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제라도 정부가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법적 보호를 해주겠다고 한 것은 의료체계를 한층 발전시킬 것입니다.”간호협회는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부가 내린 간호사 업무 범위에 관한 보완 지침에 이같이 환영하면서 새 간호법 추진을 촉구했다.간협은 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5만 간호인은 새로운 간호법 제정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올바르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민의 권익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일 중대본회의를 주재
(서울=연합뉴스)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인근에서 연 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4.3.2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계 114개국 의사단체가 가입된 세계의사회(WMA)가 “개인 사직을 막고 의대생들의 권리를 제한하려는 (한국) 정부의 시도는 잠재적인 인권 침해로 위험한 선례를 남길 것”이라며 압박 중단을 촉구했다.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세계의사회는 지난 1일 성명을 통해 “(한국)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대폭 증원 결정은 충분한 근거 없이 이뤄졌고 의료계에 큰 혼란을 초래했다”면서 “오랜 근무시간과 낮은 급여 등으로 번아웃에 직면해 있는 전공의들의 가혹한 현실을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루자인 알-코드마니 WMA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단체행동에 나서면서 ‘의료대란’이 본격화한 가운데 피해를 봤다는 환자들의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이 사태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선 ‘1년 이상 갈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들의 단체행동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병원 현장은 물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일례로 전날 천지일보가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만난 최모(70, 남, 경남 창녕)씨는 암에 걸린 아내의 치료를 앞두고 분통을 터뜨렸다.그는 “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가 산재보험이 악용되고 있다고 발표하며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노동계는 여론을 호도하며 반발했다. 정부가 과거 강조했던 수준의 부정수급도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조 단위의 혈세가 줄줄 샌다며 감사에 나섰지만 실제 확인된 액수는 한참 못 미친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산재보험 제도 특정감사 발표에서 “노무법인 등을 매개로 한 산재 카르텔 의심 정황 및 각종 부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부정 사례의 의심 대표 사례로 ‘소음성 난청’을 꼽았다. 이 장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17일 첫 회의를 통해 “단 한명의 의사라도 이번 사태와 관련해 면허와 관련한 불이익이 가해진다면 의사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간주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행동에 돌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의협 비대위는 이날 서울 용산 의협회관에서 이같이 밝혔다.비대위는 “면허 박탈을 예고하며 전공의 자발적 사직이라는 개인 의지를 꺾는 부적절한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지속해서 겁박에 나설 경우 법적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들은 “전공의와 의대생 등 미래 의료인력 피해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전국 교사들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 모여 ‘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 촉구와 함께 정부의 ‘늘봄 학교 확대 정책’에 대해서도 규탄했다.교원 노조가 아닌 일반 교사들이 주축이 된 ‘전국교사일동’ 주관 집회는 지난해 10월 말 이후 4개월 만이며, 올해 들어서 전국교사일동 집회가 열린 건 처음이다.“교사 순직 인정, 공교육 정상화의 시작이다”전국교사일동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일대에 모여 “오는 21일 서이초 교사 순직 여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7일 오후 서울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전국교사일동 주최로 ‘서이초 교사 순직인정 촉구 및 늘봄정책 규탄 집회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7일 오후 서울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전국교사일동 주최로 열린 서이초 교사 순직인정 촉구 및 늘봄정책 규탄 집회에서 참석한 교사들이 눈물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7일 오후 서울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전국교사일동 주최로 열린 서이초 교사 순직인정 촉구 및 늘봄정책 규탄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