시가 기준으로 5688억원(장부가 기준 4969억원)이며 재고자산 피해는 2464억원이라고 밝혔다.이는 이날까지 접수된 총 120개 기업에 대한 피해 집계이며 앞으로 발생할 원청업체의 항의로 인한 배상 비용과 영업손실 금액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제단체들이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연설에 공감을 표시하고 경제활성화법 등 쟁점 법안의 조속한 처리가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개성공단 중단조치가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로 유발된 안보위기에 대한 불가피한 조치”라면서 “북한의 이러한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단합이 필요하다는 대통령의 연설에 크게 공감한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경제계도 안보 없이는 경제도 없다는 인식하에, 국민과 정부와 함께 안보 위기를 해쳐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투자와 고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