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등에 갇혔다 구조되기도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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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갑작스런 정전으로 서울 압구정의 한 아파트 2개 단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압구정 한 아파트 2개 단지의 약 580세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정전은 50여분간 지속됐다.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주민 4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혀있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한국전력은 해당 정전에 대해 “선로에는 문제가 없었다”면서 “조류나 나뭇가지 등에 의해 순간적으로 깜박거릴 때가 있는데 해당 아파트의 차단기가 예민하게 작동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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