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서울시내 면세점 3차 사업자 선정 결과에 대해 강력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롯데호텔과 현대백화점, 신세계 등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면세점 사업자 3차 선정 강행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의 잘못을 바로잡을 의지가 없는 현 정부의 입장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재벌기업을 만나는 대통령 말씀자료에 면ㅅ점 개선 방안이 포함된 것이 밝혀졌고, 이는 대통령 탄핵안의 제3자 뇌물공여죄의 중요내용으로 특검에서 조사 중인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황교안 권한대행이 왜 선정을 강행했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며 특검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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