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로 지목된 김숙 前차장 "언급 적절치 않아" (서울=연합뉴스) 남북 정보당국자들이 작년 연말과 올해 초 천안함ㆍ연평도 사건으로 얽힌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 극비리에 상대 측을 교차방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국가정보원 측은 이를 부인했고 남측 당사자로 지목된 인사는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다소 애매모호한 입장을 보였다. 국내 인터넷매체인 통일뉴스는 6일 소식통을 인용해 북측 류경 국가안전보위부 부부장이 지난해 12월 서울을, 남측에서는 김숙 당시 국가정보원 1차장이 올해 1월 평양을 각각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미스리플리 반전 이화의 순겨 둔 딸이 ‘장미리’[천지일보=장은진 기자] 드라마 미스리플리 반전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전개를 가속시켰다. 지난 5일 방영된 MBC 드라마 미스리플리 12회에서 장미리(이다해)의 실체를 알게 된 송유현(박유천)이 예전 같지 않게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이날 유현이 미리가 살았던 아파트를 찾아가 미리의 부친이 사망한 후 모친 김정순의 주민등록이 말소된 것을 알게 된다.또 유현의 새어머니 이화(최명길)가 개인 대여금고에서 과거 승무원 수첩과 미리가 어릴 적 함께 찍었던 사진을 꺼내보는 모습이 전파를 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할 IOC 총회가 6일 오후 3시 30분(한국시각) 남아공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이 올랐다. 자크 로케 IOC 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15분간 개회식이 진행된 뒤 곧바로 후보도시들의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으로 돌입했다. 먼저 평창과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는 뮌헨이 프레젠테이션에 나섰고 45분간 발표한 뒤 질의응답 15분 등의 주어진 시간을 IOC 위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사용했다. 뮌헨에 이어 오후 5시 25분부터는 안시의 프레젠테이션이 시작됐고, 평창은 약 2시간 뒤인 7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내년 12월 31일이 되면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이 모두 종료되고,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된다. 정부는 현재 지상파방송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디지털 전환까지는 1년 6개월 정도가 남아 있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아날로그 종료만을 알리며 구체적인 대응방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않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6일 서울YMCA에서 ‘매체비평우리스스로’ ‘미디어세상열린사람들’ ‘불교언론대책위원회’ 등 9개 시민단체가 모여 만든 ‘DTV전환감시시청자연대(시청자연대)’가 출범식을 가졌
IT CEO 포럼서 동반성장 강화 계획 밝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T가 협력사와 함께하는 ‘동반성장’에 더 박차를 가한다. KT는 6일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도약’을 주제로 제11회 IT C대 포럼 조찬세미나를 열고 2009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동반성장 모델’을 한 층 강화시킨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우선 KT는 거래실적이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약 1000건의 보유특허를 무상양도하여 특허를 활용한 수준 높은 서비스•제품의 개발을 지원한다. 또 KT로부터 라이선스, 기술전수 등 기술이전을 받는 업체에는 동반성장 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공현주가 영국에서 만난 이상형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5일 방송된 SBS 에 출연한 공현주는 “영국 유학 당시 베컴을 닮은 이상형을 만났다”며 “정말 베컴과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공현주는 이상형 베컴 닮은 요리사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이승기는 “베컴보다는 루니를 닮았다”고 지적했고 공현주도 다시 보더니 “그런 것 같다”며 자신의 콩깍지를 인정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에는 공현주 외에도 알렉스 구본승 박현빈 강소라 ‘시크릿’의 효성 설운도 서혜정 등이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미국 뉴욕 호텔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무혐의로 풀려날 가능성이 높아 일단 무사히 프랑스로 귀국할 것으로 보이지만 정치판 복귀는 어려워지는 분위기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각) 스트로스-칸 전 총재의 미국 뉴욕 호텔 여종업원에 대한 성폭행 미수 사건이 무혐의로 종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보도했다.하지만 프랑스 앵커 출신 작가인 트리스탄 바농이 자신의 변호인 다비드 쿠비를 통해 5일 저녁 칸 전 총재에 대한 고소장을 우편으로
한국불교태고종 총본산 봉원사 주지 일운스님 인터뷰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는 한국불교의 전통 종단인 태고종 총본산 ‘봉원사’가 자리 잡고 있다. 봉원사는 전법수행의 맥을 이어 가고 있으며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를 전승보존하고 있는 천년고찰이다. 영산재란 인도 영취산에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여러 중생이 모인 가운데 법화경을 설하는 모습을 재현화한 불교 의식이다. 영산재는 2009년 9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는 영산재의 예술성과 종교적 숭고함을 세계 여러 나라에 알린 노력의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이 5일 옛 조선왕실 도서관인 ‘장서각’ 신축 개관식을 했습니다. 개관식에 앞서 장서각에 고문헌을 기증·기탁한 43개 가문 중 8개 가문의 대표들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장서각에는 조선왕조의 국가왕실 관련 문헌과 민간에서 수집한 문헌인 국보 1종과 보물 25종 등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주호 |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장서각은 15만여 점의 국가왕실 문헌과 민간 사대부 문헌 등을 보유한 한국학자료의 보고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낙후된 시설과 공간의 부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TTL 소녀’ 임은경의 최근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비소녀 TTL소녀의 최근 모습’이라는 제목으로 임은경의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 임은경은 한 남성과 다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과거 CF모델과 배우로 활동할 당시의 변함없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임은경 최근 모습에 네티즌들은 “방부제녀다” “신기하다, 그 모습 그대로다” “예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은경은 1999년 SK텔레콤의 TTL광고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영화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0cm 과거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0cm의 엄청난 과거’라는 제목으로 10cm 멤버들의 과거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사진 속 권정열과 윤철종은 지금의 깔끔한 이미지와는 달리 금발헤어, 은테 안경, 중절 모자 등 다소 난해한 패션을 선보였다. 10cm 과거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누구?” “지금이 훨씬 멋있는 듯” “10cm 과거사진에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통기타 하나 들쳐 메고 친구들과 함께 기차를 타고 바다로, 산으로 떠났던 아련한 추억, 생각만으로도 가슴 설레고 즐거웠던 그 옛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올여름 바캉스는 기차를 타고 떠나 보는 건 어떨까. 여느 때보다 일찍 찾아온 반갑지 않은 손님 ‘찜통더위’. 고민은 접어두고 코레일관광개발이 마련한 ‘바캉스열차’를 타고 취향과 입맛에 따라 전국 곳곳의 명소를 찾아 맛과 멋을 즐기며 올여름 더위를 날려보자. ◆ 강원도 최고의 명소만 찾아 떠나는 1박 2일기차여행, 여름 바캉스 하면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청정
자동차 해운 항공 IT 등 유망 수혜주로 꼽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1일 한·EU FTA가 본격 발효되면서 주식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미쳐질 전망이다. 수혜 종목으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것은 역시 자동차 산업이다. 유익선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국내 자동차가 유럽시장에 많이 수출되고 있는데 한국제품에 대한 평가도 좋고 시장 점유율도 높다”며 “앞으로 관세가 계속 인하된다면 가격 경쟁력이 강화돼 중장기적으로 좋은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완성차 업계가 호황을 누리면서 자동차부품업체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언론이 언론으로서의 소명의식과 의무감을 잃지 않는다면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클린미디어’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뽀로로 아빠’로 통하는 최종일 아이코닉스(ICONIX) 대표는 언론의 올바른 역할을 상실한 데 대해 답답한 심경을 드러내며 언론이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길 바랐다. 요즘 인터넷을 통해 언론 사이트에 접속하면 어디다 눈을 둬야 할지 모르게 낯 뜨거운 광고가 즐비하다. 기사 좌우에 깔린 성인광고는 어른이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수위가 높다. 최 대표는 “인터넷으로 가끔 신문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월세값이 지속 상승하고 있어 하반기 전·월세난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월세 상승률은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 또한 2003년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월세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8% 올라 지난 1996년 10월(2.9%)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올 1분기 현재 전국 전셋값 상승률도 4.3%를 기록했다. 이는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연간 상승률(7.1%)의 절반 수준을 이미 넘어선 것이다. 전
국토부, 소규모 보금자리지구 추진 국토해양부가 소규모(30만㎡ 미만) 보금자리지구를 추진하기 위해 사업절차 간소화, 공원·녹지 확보 비율 완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보금자리주택 업무처리지침’을 개정하고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대규모 보금자리주택지구의 경우 사업기간이 길고 초기 보상비 부담이 크다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한 조치다. 지경부, 에너지다소비 건물 냉방온도 26℃로 제한 지식경제부가 계속되는 고유가 현상과 냉방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수급 불안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연간 2000toe 이상) 하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월 스트리트의 살아 있는 전설’ ‘금세기 최고의 주식투자가’ ‘영적인 투자가’로 불리는 존 템플턴은 일을 잘 수행하려는 강한 의지와 겸손히 배우려는 자세, 그리고 항상 노력하는 태도를 갖춘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젊은 시절 텍사스주 댈라스에 있던 내셔널지오피지칼 컴퍼니에서 근무할 때 이런 자세로 일했다. 그는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상사에게 가서 이렇게 물었다. “제가 맡은 일을 더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의 이런 질문은 두 가지 효과를 가져다줬다. 템플턴은 일을 더 잘하는 법을
“효율적이고 빠른 재판 위해 소송 취소” 반소(反訴) 제출 “특허 권리 주장할 것”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했던 특허침해소송 일부를 취하한 것으로 지난 3일 밝혀졌다. 삼성의 이 같은 조치는 더 빠른 결론을 도출해 내고, 자사의 특허권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하나로 결집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4월 27일 애플을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소재 연방법원에 낸 특허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취하했다. 대신 애플이 지난 4월 15일 같은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정치평론가인 고성국 박사는 이 책을 통해 2012년 대선을 분석하고 예측한다. 일단, 저자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여타 후보들 간의 대결 구도를 면밀하게 조명한다. 이후엔 박 전 대표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고찰하면서 그녀가 직면한 리더십의 문제도 꼬집는다. 동시에 손학규, 김문수, 정동영, 오세훈, 유시민, 이재오, 문재인 등 박 전 대표의 대항마격인 정치인에 대한 각각의 분석도 이어간다. 후반부에서는 본격적으로 2012년 대선 지형도를 설명한다. 저자는 이 지점에서 박근혜 대세론을 무너뜨리는 것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고 있는 제123차 IOC총회에서 6일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위한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PT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투표 직전 IOC위원을 대상으로 하는 마지막 PT로 뮌헨, 안시, 평창 순으로 도시별 PT(45분)와 질의응답(15분)으로 진행된다. 평창에서는 조양호 위원장, 박용성 KOC위원장, 김연아, 나승연 유치위대변인 등 8명이 발표자로 참가하며, 총 100명의 대표단이 발표 장소에 참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