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불공정 채용 의심사례 확인정규직 전환 대상 될수 있어 더 문제‘항공수익보다 면세점 수익 높아’ 비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대 마지막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18일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 국정감사에 관심이 쏠린다.국토교통위 국감에서는 인천공항공사 협력사의 불공정채용 의혹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9월말 감사원이 발표한 ‘비정규직의 채용 및 정규직 전환 등 관리실태’ 감사 결과, 2017년 5월 인천공항공사가 협력사 직원의 정규직 전환 추진을 발표한 이후
바른미래당 이재환 후보창원서 나고 자란 토박이“대선서 文 41.74% 지지돌아온 건 탈원전 정책“‘라피도포’ 같은 상생·공존“단일화… 구태정치 끝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고(故) 정의당 노회찬 의원의 보궐로 경남 창원성산에서 치러지는 4.3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다.이번 4.3 보궐선거는 여야 모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PK 민심을 파악하는 내년 총선의 전초전이라는 판단에서다.더불어민주당은 권민호, 자유한국당은 강기윤, 바른미래당은 이재환, 정의당은 여영국 후보를 확정했다. 이 가운데 민주당과 정의당은 결국 정의당 여영국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인 “주 52시간 근무를 통한 최대 19만개 일자리 만들기, 이제 대기업이 먼저 나설 때”라고 요구했다.강병원 원내대변인은 2일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처음 시행된 주 52시간 근무제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민주당은 “장시간 노동으로 얼룩진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동시에 줄어든 노동시간만큼 최대 19만 개의 일자리 나누기가 가능한 기회”라며 “이제는 대기업이 먼저 나설 때다. 지난 수십 년 간 대기업이 ‘성장의 과실’을 영유하는 사이 국민들은 소득불평등·실업·저성장 등 ‘성장의 부작용’을
10시경 투표상황실 다시 찾은 추미애“집권당으로 충실히 과제 수행 잘 할 것”[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사실상 압승이 예상되는 6.13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추미애 대표는 “오늘의 이 승리는 국민 여러분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이날 10시쯤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을 다시 찾은 추 대표는 이 시각까지 진행된 개표 결과를 토대로 무대 위 개표종합상황판에 당선 확정 스티커를 부착했다.스티커 부착 직후 개표 상황을 잠시 지켜본 후 추 대표는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정말 고맙다. 크게 선전할 수 있게
추미애 “민생과 평화를 향한 선택”홍준표 “경제파탄 넘어 안보파탄 눈앞”[천지일보=이지예 기자] 6.13지방선거 당일인 13일 여야는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면서 자당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마지막 호소에 주력했다.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목이 쉬도록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제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선택만 남았다”면서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꼭 투표해 달라”며 투표권 행사를 호소했다.전날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서는 “국민 여러분이 촛불을 들 때 그 마음이 변치 않았다고 확인하는 순간순간, 많이 공감했다”
“4조원 대 차명계좌, 증여세·사회공헌 이행”“금융실명법 위반 10개 기업 들여다 볼 것”[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지난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차명계좌 4조 4000억과 관련해 당내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이 회장의 누락된 세금 납부와 사회공헌 약속 이행 등을 촉구했다.아울러 TF를 통해 금융당국의 차명계좌 관련 과세 현황을 점검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모색할 예정이다.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국정감사에서 박용진 의원의 끈질긴 노력으로
“삼성, 특검 통해 밝힌 차명 재산 4조 4000억 약속 불이행”[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삼성 이건희 회장 차명계좌 과세 및 금융실명제 제도개선 TF’ 단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14일 “삼성 특검에 밝혀낸 삼성 이건희 회장의 차명 재산 4조 4000에 대해 당초 국민께 약속한 바 증여세를 납부하고 사회공헌 이행 약속을 지켜라”고 촉구했다.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 단장은 “삼성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낸들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이같이 말하고 “삼성은 당초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민 단장은 이번
“文, 靑 인사 책임자 문책하고 시스템 근본 고쳐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4차원 인사’라면서 문재인 정부의 인사 시스템을 맹비난했다.이날 안 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중기부에 4차원 인사가 웬 말”이라며 “우주의 기운을 받은 박근혜 정부가 창조경제로 혁신 생태계 농단하더니 문재인 정부는 창조론 경제로 갈 것인가”라고 비판했다.이는 박 후보자가 인사청문과정에서 창조론을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지적한 것이다.안
‘호프미팅’, 일자리 창출·상생협력·공정경제 놓고 의견교환[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저녁 청와대에서 가진 기업인과의 회동이 종료된 가운데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경제현안을 놓고 대화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께 청와대 상춘재 앞 녹지원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등과 만나 2시간 30여분간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전해졌다.문 대통령은 이들 기업인들과 만나 20여분간에 걸쳐 맥주잔을 기울이는 ‘호프미팅’을 갖고 각 기업인마다 질문을 던지며
文측 “집권여당의 비상식적인 억지주장에 분노”[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 측이 29일 세월호 운영사인 세모그룹과 문 전 대표와의 유착관계 의혹을 제기한 자유한국당에 대해 강력 반발하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이날 김경수 대변인은 오전 논평을 내고 “한국당 대변인이 문 후보를 세월호 사건과 억지로 엮은 거짓 투성이 논평을 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문 전 대표는 세모그룹 파산관재인이 아니라 법원이 피해자들의 채권 확보를 위해 선임한 신세계종금의 파산관재인이었다”며 “오히려 세모를 상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서울시내 면세점 3차 사업자 선정 결과에 대해 강력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롯데호텔과 현대백화점, 신세계 등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면세점 사업자 3차 선정 강행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의 잘못을 바로잡을 의지가 없는 현 정부의 입장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재벌기업을 만나는 대통령 말씀자료에 면ㅅ점 개선 방안이 포함된 것이 밝혀졌고, 이는 대통령 탄핵안의 제3자 뇌물공여죄의 중요내용으로 특검에서 조사 중인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여야 정치권이 가습기 살균제 국정조사와 청문회 실시에 합의하고 7일부터 특별조사위원회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옥시 본사를 국정조사 주요 대상으로 삼는 등 조사 범위와 대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6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출석의원 250명 전원 찬성으로 가습기 살균제 사태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등을 위한 ‘국정조사계획서 채택안’이 가결된 가운데 이날부터 10월 5일까지 90일간 국정조사특위 활동이 시작됐다.현재까지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자 접수 건수는 3689건, 사망자는 701명으로 국조계획서에서는
【서울=뉴시스】 18대 대통령 선거 공식선거운동기간 이틀째인 28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전국 각지를 돌며 본격적인 유세전을 펼친다. 박근혜 후보는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충남 및 경기남부 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겨 '약속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충남 홍성군 하상복개주차장에서 유세전을 시작으로, 충남지역 집중 유세를 이어간다. 이어 낮 12시50분에는 태안읍 국민은행 앞, 오후 2시30분에는 당진시 당진시장오거리, 3시45분에는 아산시 온양온천역 앞, 4시45분에는 천안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여야 의원들이 11일 오전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료 미제출’과 ‘증인 불출석’과 관련한 대기업 총수의 행태에 강도 높은 질타를 쏟아냈다. 특히 여야 간사가 합의하에 요청한 중요한 증인이 대거 불참석하면서 이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은 “국민을 대표해 국회의원이 묻고, 또 정부에서 중요한 관계자와 기업인이 의논하는 중차대한 자리임에도 주요 증인이 하나같이 해외 출장에 나섰다”고 꼬집었다. 이번 국감에 주요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한 기업인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
與 ‘현안 질문’ vs 野 ‘전방위 압박’[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회 인사청문특위가 10일 4명의 대법관 후보자 가운데 첫 인사청문 대상인 고영한(57, 사법연수원 11기)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검증 작업을 벌였다. 야당은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태안 기름유출 판결과 토지매매 법 위반, 위장전입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고 후보를 전방위로 압박했다. 반면 여당은 국가보안법 및 종북세력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질문했다. 고 후보는 민주통합당 우원식 의원의 군 법무관 시절 위장전입과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에 대한 질문에 “선친이 자신 명의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이 ‘안철수재단(가칭)’에 기부 의사를 밝혔다.그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 명의 기부자로서 제 자산의 일부와 향후 소득의 10%를 매년 기부하기로 약정한다”고 했다. 그는 “결코 떠들 일은 아니지만, 혹시나 한 방울의 마중물이라도 될까 싶어서이니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다만 박 원장은 트위터에 “제가 재단에 참여한다는 기사는 오보”라며 재단 일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