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가 21일 화상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고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다.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대통령실은 20일(현지시간)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이 브릭스 의장국으로서 가자지구와 중동 정세에 관한 브릭스 화상 특별정상회의를 이날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번 회의에는 브릭스의 기존 회원국은 물론 내년 1월부터 새 회원국으로 가입이 확정된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아르헨티나, 이집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갑작스런 정전으로 서울 압구정의 한 아파트 2개 단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압구정 한 아파트 2개 단지의 약 580세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정전은 50여분간 지속됐다.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주민 4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혀있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한국전력은 해당 정전에 대해 “선로에는 문제가 없었다”면서 “조류나 나뭇가지 등에 의해 순간적으로 깜박거릴 때가 있는데 해당 아파트의 차단기가 예민하게 작동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소방당
고액의 투자수익을 노리는 젊은층이나 노후자금이 절박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불법 유사수신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고령층 피해가 심각하다.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금융 피해자 중 60세 이상이 36.5%를 차지한다. 평생 연금처럼 배당금을 지급할 것처럼 속여 고액의 투자자를 모집하고, 뚜렷하지 않은 수익 구조임에도 수익을 보장한다고 현혹한다. 지역별 플랫폼장을 세워놓고, 지인을 소개하면 소개비를 준다며 다단계식 불법성 영업도 서슴지 않는다. 천지일보는 심층 취재를 통해 이 같은 폰지사기 사금융 수법을 역사를 통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중저가폰’ 보급을 늘리면 통신비 인하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정부가 통신비 인하 정책 가운데 하나로 추진 중인 ‘중저가폰’ 보급과 관련해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미 Z플립5, 아이폰15 등 ‘프리미엄폰’이 대세가 된 상황에서 중저가폰을 내놓는다고 한들 통신비 절감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하는 의문이 든다.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 8일 “이용자의 단말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내 제조사와 중저가 단말 다양화 방안을 협의한 결과, 제조사는 연내 2종과 내년 상반기 3~4종의 30~8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소상공인 당사자가 가장 잘 알지요. 소상공인으로 살아오면서 제가 직접 느낀 문제점과 더불어 제가 주변에서 보고 듣고 알게 된 소상공인들의 힘든 상황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어요. 무엇이 됐든 내 할 일을 찾고, 무엇으로든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자는 심정으로 지금껏 일하게 됐습니다.”코로나 팬데믹으로 모임 인원 제한은 물론 영업시간까지 제한됐던 시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통은 극한에 달했다. 시간이 흘러 코로나 엔데믹이 선언됐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기다리고 있던 건 고환율·고금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가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과 관련해 “가자(지구)에서의 전쟁을 반대한다”고 말했다.이날 로이터 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무함마드 왕세자는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이슬람협력기구(OIC) 특별 정상회의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가자지구 포위를 끝내고 인도주의적 지원을 허용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저질러진 범죄의 책임은 점령 당국에 있다”며 이번 사태의 책임을 이스라엘에 돌렸다.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권과 전라권에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의 경우 가끔 눈이 오겠다.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다. 아침 기온은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많아 춥겠다.12일 오후부터 13일 아침까지 제주도에는 가끔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서해안 지역은 밤부터 모레 늦은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또한 오전까지 경기남부서해안, 충남서해안, 충남북부내륙에도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전라서해안은 5㎜ 내외겠고, 울릉도·독도 2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의 군사 작전을 즉각 중단하고 모든 포로와 수감자를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11일(현지시간) 아랍권 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이슬람협력기구 특별 정상회의에서 “이번 사태는 국제사회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스라엘의 심각한 국제 인도법 위반을 종식시키지 못했음을 입증한 인도주의적 재앙”이라며 “세계의 이중 잣대를 증명한 것”이라고 규탄했다.사우디 외무부 성명에 따르면 이번 이슬람협력기구 특별 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아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분쟁이 지속된 가운데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그동안 하마스의 전초기지 11곳을 장악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가자지구 북부에서 11곳의 하마스 전초기지를 장악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스라엘군은 전날 밤샘 작전 과정에서 나할 연대가 학교 옆에 있는 하마스의 지하 터널을 찾아내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상군의 공습 요청을 받은 공군이 아군에게 다가오는 적을 공습하고,
[속보] 사우디 왕세자 “가자 전쟁 반대… 인질 석방하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가 두 달 만에 공습을 받았다고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이 밝혔다.앞서 러시아가 키이우를 공격한 것은 지난 9월 말이 마지막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클리치코 시장은 11일(현지시간) 텔레그램 공지에서 드니프로강 좌안을 언급하며 “수도 왼쪽 둑에서 강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그는 “정보에 따르면 방공 탄도미사일 부대가 작동했다”면서 “계속 위험한 상황이니 대피소에 머물라”고 당부했다.키이우 현지에는 수차례 폭음이 들려왔으며, 공습 경보 사이렌도 울린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아직 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LG 트윈스가 29년 만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1승을 남겨두고 있다.LG는 11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에서 kt wiz를 15-4로 대파했다.이번 경기에서 LG는 선발 김윤식의 5⅔이닝 1실점 역투에 더해 김현수, 문보경, 오지환의 대포 세 방을 포함한 안타 17개를 기록했다. 9번 신민재를 제외하고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쳤다. 대타로 나온 유망주 김범석도 중전 안타를 때렸다.1차전 2-3 역전패를 했지만 2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이 신당 창당을 시사하는 것과 관련해 “대구에서 이준석, 유승민 바람은 전혀 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어려우니까 도전하겠다”고 응수했다.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16대 총선 당시 대구에 자민련(자유민주연합) 바람이 불었던 것은 YS(김영삼) 정권 출범 당시 대구에 설립 예정이던 삼성 상용차를 부산으로 가져간 데 대한 반감과 중심인물로 거물인 박철언 장관이 있었기 때문인데 지금 윤석열 정권은 대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자신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난하자, 한 장관은 입장문을 내고 “도덕적으로 우월한 척하며 국민들을 가르치려 든다”며 비판했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송영길의 선전포고’ 출판 기념회에서 “한동훈을 반드시 탄핵해야 한다. 이런 건방진 놈이 어디 있나. 어린놈이 국회에 와서 (국회의원) 300명 자기보다 인생 선배일 뿐만 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 운영에 참여하는 서울교통공사노조의 경고 파업이 하루 반 만에 막을 내렸지만, 파업 재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노사 교섭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이기에 협상 결과에 따라 또다시 지하철 운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다.11일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 9~10일 노조의 총파업으로 인해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노조는 지난 8일 교섭 결렬을 공식 선언했고 다음날인 9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노조가 파업을 강행한 배경에는 사측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대구 지역 여당 초선 의원들을 향해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하수인’이라고 비판하며 반개혁적 인물이 누군지 심층분석하겠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11일 자신을 비판한 대구 달서갑 초선 홍석준 의원의 라디오 인터뷰 내용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하며 “‘싸가지론’이라도 들고 나오려나 본데 윤핵관의 하수인이 돼 싸가지 없게 정치한 반개혁적 인물들이 누구인지 심층분석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그는 “대구 초선 의원 중 나경원 축출 연판장에 서명한 분들이 말씀이 많으시면 공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상속세 체제를 한 번 건드릴 때가 됐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전날인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추 부총리는 “우리나라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상속세가 제일 높은 국가”라며 “38개국 중 14개국은 상속세가 아예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추 부총리는 “(OECD 상속세의) 평균은 26%”라며 “(우리나라 상속세를) 전반적으로 낮춰야 하는데 우리는 이 문제를 꺼내면 여전히 거부감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충북 충주의 농가에서 럼피스킨병(LSD)이 추가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대응에 나섰다.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당국이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 충북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 한 농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 6일 이후 닷새 만에 추가 양성 판정이 나온 것이다.이번 양성 판정은 도내에서는 지난달 23일 음성군 원남면 농가와 지난 6일 주덕읍 사락리 또 다른 농가에 이은 세 번째다. 이번 농가는 앞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농가와 540여m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주유소의 기름값이 5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11월 5~9일)의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직전 주에 비해 25.6원 떨어진 리터당 1720.1원으로 파악됐다.서울은 23.3원 하락한 1797.1원,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낮은 대구는 24.8원 내린 1663.2원으로 나타났다.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728.3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자가상표 주유소는 1695.9원으로 가장 낮았다.경유 가격도 직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