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권성 변호사)는 새로 위촉된 신임중재위원 54명이 모인 가운데 임시총회를 7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었다. 이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지난 1일 언론중재위원회 신임중재위원 54명을 위촉한 바 있다. 이날 권성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포털 뉴스도 중재의 적용대상이 돼 앞으로 할 일이 많아졌다”며 “언론의 분쟁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국민의 신뢰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권 위원장은 “지금까지의 중재 사건은 목소리가 크거나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쪽이 유리한
이기동 성균관대 교수, 맹자·주역 강좌 동인문화원(원장 이기동 교수)에서 9월을 맞아 동인문화대학과 강좌를 실시한다. 이기동(성균관대) 교수의 맹자강좌는 지난달 26일 개강해 매주 수요일 19시에 열리고, 주역강좌는 지난 1일 개강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동일한 시간에 진행된다. 동인문화대학 2학기 수업 또한 지난 1일에 개강해 매주 화요일 열리며 전헌(성균관대) 객원교수가 서양철학 분야에서 ‘근대서양 철학사’에 대해 강의하고, 동양철학 분야에는 선병한(성균관 한림원) 원장이 고문진보에 대해 강의한다. 장소는 모두 동인문화원 대강의
9월 들어 좀처럼 등판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첫 등판한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가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지만 마무리 릿지의 부진으로 4승을 눈앞에서 아깝게 놓쳤다. 박찬호는 6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뒤진 7회말 선발 조 블랜턴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지난달 28일 애틀랜타전에서 0.2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이후 8일 만에 등판한 박찬호는 오랜만의 등판에도 흔들리지 않고 첫 타자 크리스 코스테를
“편견 및 선입관을 내려놓는 일이 동반돼야” 언더우드 선교사 탄생 150주년을 맞아 이틀간의 일정으로 5일부터 새문안교회(이수영 목사)에서 ‘다문화·다종교 사회에서 신앙’이란 주제로 제46회 언더우드 학술 강좌가 열렸다. 이번 학술 강좌는 다문화·다종교사회에서 기독교인들이 다른 문화와 종교를 가진 사람들과 어울리는 방법과 이 과정에서 온전한 신앙을 지켜나가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새문안교회 측에서 마련했다. 박천응(다문화교회, 안산이주민센터 대표) 목사는 ‘다문화 이주민 선교와 교회의 신앙적 대응’을 주제로 다문화 이주민 선교의
음주 파문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무기한 실격처분을 받은 정수근(32, 롯데 자이언츠)이 명예회복의 길이 열리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수근은 지난 3일 상벌위원회(위원장 이상일)를 통해 KBO로부터 프로야구의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판단돼 또다시 무기한 실격처분 중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징계에는 ‘맥주 두 잔을 마셨을 뿐 난동을 피운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선수 본인의 주장을 증명하면 재심의 할 수도 있다는 조건이 붙어 선수로 활동할 길이 열렸다. 더군다나 경찰에 정수근을 신고했던 호프집 종업원 박 씨가 다시 한 번
예장합동정통(총회장 장원기, 이하 예장합정) 제94회 총회 개최지가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수원명성교회(유만석 목사)로 장소가 변경됐다. 교단 측은 “신종플루 위험으로 교내 대형집회를 열지 말라는 교과부의 통보를 받은 백석대가 장소를 취소해 차기 총회장인 유만석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수원명성교회로 장소를 변경하게 된 것”이라 전했다. 한편, 그동안 예장합정은 예장통합(총회장 김삼환)과 교단 통합을 위해 오는 9월 21일 총회 공동 개회예배를 함께 추진해 왔으나 예장합정 측이 거리상의 이유를 들어 사양한 바 있다. 하지만 총회 장소가 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과 한기총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던 정진경(89) 신촌성결교회 원로목사가 3일 밤 10시 40분경 노환으로 별세했다. 현재 고인의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영안실에 마련됐다. 故 정진경 목사는 1921년 평안남도 안주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질곡의 세월 속에서도 굳건히 신앙을 지켜왔다. 1948년 서울신학교(현 서울신학대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신학대학 교수로 15년간 사역하다가 1975년 신촌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한 후 1991년에 은퇴했다. 은퇴 이후에도 호서대·기독교학술원·대한성서공회 이사장을
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 민경배)이 제141회 월례세미나를 오는 10일 오후 6시 한국교회사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9월 세미나는 ‘내한 선교사 연구’의 일환으로 ‘밥 피어스(Bob Pierce, 1914~1978)의 한국선교’란 주제로 열리며 김은섭(한경직기념사업회 연구박사) 목사가 발제자로 나선다. 주최 측은 “지난 8월 중국에서 가진 제7회 동북아기독교사학국제세미나를 통해 많은 성과와 함께 남겨진 과제들을 즐거운 학문의 연찬 시간으로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02-337-9130, www.koach.
‘슈퍼소닉’ 이대형(26, LG 트윈스)이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50도루의 금자탑을 세웠다. 이대형의 대기록은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히어로즈와의 경기 8회초에 탄생됐다. 이대형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내야안타를 치고 출루한 후 정성훈의 중전안타로 2루에 진루한 데 이어 페타지니 타석에서 3루를 훔쳤고 심판은 세이브를 외쳤다.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50도루의 대기록이 달성되는 순간이다. 도루에 성공한 뒤 이대형은 베이스를 들고 대기록 달성의 기쁨을 표현했다. 3년 연속 50도루는 ‘바람의 아들’로 이름을 날
지난달 31일 음주 난동 소동이 벌어져 사건 진위 여부와는 관계없이 롯데 자이언츠가 다음날 곧바로 정수근(32, 롯데)을 퇴출시키기로 최종 결정한 것과 관련해 정수근이 입을 열었다. 롯데 측은 1일 발표를 통해 징계가 해제된 뒤 자숙해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밤늦은 시간까지 공개 장소에서 음주를 한 자체가 선수로서 신분을 망각한 처사라며 정수근의 퇴출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정수근은 모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생각할 것도 있어 혼자 맥주 한두 잔 조용히 마신 것뿐인데…”라며 허탈해했다. 이어 정수근은 “깨끗하게 정리하고 싶다.
음주 난동으로 경찰 측과 정수근 간에 진실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가 정수근(32, 롯데)을 퇴출시키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 같은 롯데 측의 결정은 지난달 31일 발생한 정수근의 음주 난동 사건 진위 여부와는 관계없이 정수근의 선수 자세를 문제 삼은 징계다. 롯데 측은 “정수근이 지난해 음주 폭행사건을 비롯해 과거 수차례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됐고, 징계가 해제된 뒤 자숙과 함께 구단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밤늦은 시간까지 공개 장소에서 음주를 한 자체가 선수로서 신분을 망
음주 난동으로 또다시 구설수에 오른 정수근(32, 롯데)이 사실무근임을 강하게 반박하고 나서 이번 사태가 진실게임 양상으로 흐르게 됐다. 1일 부산 해운대경찰서 발표에 따르면 정수근은 지난달 31일 밤 해운대구 재송동 모 주점에서 웃통을 벗은 채 소리를 지르고 직원에게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려 경찰이 긴급 출동했다. 이 때문에 정수근은 지난해 7월 부산에서 음주상태로 아파트 경비원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물의를 일으킨 데 이어 또다시 음주 난동으로 구설수에 올라 팬들을 실망시킨 바 있다. 하지만 정수근은 이 같은 사실에
선수생명 위기에서 어렵게 그라운드에 복귀했던 정수근(32, 롯데)이 또 다시 팬들을 실망시키고 말았다. 정수근은 지난달 31일 밤 해운대구 재송동 모 주점에서 웃통을 벗은 채 소리를 지르고 직원에게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려 경찰이 긴급 출동한 것으로 해운대경찰서를 통해 밝혀졌다. 연행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공인으로서 또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정수근은 지난해 7월에도 부산에서 음주상태로 아파트 경비원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물의를 일으켜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이라는 중징
‘벧엘로 올라가자(창 35:1~7)’ 주제로 1일부터 5일간 여정 명성교회(김삼환 목사)가 지난 3월에 이어 2009년 9월 두 번째 특별새벽기도회(이하 특새)를 열고 5일까지 5일간 여정에 들어갔다. 1일 9월 특새의 첫날을 맞아 새벽 일찍부터 많은 교인들이 몰려들었다. 이번 특새는 ‘벧엘로 올라가자(창 35:1~7)’란 주제로 진행되며 김삼환 목사가 동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벧엘은 하나님 집을 뜻한다”며 “국가와 가정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벧엘로 가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집회는 CBS, CTS, C3T
대순진리회 산하 대진대학교(경기도 포천)에서 대순종학과 201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순종학과는 대순진리회의 해원상생(解寃相生)의 원리에 입각한 교육 이념에 따라 대순진리 및 사상을 학문적으로 연구해 동양 사상의 원류 회복과 한국 사상의 세계화에 기여할 교역자를 양성하기 위해 있는 대순진리회 산하 학과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대순종학개론, 대순사상사, 대순종교사상, 한국불교사상, 한국유교사상 등을 가르친다. 졸업 후에는 대순진리회의 교역자가 되거나 대순진리회의 3대 기본 사업인 자선사업, 사회복지사업, 교육 사업에 종사하게 된다
故 김 전 대통령 측은 국장 기간 동안 빈소와 영결식을 참석해 조의를 표해준 4개 종단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천주교, 한기총, NCCK, 불교를 차례로 방문을 마쳤다. DJ 측은 31일 정진석 추기경, 한기총 엄신형 대표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 이어 마지막으로 조계사를 방문했다. 조계사 측은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비롯해 호법부장 정만스님, 사서실장 심경스님이 반갑게 맞았고, DJ 측은 차남 김홍업 씨와 한광옥 전 비서실장(민주당 상임고문), 최경환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관이 방문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관스님
故 김 전 대통령 측은 국장 기간 동안 빈소와 영결식을 참석해 조의를 표해준 4개 종단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천주교, 한기총, NCCK를 차례로 방문을 했다. DJ 측은 31일 오전 정진석 추기경에 이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엄신형 대표회장을 방문한 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김삼환)를 방문하기 위해 기독교회관 7층 NCCK 사무실을 찾았다. DJ 측은 차남 김홍업 씨와 한광옥 전 비서실장(민주당 상임고문), 최경환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관이 방문해 NCCK 측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삼환 회장과 권오성 총무는
故 김 전 대통령 측은 국장기간 동안 빈소와 영결식에 참석해 조의를 표해준 4개 종단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31일 차례로 방문을 했다. DJ 측은 가장 먼저 명동성당 주교관을 방문해 정진석 추기경을 만난 데 이어 10시 50분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신형, 이하 한기총)를 방문했다. 차남 김홍업 씨와 한광옥 전 비서실장(민주당 상임고문), 최경환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관이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5층 한기총 사무실을 방문한 가운데 한기총 측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이에 엄신형 목사도 기쁘게 맞이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스날과의 빅매치에서 2-1 역전승을 거뒀고, 박지성(28, 맨유)은 후반 18분 교체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박지성은 30일(한국시간) 새벽에 열린 2009-201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아스날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이 예상됐으나 후반 안토니아 발렌시아와 교체 투입돼 3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첫 골은 아스날이 가져갔다. ‘러시아 특급’ 안드레이 아르샤빈은 전반 40분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0-0 균형을 깨는 선취골을 터트렸
지난 12일 시카고 컵스 경기부터 시작해 5경기째 점수를 내주지 않는 활약을 하고 있는 박찬호(필라델피아)가 최근 팀의 마무리 투수 브래드 릿지의 부진으로 가장 유력한 대체 마무리 투수로 거론되고 있다. 박찬호는 필라델피아 지역신문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가 실시 중인 마무리 투수 후보 설문 조사에서 브렛 마이어스에 이어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브렛 마이어스는 엉덩이 부상에서 회복해 이제야 싱글A에서 재활등판을 시작한터라 당장 마무리 투수를 교체해야 한다면 실질적인 1순위는 박찬호다. 브래드 릿지는 지난해 포스트시즌까지 48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