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선희 기자] K-water(사장 최계운)가 최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및 개성공단 폐쇄 상황 등과 관련해 댐, 정수장 등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안전과 비상대응체계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K-water는 지난 12일 사장이 주최하는 전국 주요간부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해 댐과 정수장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과 비상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점검했다.또한 13일에는 사장이 북한과의 인접지역인 군남홍수조절지와 문산 정수장 등을 방문해 시설물에 대한 안전 여부를 직접 확인 점검했다.최계운 K-wate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정부가 개성공단 관련 기업들과 거래해 온 업체들에 납품 기한, 대금 지급기한 등을 연장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서울 중구 뉴국제호텔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민관합동간담회’을 열고 “개성공단 관련 기업들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경제계가 ‘상부상조’의 정신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주문했다.유 부총리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대체생산지 마련 등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하는 동안 거래 업체들은 가급적 거래선을 유지해주길 부탁한다”며 “북한의 변화를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4일 서울 중구 뉴국제호텔에서 열린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민관합동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14일 서울 중구 뉴국제호텔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민관합동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제계가 대내외 리스크 극복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활성화법안 입법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12일 오후 상의회관에서 긴급 성명을 통해 개성공단 폐쇄 등 북한 발 충격을 경제활성화 법안 입법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경제계는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금융시장 불안 등 대외환경이 급속히 악화되는 가운데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개성공단 가동중단 등 일련의 사태
[천지일보=이솜 기자] KB국민은행은 12일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따른 입주기업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개성공단 입주 KB국민은행 거래기업으로 긴급운영자금 지원, 기존대출 기한연장조건 완화, 분할상환 원금 유예 및 금융비용부담 완화 등을 거래 영업점을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다.긴급운영자금은 매입처 결제자금 등 긴급 운전자금이 필요한 경우 업체당 최고 5억원까지 최대 연 2.0%p의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기존대출 만기도래 시 우대금리(최대 연 2.0%p) 적용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이 개성공단에 진출한 기업의 모든 자산을 전면 동결하기로 하면서 현대아산의 현지에서 면세점과 호텔 등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아산의 추가 손실이 우려되고 있다.11일 현대아산에 따르면 개성공단 내 숙박시설인 송악프라자와 송악프라자 내 면세점, 한누리 주유소 등의 자산 규모는 총 400억원이며, 소속 직원은 23명이다.개성공단 운영 자체가 중단되면서 면세점과 호텔의 매출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산마저 동결되면 현대아산 측의 손실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현재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8명의 현대아산 직
복수 라디오방송 출연해 정부 초강경 조치 비판“대체부지 통해 안 되는 곳이 훨씬 더 많을 것”[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업체마다 사정의 차이는 있지만, 아마 60~70%는 이 상태로 된다면 도산이 불가피할 것입니다.”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11일 복수의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이라는 초강경 조치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정 회장은 “3년 전에도 엄청난 범정부적 지원을 하는 것처럼 언론에 발표했지만, 그 당시 전체 기업들한테 1000억 정도 되는, 한 업체당 10억 미만의 돈을 빌려줬을 뿐”이라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금융 당국은 개성공단 전면중단과 관련 입주 기업과 협력 업체에 대해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상담을 진행하고 자금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금융감독원은 11일 진웅섭 금감원장 주재로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국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른 금융시장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전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설연휴 중 북한 도발에 따른 특이 동향은 없었으며 그동안의 전례에 비춰볼 때 국내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진 원장은 개성공단 전면중단 및 북한의 추가도발 우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10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인한 대응으로 개성공단의 조업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이에 개성공단 개발권자인 현대아산 측은 공단의 중단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현대아산 측은 평소에도 “국가 차원에서 취하는 조치에 대해서 답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대북 관계가 악화될 때마다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하곤 했다.이번에도 현대아산은 상황을 지켜보지만 사태가 원만히 해결돼 개성공단 재개가 이뤄지길 바라는 분위기다. 대북 관계가 악화되면서 현대아산이 떠안은 손해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남북 차관급 당국회담이 12일 오전 10시 30분에 재개된다. 양측은 전날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세 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지만, 정회와 속행을 반복하다 결론을 내지 못했다. 양측은 전날 오전 10시 40분부터 30분간 첫 전체회의를 가진 뒤, 7시간의 긴 정회를 거쳐 오후 6시 3분께 양측 수석대표끼리 1시간여 남북현안에 대한 접점을 찾기 위한 2차 회의를 가졌다.이후 다시 오후 9시 40분에 양측 수석대표 간에 회담이 재개돼 주요 현안에 대해 조율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을 위해 출범하는 인터파크 주도 컨소시엄 참여를 최종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BGF리테일은 올해 8월 말 기준 점포수 9042개로, 울릉도와 백령도는 물론, 북한 개성공단에 이르기까지 전국 16개 광역단체와 260여개 시∙군 지역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BGF리테일은 이번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기존 편의점 사업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점포망과 1만여대의 ATM·CD기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모델을
입주 및 예정기업 대상 ‘통일컨설팅’ 시행[천지일보=이승연 기자] IBK기업은행이 개성공단 입주 및 예정기업 대상 경영현황을 무료로 진단해 주는 ‘통일컨설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컨설팅 분야는 생산관리, 세무·회계, 경영관리이며, 입주예정기업은 사업성 검토와 진출 전략을 컨설팅해 준다. ‘통일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IBK기업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기업은행 관계자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개성공단 입주기업 인터뷰 등을 통해 자료조사를 진행했다”며 “컨설팅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
올 상반기 중 정식 서명… 주요 품목별 양허 내용 공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서 개성공단 생산품목 대부분이 원산지 지위를 부여받아 역대 FTA 중 가장 많은 품목이 특혜관세 혜택을 받는다. 또 한중 양국은 북한 내 역외가공지역이 추가 설치될 가능성에 대비해 역외가공지역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국내 여행사가 중국 현지에서 한국이나 제3국으로 여행할 관광객을 모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중국이 이런 내용을 담은 자유무역협정(FTA)의 협정문에 가서명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한중
워킹홀리데이 인력 3000명으로 확대, 인력진출↑쌀·사과·배 및 고추·마늘은 양허대상에서 제외[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이 5년 5개월 만에 전격 타결됐다. 제9차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낮 브리즈번 시내 숙소 호텔에서 가진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양국 간 FTA 협상 타결을 공식 발표했다.한국-뉴질랜드 FTA 타결은 지난 2009년 6월 1차 협상을 개시한 이래 5년 5개월 만이다.뉴질랜드와의 FTA 협상은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농협은행이 ‘NH통일대박 정기예·적금’을 23일부터 판매한다.농협은행은 개인 및 법인의 자발적 통일 관련 활동을 유도하고, 매년 10억 원 이내에서 가입고객 세전 이자액의 1%를 기금으로 조성해 남북농업협력 등 관련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이 상품은 개인 및 법인 모두 가입 가능하며 적금은 월 1만 원 이상 한도 제한이 없다. 예금은 개인 100만 원에서 5억 원 이내, 법인은 300만 원 이상에서 30억 원 이내로 가입 가능하다.개인은 예금의 경우 최고 0.4%p의 우대금리를 합산해 최대 연 2.45%(9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국민은행이 ‘KB통일기원적금’을 25일부터 판매한다.영업점 및 인터넷뱅킹을 통해 판매되는 해당 상품은 1년제 연2.5%, 2년제 연2.7%, 3년제 연2.9%의 기본이율을 제공한다.우대이율은 통일희망 메시지 작성시 연 0.1%p, 가입기간별로 1년 0.1%p, 2년 0.2%p, 3년 0.3%p를 적용하는 등 3년제 기준 최고 연 3.6%의 이율을 제공한다. 또 이북 실향민, 북한이탈주민, 통일부(또는 통일교육원), 통일캠프 수료자 또는 어린이(대학생)기자단, 개성공단 입주업체 임직원, 통일부허가법인 임직원이
남북 당국 간 회담 주시… 재계 ‘남북 경협 부활’ 기대2008년 금강산 관광 중단관광매출 손실만 8200억재개시 2개월내 관광 가능관광객 신변보호 등 과제5.24 대북제재 해제 기대[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대아산이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모처럼 화색이 돌고 있다. 남북 이산가족상봉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남북관계 진전의 물꼬가 트일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담화문’에서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를 꾸리겠다고 밝히면서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우리은행이 남북이산가족 상봉단을 위해 임시환전소를 운영한다.우리은행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이번 상봉행사에서 우리 측 상봉단 집결장소인 속초 한화리조트에 임시환전소를 설치해, 환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특히 이산가족의 기쁨과 애환을 함께한다는 취지에 따라 환전금액에 관계없이 50% 환율우대와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며, 포터블브랜치(Potable Branch, 이동형 특수단말기)를 이용해 일반 영업점과 동일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우리은행은 200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