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미술관 도슨트/성경명화 해설가/인문학강사 실명당하는 삼손, 렘브란트, 1634, oil on canvas, 206*276cm쌤소나이트는 폴란드의 유대계 미국인 Jesse Shwayder에 의해 약 1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여행용 가방 전문회사이다. 약 2000년 가까이 유랑하던 유대인 민족에게 튼튼한 가방은 필수적인 요소였을 것이다. 사사기에 나오는 사사인 Samson(삼손)에 ite(지지자)를 붙여 삼손처럼 튼튼하고 강한 가방을 모토로 가방을 만드는 유명한 회사다.삼손은 단 지파 마노아의 소생으로서 마노아의 아내가 본래
임준택 미술관 도슨트/성경명화 해설가/인문학강사 자신의 딸을 만나는 입다, Hieronymous Francken III 1661, oil on copper, 27*38cm사사 입다는 므낫세 지파 중 길르앗 출신으로 기생이 길르앗에서 낳은 아들이었고, 길르앗 본부인의 아들들에 의해서 쫓겨나게 됐다. 후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할 때 길르앗 장로들에 의해 장관으로 추대됐다. 기생의 자식이라고 내쫓았다가 위기가 닥쳐오니 아쉬운 것이다. 입다는 전쟁을 피하기 위해 사자를 암몬의 왕에게 보내어서 설득하려한다. 사사기 11장 12절 이하
임준택 미술관 도슨트/성경명화 해설가/인문학강사 기드온의 미디안과의 전쟁, 니콜라 푸생, 1626년, Vatican 98*137㎝이스라엘 자손이 악을 행하므로 7년 동안 미디안의 간섭을 받게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부르짖는 고로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을 택하여 미디안을 칠 준비를 한다.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는 싸울 군사를 보내주었는데, 그 수가 3만 2000명 쯤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그 수가 너무 많다고 하여, 두려워 떠는 자를 돌아가게 하니 그 수가 2만 2000이었고, 1만 명만 남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직도
임준택 미술관 도슨트/성경명화 해설가/인문학강사 시스라를 죽이는 야엘, Pierre Reymond, 구리에 에나멜, Walters Art Museum 29.2*23.71550년경에 제작된 이 작품은 르네상스시대의 작품으로서 사사기에 나오는 야엘과 시스라에 관한 내용이다. 시스라는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장관으로 엄청난 전력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군대에게 패하고 도망하는 신세가 됐다. 전쟁의 승리는 그 숫자의 많음에 있지 않다는 것을 이번 전쟁을 통해서 다시 확인이 되었다. 이스라엘이 범죄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울타리를 쳐 주시고 보
임준택 미술관 도슨트/성경명화 해설가/인문학강사 야엘과 시스라, Artemisia Gentileschi, 1620, oil on canvas 86*125젠틀레스키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바로크시대 여류화가이고, 카라바조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그의 그림에서 카라바조의 작품의 성향을 느낄 수 있다.①희미하지만 기둥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3줄로 기록이 되어있는데, ARTEMITA LOMI / FACIEBAT / MDCXX. Lomi는 피렌체에서 있을 때 썼던 피렌체식 이름이었고, Faciebat은 라틴어인데 ‘제작하고 있는’이라는 뜻이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사람들은 매일 돈 때문에 울고 웃는다. 지친 몸을 이끌고 힘겹게 직장생활을 이어 나가고는 있지만 월급은 들어오는 족족 통장을 빠져 나간다. 언제까지 이렇게 돈의 노예, 직장의 노예로 살아야 할지, 평생 일만 한다가 인생을 즐기지도 못하고 죽어 버릴까봐 겁이 난다.그래서 부자가 되기를 꿈꾼다. 돈 걱정 없이 하고 싶은 것만 하기를 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어렵지 않다. ‘생각’을 바꾸면 된다.이 책 ‘100억 부자의 생각의 비밀’의 저자인 김도사. 그는 어려
‘가치 있어야 같이 간다’ 출간“공자왈 맹자왈만… ‘나’ 발견개처럼 살기 싫어서 책 썼다행복, 서로 가치 올려주는 것”[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경제권을 놓고 벌어지는 미중 신냉전, 북한의 태도에 따라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그리고 우리사회 내부에서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는 진보-보수의 양극단. 어지러운 정세와 사상 속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가치’라는 말은 다소 무거운 주제다. 가치에 대한 해석도 제각각이다. 사상이 범람했던 춘추전국시대처럼 온갖 아젠다가 들끓고 있는 한반도에서 ‘가치’를 평가한다는 것은 쉽다면 쉬울 수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윤송석 작가가 자신의 4번째 개인 문학집이자 3번째 소설 ‘슬픈 비밀(서정문학)’을 출간했다.이훈식 서정문학 발행인은 서평을 통해 소설 ‘슬픈 비밀’에서 윤 작가는 성(性)의 가감 없는 표현을 통해 그 신비를 벗겨보려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성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불완전성에 날개를 달아주고 결국 인간을 본래적으로 회복시켜 준다”며 “곧 두 사람을 온전히 한 사람으로 완성시키는 행위”라고 설명했다.목회자 출신인 윤 작가는 이 소설에 성을 주제로 하면서 하나님을 등장시킨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하나님은 억겁의
대쪽 같은 백범 김구의 청년 시절 다뤄 참신심리적 변화 겪는 결정적인 계기 아쉬워[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나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셋째번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하고 대답할 것이다.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그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김구. 현대인들에겐 대
수많은 말풍선 형상에 넣어“작품 보고 치유 받았으면”일반 회사원서 작가의 길로선택 후 찾아온 이별·가난10개월간 하루 1끼 먹기도2015년 한해에 전시 60회극과 극 평가 받으며 발전[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상상은 칼보다 강하다. 상상은 총보다 강하다. 상상은 돈보다 강하다. 상상은 집보다 강하다. 상상은 차보다 강하다. 나는 상상한다. 고로 존재한다.’말풍선은 만화에서, 주고받는 대사를 써넣은 풍선 모양의 그림이다. 주로 대화하는 장면에서 쓰이지만 머릿속 생각을 드러낼 때 사용되기도 한다. 팝아티스트 호진 작가는 대중에게 익숙한
특별전서 대표작 27편 상영폭넓은 연기 스펙트럼 선사“韓영화 변천사 확인 자리”[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솔직히 실감이 나지 않는다. 지금껏 내가 이렇게 작업해 올 수 있었다는 것이 감사하다.” 올해로 데뷔 60주년을 맞은 ‘국민배우’ 안성기. 그는 자신의 60년 영화 인생을 되돌아보는 특별전을 앞두고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아역 데뷔서 ‘노인 람보’까지안성기는 지난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에서 아역으로 데뷔했다. 60년이 지난 지금까지 약 130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로테스크한 미학으로 세계의 갈채를 받았던 작품 ‘
3.1운동의 34번째 독립운동가[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여기 불쌍한 민족을, 그들이 겪어왔고 당하고 있는 고통은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모를 것입니다….”이는 3.1운동의 34번째 독립운동가인 프랭크 윌리암 스코필드 박사가 1919년경에 당시 세계적인 아동잡지를 발간하던 영국의 아더 헨리 미(Arthur Henry Mee)에게 보낸 편지다. 자료와 함께 편지를 보낸 스코필드는 영국과 세계의 어린아이들에게 한국의 암담한 현실과 일본의 폭압적인 현실을 알리고자 했다.20일 서울시는 ‘34번째 푸른 눈의 민족대표’ 프랭크 윌리암 스코필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8일 인천 계양구청 로비 계양아트갤러리에서 열린 ‘미국 종군기자가 본 6.25’ 사진 전시에서 초등학생인 전준하(11)군이 관심 있게 관람하고 있다.사진전은 한국자유총연맹 인천계양구지회 주최로 마련됐으며, 사진은 천지일보가 제공했다.전준하군은 “전쟁이 무섭다. 이 같은 전쟁이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다”며 “성당에 다니는데,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해야겠다”고 관람소감을 밝혔다.
‘종교의 미래를 말한다’ 저자 권오문 인터뷰[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성직자의 각종 범죄가 잇따르는 등 한국 종교계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종교의 미래를 말한다’의 저자인 권오문씨는 이 같은 오늘날의 종교계 현실을 놓고 종교인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지적한다. 그는 종교가 제 역할을 못하는 이유 가운데 모든 종교가 ‘자기가 제일’이라는 것과 그 종교를 믿음으로써 구원을 받았다는 도그마에 빠져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개신교는 교회에 가거나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고 보기 때문에 신앙이 그 자리에서 멈춰 버린다고 했다.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한국 종교계도 비상등이 켜졌다. 책은 이러한 종교계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종교의 갈 길을 집중 탐구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유럽을 휩쓴 신도들의 탈교회 현상을 집중 분석하고 한국 교회도 근본대책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생존조차 걱정해야 하는 때가 다가올 것으로 진단했다.저자는 종교가 제 역할을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모든 종교가 ‘자기가 제일’이라는 것과 그 종교를 믿음으로써 구원을 받았다는 도그마에 빠져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특히 개신교는 교회에 가거나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고 말한다.
천지일보 영어섹션지 global news CheonJi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번 호에는 ▲표류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 ▲실질적 결과로 주목 받는 세계평화운동가 이만희 대표의 평화행보 ▲100년 전 동북아 평화의 해법을 제시한 안중근의 동양평화론 ▲과테말라에서 시작돼 멕시코까지 전해졌던 놀랍고 미스터리한 마야문명의 변천사 ▲최근 뜨고 있는 ‘성경’을 소재로 한 영화의 특성과 논란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을 담았습니다. 영어섹션지에 실린 한글 기사 원문은 인터넷 뉴스천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문판 ▶ [g
신에게 선택받은 노아의 인간적 갈등 중심 이뤄성경적 내용과는 거리 있어… SF적 요소 강해[천지일보=이현정 기자]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성경 마태복음 24장 중에서)2014년 할리우드는 성경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케이블TV 드라마 ‘더 바이블’에서 예수의 일대기를 영화화한 ‘선 오브 갓’, 모세의 스토리를 다룬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엑소더스’, 브래드 피트가 ‘빌라도’ 역
모노드라마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민배우 김혜자가 내달 15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신한카드아트홀에서 막이 오르는 김혜자의 모노드라마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6년 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온다.프랑스 작가 ‘에릭엠마누엘슈미트’의 소설 를 원작으로 한 는 2003년 프랑스에서 공연된 작품이다. 주인공 장미할머니 역의 ‘다니엘다리외’에게 몰리에르 연극상 최우수 여자연기상의 영광을 안겼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05년 김동수컴퍼니에 의해 한차례
감동과 환희의 ‘평화축제’ 세상을 새롭게 하다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지구촌 평화를 바라는 100여 개국 20여만 명의 염원이 하늘에 닿았다. 흐린 날씨에도 이들의 뜨거운 함성과 열정은 식지 않았다. 모두가 평화사절단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축제에 초대받은 국내외 귀빈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환한 미소로 감동을 전했다. 지난 16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치러진 ‘제6회 세계평화·광복 하늘문화예술체전’은 인종, 국경, 종교 등을 초월한 화합의 장이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과 (사)자원봉사단 만남(대
박영록 총재 “개천의 의미 되살려 윤리질서 바로잡자”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바른개천절복원위원회와 (사)범민족화합통일운동본부(박영록 총재)가 29일 단기 4344(2011)년 10월 상달 초사흘 개천절을 맞아 원구단에서 개천 축제를 열었다. 올해로 9년째 개천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박영록 총재는 “개천절은 단군역사이래 역대 왕께서 친히 제주가 돼 시월 상달 초사흘에 천제를 올리고 국태민안과 세계평화를 기원했다”며 “이는 지상낙원 건설을 맹약하고 실천해 온 우리 민족 최대의 국가행사”라고 대회사를 전했다. 박 총재는 “한 나라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