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명박 전(前) 대통령이 지난 2012년 사이버사령부의 민간인 인력 충원을 직접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국방부의 ‘2012년 1011부대 수시 부대 계획 보고’ 문서를 통해 이런 내용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이 문서는 2012년 2월 사이버사령부가 작성했으며, 연제욱 당시 사이버사령관과 옥도경 참모장이 서명한 국방대외비 문서이다. 2012년의 1011부대(사이버사령부)의 증편과 인력별 구체적 임무 등 사이버사령부의 운영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록하고 있다.문서에 따르면, 이 전 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가 20일 연 서울고등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추명호 전(前) 국가정보원(정보원) 국장과 추선희 전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추선희 전 사무총장은 국정원이 돈을 주는지 몰랐다고 했다. 그에 반해 돈을 주었던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은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며 “자백한 사람에 대해선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돈을 받지 않았다고 부인하는 사람에 대해선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이 발부되지 않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세월호 7시간’에 대한 감사결과가 도마에 올랐다.여당 의원들은 세월호 7시간을 놓고 감사원과 청와대가 사전조율한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더민주 백혜련 의원은 19일 “청와대의 문서와 증언에 의해 여러 가지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추정했던 점이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 감사원도 자유롭지 않다”며 “감사원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감사할 때 청와대 측과 사전조율한 적이 있는가”라고 물었다.백 의원은 “김영한 전(前) 민정수석 비망록에 보면, ‘7월 6일 감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가 대통령훈령인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을 불법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법제처가 묵인한 정황이 드러났다.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정성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법제처로부터 제출받은 ‘청와대 지침 관련 사후처리 내역’에 따르면, 법제처는 2014년 8월 6일 청와대 안보실로부터 법적 절차를 밟지 않고 바뀐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을 접수받은 후 행정적 수정처리만 거친 후 별도의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고, 이후 ‘보안업무규정’에 따라 해당 문건을 파기했다.법제처의 경우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법무부가 전날 발표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안을 두고 여야가 우려를 쏟아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6일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에서 연 법무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민주 정성호 의원은 “법무부의 발표안은 개혁위 권고안보다 후퇴했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그 정도 규모로 수사가 제대로 가능하겠느냐. 공수처가 정보 수집 능력이 있겠느냐.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공수처 설치에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법무부는 검사 25명, 수사관 30명, 일반직원 20명 등 55명으로 구성된 공수처 설치안을 발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방위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원가 부풀리기 의혹과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8일 KAI 협력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이날 오전 수십명의 검사와 수사관이 경남 진주·사천에 있는 KAI의 5개 협력업체로 가서 납품계약 관련 문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관련자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KAI가 협력업체와 계약하면서 납품단가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부당 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특히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등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부실 개발 및 원가 부
두 여중생 부친, 14년 만에 첫 참석유족·시민 등 150명 추모제 전 행진[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지난 2002년 미군 장갑차에 치여 희생된 효순·미선양의 사고현장 인근에 조성할 추모공원 부지가 처음 공개됐다.미선효순추모비건립위원회는 13일 오전 경기도 양주 효촌리 56번 국도 사고현장에서 고 신효순·심미선양의 15주기 추모제를 가졌다.건립위는 사고현장 인근에서 두 여중생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할 평화공원 367㎡(111평) 부지를 공개했다. 이 공원에는 2012년 시민 600여명의 자발적 모금으로 제작됐으나, 그간 세울 공간을 마
檢, 수년째 외부 청렴도 평가 하위권[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검사들의 각종 비리 의혹으로 검찰에 대한 외부 신뢰도가 하락했지만 정작 검찰 구성원들은 내부 청렴도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검찰의 인식이 외부 평가와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28일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법무부가 제출한 ‘연도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인용해 “국민권익위원회가 18개 중앙행정기관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검찰청은 전체 18개 기관 중 최하위권인 1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검찰 구성원들은 조직 내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대한민국 국민들의 올해 행복지수가 지난 5년 중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2011년부터 매년 7대 광역시민의 행복지수를 조사해 발표해온 스마트행복포럼(상임공동대표 정성호 동명대 교수)은 2015년 한국인 평균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5.46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행복지수는 2011년 6.41, 2012년 6.64, 2013년 6.24, 지난해 5.83 등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올해는 5.26으로 지난 5년 중에 가장 낮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상자의 16%가 불행(0~3점), 55.3%가 보통(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로드킬 발생 건수는 2188건으로 고속도로 1㎞ 당 0.61건이 일어났다.특히 비교적 산길이 많은 중앙고속도로에서 가장 많은 434건의 로드킬 사고가 발생했고 중부고속도로 376건, 당진-대전 고속도로 342건이 뒤를 이었다.로드킬 사고로 죽은 동물은 고라니 1939마리, 너구리 136마리, 멧돼지 31마리 순 등으로 많았다.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삵도 17마리가 차에 치였다.정 의원은 “고속도로 600
전년도 최고 인기 개념강좌 패키지 구성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이투스교육(대표 김형중)이 운영하는 고등 이러닝 사이트 이투스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일까지 ‘2014 설 압축 패키지’ 서비스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2014 설 압축 패키지’ 서비스는 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공부한 주요 개념을 신학기 개학 전에 마무리하고 설 연휴 동안 단기집중학습으로 빠르게 완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이번 패키지는 전년도 상위권 선배들이 집중 수강했던 BEST 개념강좌를 패키지로 구성했다. 패키지 구매 시 최대 30% 할인에 추
“바뀐 주소 찾기 어려워”… 실효성에 의문 제기도로명 주소 이용한 신종 보이스피싱 등장[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자장면을 배달하는 정성호(가명, 48, 남) 씨는 바뀐 새 주소체계에 애를 먹고 있다. 기존 주소로 주문이 오면 쉽게 배달이 가능하지만 ‘도로명 주소’로 주문이 오면 손님에게 다시 전화가 올 때까지 기다린 뒤 전(前) 주소를 되물어야 한다. 식당에서 사용하는 대형 지도에는 바뀐 주소체계가 적혀있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 씨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 도로명 주소를 검색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새해부터 ‘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교육비 부담으로 대학 입시의 꿈을 접어야 했던 소외계층 학생들도 프리미엄 학습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이투스(대표 김형중)는 대표 강사 20인과 함께 소외계층 고교생 20명에게 무료 학습 서비스를 지원하는 러브이투스 캠페인 ‘하늘꿈 4기’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하늘꿈 4기’에 선발되는 20명의 학생은 ▲희망 영역 전 강좌 프리패스 ▲학습전용 태블릿 PC (팬텀8 16G) ▲2015 정시 온라인 배치표 이용권 등을 제공받는다. 또한 프리미엄 클래스 학습 서비스를 통해 명문대 선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은 2013년 8월 5일 자로 하반기 간부급 전보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혁신인사 시행으로 분위기를 쇄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특히 지난 정기인사 시에 공단 설립 이후 최초로 여성직원 중 1급으로 승진한 홍종순 교육교재처장을 지방조직장인 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에 보임함으로써, 여성 지방조직장 1호가 탄생하게 되었다.[본부 실‧처장]감사실장 하미용, 경영평가처장 김영준, 안전기획처장 노희철,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장 홍두표, 교육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이종훈 서초을 지역위원장이 4일 지역위원회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은 신경민 최고위원과 정성호 의원, 천정배 전 의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신경민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정치가 제일 어렵다. 한마음으로 도와주지 않으면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한다”며 “모두가 이 위원장을 도와서 서초구를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과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불의와 맞서 싸우겠다. 비판만을 위한 정당이 아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망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볶음김치와 분말고추장, 비빔밥, 잡채, 불고기, 식혜 등 한식 10종이 우주식품으로서 품질기준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산업진흥연구본부 김성수 박사팀이 한식 10종을 우주식품으로 개발해 러시아연방우주청 산하 생의학연구소(IBMP)에 미생물시험을 의뢰한 결과 모두 인증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한식을 화성 유인 우주비행 모의실험에 참가한 우주인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했다. 유럽우주기구(ESA)와 IBMP는 우주인을 선발해 철제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가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