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증인으로 요구했던 조 후보자의 가족을 모두 양보하겠다고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족 증인 모두 양보할 테니, 오늘 의결해서 법대로 청문회를 하자. 나머지 증인에 대해선 민주당도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조국 후보자의 어머니, 딸, 아내 모두 다른 방법으로 그 진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민주당이 주장한 가족 증인 세 명에 대해 양보한 이상 민주당은 여러 가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속보] 나경원 “조국 부인·딸·모친 증인채택 양보”
“경제 나빠질 것” 52.1%“좋아질 것” 24.3% 불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우리나라 경제가 앞으로 나빠질 것이란 여론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여론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본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8월 27~29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향후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경제전망에 대해 ‘나빠질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2.1%(다소 23.0%, 매우 29.1%)로 나타났다.‘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자는 24.3%(매우 8.9%, 다소 15.3%)로
“한국당 1위” 응답 35.2%60대·TK·보수, 한국당 지지중도층선 민주당 지지 우세[천지일보=임문식 기자] 2020년 총선이 치러질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할 것이란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본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8월 27~29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총선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당으로는 과반이 넘는 52.2%가 민주당을 꼽았다.자유한국당이 1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은 35.2%에 그쳐
대부분 계층서 부정적 응답30대 男·40대 女, 적합 우세호남 제외 전지역서 ‘부적합’“반전 될 개연성 배제 못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부적합 여론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층은 물론 중도층에서도 부적합 여론이 적합 여론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본지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8월 27~29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조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으로서 ‘부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55.0%에 달했다. 이는
2~3일 청문개최 사실상 무산문 대통령, 재송부 요청 방침‘6일까지 송부’ 지정 가능성‘청문 5~6일 실시’ 합의 변수[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오는 2~3일로 예정됐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3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2일 밤 12시까지 청와대에 청문보고서를 보내야 한다. 그러나 여야가 1일 현재까지도 증인·참고인 채택 합의 도출에 실패하면서 청문회 진행이 어려운 상태다. 기한 내 청문보고서 송부 역시 사실상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대학입시 의혹에 대해 1일 “조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있는데 이 논란의 차원을 넘어 대학입시 제도 전반을 재검토해 달라”고 밝혔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태국·미얀마·라오스 3개국 순방길에 오르기 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당정청 고위관계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그동안 입시제도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있긴 했지만, 여전히 입시제도가 공평하지 못하고 공정하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다”며 “기회에 접근하지 못하는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속보] 문대통령 ‘조국 딸 의혹’ 관련 “대입제도 전반 재검토해달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태국·미얀마·라오스 등 동남아 3개국 순방을 위해 1일 출국한다.태국은 공식방문, 미얀마·라오스는 국빈방문으로, 라오스 국빈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이다.메콩강 유역에 위치한 3개국은 우리 정부의 ‘신(新)남방정책’ 핵심 파트너로 이번 순방에 따라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신남방정책 대상 11개국을 모두 방문하게 된다.문 대통령은 임기 내 아세안 회원국을 모두 방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청와대는 이번 3개국 순방의 키워드로 ‘동반·개척·공유’를 제시했다. 이들 국가와 신남방정책 협력 방안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는 30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여야 간 증인채택 이견 등으로 확정되지 못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고 청문 일정 확정을 촉구했다.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국회는 약속 일정대로 조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반드시 열어 국회법을 준수하길 촉구한다”며 이같이 입장문을 발표했다.강 수석은 “국회는 9월 2∼3일 양일간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를 합의했다”며 “이조차 법정시한 넘겼을 뿐 아니라 이례적인 이틀간의 청문회 일정이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청
경술국치일 제109주년 맞아 성명서 발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광복회와 독립유공자유족회가 경술국치일 제109주년인 29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강력 비판했다. 이날 광복회와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원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본의 불법적이고 적반하장인 경제침략에 대해 분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성명서에서 “연일 이어지는 일본대사관 앞 규탄 집회 등 일본의 경제침략 규탄 운동은 점차 그 수위가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국격 없는 일본의 오만방자한 태도는 아직도 우리 국민을 우롱하며 진실과 정의를 외면하고 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블록체인관리사 2급 민간자격증 시험이 31일 시행된다.블록체인관리사 자격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무부처로 등록돼 있는 블록체인분야 전문지식과 실무경력을 갖추기 위해 만들어진 민간 자격제도다. 협회는 이번 시험을 앞두고 자격증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블록체인관리사 2급 한 권으로 끝내기’를 발간해 시험 준비에 참고하도록 했다. 연삼흠 협회장은 이번 시험에 대해 “국가적 난제인 블록체인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에 블록체인관리자 자격증이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사 대하는 태도 정직하지 못해” 비판[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독일이 과거에 대해 진솔하게 반성하고 과거의 잘못에 대해 시시때때로 확인하며 이웃 유럽 국가들과 화해하고 협력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신뢰받는 나라가 됐다는 교훈을 일본은 깊이 새겨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하기 위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일본은 정직해야 한다. 일본은 경제 보복의 이유조차도 정직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며 “근거 없이 수시로 말 바꾸며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브리핑[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일본의 조치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28일 브리핑을 열고 “일본은 오늘 부로 우리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김 차장은 “최근 일본은 우리 지소미아(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와 관련해 우리가 수출규제 조치를 일본 안보문제인 지소미아와 연계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초 안보문제와 수출규제 조치를 연계시킨 장본인은 바로 일본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이어 “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보이콧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정을 보류키로 했다.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8일 경기도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 직후 “법무무 장관 후보자가 피의자로서 검찰의 강제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에서 청문회를 하는 게 맞느냐에 대한 의견이 있었다”며 “오늘은 결론을 내지 않고 국민 의견을 더 모아 가겠다”고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또 “역사상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하루빨리 지명을 철회하고 조 후보자는 사퇴하고 검찰
울산 현대모비스 공장 방문“국내 복귀 투자하는 기업 응원”[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체제가 흔들리고 정치적 목적의 무역보복이 일어나는 시기에 우리 경제는 우리 스스로 지킬 수밖에 없다”며 “어려운 시기에 유망한 기업들의 국내 유턴은 우리 경제에 희망을 준다. 앞으로도 정부는 국내 복귀를 위해 투자하는 기업들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울산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열린 친환경차부품 울산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현대모비스가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해외사업장을
국민청문회 개최는 보류키로靑, 법정시한 넘긴 점에 ‘유감’“충분한 검증 이뤄지길 희망”[천지일보=임문식 기자] 9월 2~3일 이틀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한 여야 합의안이 27일 최종 타결됐다.이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 재협상에서 민주당이 한국당의 제안을 수용함에 따라 조 후보자 청문회 일정이 확정됐다.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국민의 알권리와 후보자의 실체적 진실을 알릴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청문회 일정의 합의안을 대승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정 원내대변인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6일) 에티오피아 총리 내외와 한·에티오피아 정상회담을 통해 우호 협력 관계를 다진다.문 대통령과 아비 아흐메드 알리 총리는 26일 오후 2시 30분 청와대 집현실에서 만나 양국 간 무역·투자와 개발 협력, 과학기술, 환경·산림·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미래지향적인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지난해 4월 총리 취임 이후 과감한 개혁 및 화합의 정치를 구현하고 있는 아비 총리의 리더십도 평가할 예정이다.양국 정상은 이와 함께 양국이
분배 악화 지적에 “하위 20% 소득, 플러스 전환” 반박소득격차 구조적 원인으로 ‘하위층 고령화 속도’ 지목[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25일 올해 2분기 가계소득에 대해 전체적인 소득 수준에서 상당한 개선이 있었다고 자평했다.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통계청의 올해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와 관련, 전체 가구의 소득이 높아졌고, 하위 20% 계층의 소득이 1년 반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점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이는 통계청이 지난 22일 ‘올해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일부 언론에서
태국은 ‘공식’ 미얀마·라오스 ‘국빈’취임 후 아세안 10개국 모두 방문[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5박 6일간 태국·미얀마·라오스 등 동남아 3개국을 순방한다.25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순방국가 중 태국은 공식방문이며 미얀마와 라오스는 국빈방문이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을 모두 방문하게 됐다.문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7년 11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해 ‘평화를 위한 공동체’라는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밝히면서 임기 내에 아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