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제적 곤란을 겪는 근로자가 퇴직급여를 생계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고용노동부(고용부)는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그간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만, 퇴직연금 중도인출이 허용됐으나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등 사회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도 중도인출(중간정산)이 가능하도록 근거 규정이 마련됐다.또한
안양예고1~2학년 설문조사 결과10명 중 3명 “학교적응 어렵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수업이 전면적으로 시행되면서 고등학생 60%가 ‘생활습관이 나빠졌다’고 응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안양예술고등학교가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해당 학교 1~2학년 57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가 학생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뒤, 지난 21~22일 1~2학년 16명을 대상으로 추가 면접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코로나19 사태 이후
법원 “사유재산권 침해 아니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가 사립유치원들의 투명한 회계 운영을 위해 도입한 ‘에듀 파인’ 시스템과 관련해 손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한 사립유치원 운영자들이 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7부(부장판사 박석근)는 사립유치원 운영자 A씨 외 2명이 정부와 지자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강원도·경기도·부산시에서 각 사립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는 A씨 등은 정부가 에듀 파인을 도입해 유치원 재정을 통제하고 설립자가 일체 수익을
교육센터서 ‘종교활동 보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심적 병역거부 의사를 밝힌 이들을 대상으로 첫 시행되는 대체복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법무부가 밝혔다.26일 법무부는 대체복무 교육센터(대전) 첫 교육을 시작으로 대체복무제도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대체복무 교육센터에서는 입교 전 병무청과 함께 소집인원을 점검·확인하고,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발열체크, 신상명세서 작성 등 인도·인접과 입교과정을 진행했다.교육생은 공무수행자로서 갖춰야 할 정신자세 확립을 위한 기본교육과 대체업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을 받을 예정이다.법무부는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8명 발생했다.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8명을 기록하면서 다시 두 자릿수대로 하락했다. 국내 확진자는 누적 총 2만 604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국내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상승해 누적 460명(치명률 1.77%)이다.신규 확진자 88명 중 72명은 지역사회에서, 16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지역사회 신규 확진자(72명)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4명, 인천 2명, 대전 5명, 경기
권익위, 소관 부처에 개선권고[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세무사, 관세사 등 1차·2차 시험으로 구분된 국가전문자격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이 1차 시험에 탈락해도 2차 시험 비용까지 부담했던 관행이 개선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차수별로 나눠진 국가전문자격시험의 응시수수료를 한꺼번에 징수하지 않고 차수별로 구분해 징수하도록 개선할 것을 소관 부처에 권고했다고 27일 밝혔다.국가전문자격은 전문서비스 분야의 자격으로 변호사, 의사, 간호사 등 지난 6월 기준 175종이 운영되고 있다.국가전문자격 중 세무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등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27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중부 등 내륙의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쌀쌀하겠다.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5도, 강릉 10도, 청주 8도, 대전 5도, 전주 8도, 광주 5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3도 등이다.낮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청주 20도, 대전 20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교수는 지난 23일 인후통, 24일 인후통과 발열 등의 증세를 보였다. 25일에는 집에서만 머물렀으며,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 선별진료소로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서울대병원은 이 교수의 증상이 나타나기 이틀 전인 21일부터 동선을 조사해 원내에서 환자와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대신 동료 4명과 접촉해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할 예정이
만 62세 이상 무료접종 대상자“사망과 접종 간 인과성 낮다”[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에 이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예방 접종을 받는다. ‘상온 노출’, ‘백색 입자’ 논란에 이어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까지 잇따르면서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이를 조금이라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복지부는 박 장관이 27일 오후 세종시의 한 의료기관을 방문해 독감 백신 예방접종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장관은 앞서 지난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독감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여야는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의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윤석열 검찰총장의 ‘작심 발언’,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월북 논란을 두고 격돌했다. 해양경찰청장이 북한군 피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의 ‘월북’ 논란에 대해 “(공무원 A씨가) 자진 월북한 증거가 다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사태로 택배 물량이 증가, 택배 노동자들이 과로사하는 사태가 발생해 연일 논란이 되자 택배회사가 대책을 내놨다.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을 받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는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청주시 오창에 위치한 대기환경 및 2차 전지소재 전문기업인 ㈜에코프로가 미래유망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힘써달라며 발전기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기탁식에는 ㈜에코프로의 이태근 부사장, 최형익 이사, 금나래 대리와 충북대의 김수갑 총장, 이재은 대외협력본부장, 방성수 대외협력부장, 이광희 대외협력관 등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기탁한 발전기금 중에서 500만원은 충북대 자작차동아리 타키온을 지원한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9년에도 전기차 산업의
남양주 행복해요양원 관련 10명 추가 확진‘경남 창원 가족모임’ 사례 누적 10명 감염최근 1주간 일평균 75.3명 확진, 13명 증가정은경 “모임증가, 유행확산 우려되는 상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복지시설과 요양원, 재활병원 등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최근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증가하는가 하면 감염병에 취약한 요양시설에서의 발생이 전체 발생 대비 3명 중 1명꼴로 나타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컴퓨터공학과 임동혁, 최혜연, 박태정 학생 등이 창업 분야 정부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임동혁(컴퓨터공학과·13학번), 노승호(산업디자인학과·12학번), 천혜원(컴퓨터공학과·16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청춘공방 팀과 최혜연(컴퓨터공학과·18학번), 이장후(컴퓨터공학과·18학번), 김다영(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17학번), 나영채(생명시스템학부·19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스르릉 팀은 ‘예비창업패키지 비대면 분야’와 ‘실전창업교육 2기 교육생’ 분야에 선정됐다.박태정(컴퓨터공학과·18학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연세대 공공문제연구소(소장 이정욱)가 최근 1945년 8.15 광복에서부터 1961년 5.16 군사쿠데타가 일어나기 직전까지 대한민국 정부관료를 밝힌 ‘대한민국관료(Ⅰ)’를 출판했다.연세대 공공문제연구소는 이미 갑오개혁부터 일제에 의해 조선이 강제 병합되기 전까지의 관료를 정리한 ‘갑오개혁이후 병합전 한국인 관리(2019년)’, 일제강점기하의 조선인 관리를 밝힌 ‘일제강점기 조선인 관리(2015년)’를 발간한 바 있다.이번에 출간되는 ‘대한민국관료(Ⅰ)’는 미 군정기와 자유당 정부의 관료를 정리한 것으로,
숲해설 시연 부문 최우수상에 박하율 산림교육전문가[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숲·탐’이란 주제로 강원도 평창군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매일 50명 이내로 참여를 제한하면서 숲 해설 시연, 프로그램 개발, 동영상 콘테스트, 체험교구 개발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현장 심사결과 숲해설 프로그램 시연 부문 최우수상은 (사)충북숲해설가협
실습 위주 교육으로 자원봉사 전문역량 강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난 23일 진안군 산약초타운에서 ‘2020년 진안군 재해구호실무과정’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진안군 재해구호실무과정은 진안군이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 주관으로 진안군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재난발생 시 재해구호 기초 이론, 위기관리 능력, 재난현장 간접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했다.하태현 교수는 “재해구호 자원봉사자는 의무적으로 재해구호실무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교육을 통해 재난구호 이재민 발생 시 현장지원에 필요한 기본적인 재해구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독어독문학과 이관우 교수는 오스트리아 작가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소설 ‘죽음’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번역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죽음’은 1892년 7월에 완성한 슈니츨러의 초기 소설이다. 불치병으로 죽음을 눈앞에 둔 청년 펠릭스와 그의 연인 마리의 내면심리를 묘사한 작품이다.특히 ‘죽음’은 사랑과 죽음이라는 지극히 고전적이며 진부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시종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두 남녀의 예리한 심리묘사가 잘 나타나 있다.역자 이관우 교수는 이 작품에 대해 “문학적 수단에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 대학원(원장 장태석)은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2021학년도 전기 대학원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모집인원은 석사과정 181명, 박사과정(석·박사과정 통합)은 97명이다.선문대 대학원은 1994년 설립된 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인 전문인 양성을 위한 선도적 연구와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2021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신·편입생은 26개 학과(▲교육상담학과 ▲국어국문학과 ▲국제경제통상학과 ▲국제관계학과 ▲글로벌경영학과 ▲법학과 ▲신학순결학과 ▲한국학과 ▲행정학과 ▲
롯데, 분류인력 1천명 투입택배업계 ‘산재 100%’ 추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택배 물량이 증가하면서 택배 노동자들이 과로사하는 사태가 발생해 연일 논란이 되자 택배회사들이 이에 대한 대책을 잇달아 내놓으며 이미지 개선에 나서고 있다.26일 택배업계 등에 따르면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 등 대형 3사가 일제히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내놨다. 그간 택배기사들이 작업을 진행해도 그에 합당한 보수를 받지 못해 ‘공짜노동’이라고 불리던 택배 분류작업에도 새로운 인력
질병청, 46명 사망사례 분석“재검정·중단 고려단계 아냐”[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을 받은 뒤 사망한 사람이 59명으로 늘어났다.그러나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이들의 사망과 백신 접종간의 직접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접종을 일정대로 계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26일 질병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59명이며, 지난 24일(48명)보다 11명 증가했다.사망자 연령대는 70대와 80대가 각각 26명, 60대 미만 5명, 60대 2명 등이다.지역별로는 서울 7건, 부산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