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35회 한국여성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미투 관련 법·제도 개선과 함께 낙태죄 폐지, 차별금지법 제정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35회 한국여성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미투 관련 법‧제도 개선과 함께 낙태죄 폐지, 차별금지법 제정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3.8 세계 여성의 날 서울 도심 곳곳서 행사[천지일보=이수정 인턴기자] 제111회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학생부터 노동자까지 각계각층의 여성들의 함성 소리가 서울 도심을 울렸다. 여성들은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이 근절된 성 평등한 사회를 실현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이날 오전 ‘청소년 페미니즘 모임’ 등 4개 단체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내 성폭력 고발운동인 ‘스쿨미투’를 끝내야 한다며 시민사회의 관심과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들은 “학내 성폭력 문제는 오랫동안 반복돼온 문제”라며 “
장휘국 교육감, 여성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 마련[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장휘국 교육감이 여성 직원들을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섬유 노동자들이 ‘빵과 장미’를 달라는 구호 아래 노동환경 개선과 참정권을 요구한 시위가 계기가 되어 UN이 1975년부터 기념일로 지정했다.당시 미 여성 노동자들은 하루 12~14시간 노동과 열악한 작업 환경으로 수십 명이 사망하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 노동자들이 요구했던 ‘빵과
코스피 5개월 만에 엿새째 하락외국인·기관 ‘팔자’에 약세탄탄대로 타던 경협주 폭락[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증시가 세계 경기 둔화 우려와 북미 간 긴장 고조로 인해 6거래일째 하락을 이어갔다. 특히 북미정상 전까지만 해도 급등세를 탔던 남북경협주는 북미합의 결렬과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 소식까지 겹쳐 폭락 수준에 가까워 투자자들을 울상 짓게 하고 있다.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35포인트(1.31%) 내린 2137.44로 거래를 마쳐 6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은 0.86포인트(0.12%) 내
전남도내 22개 시군 여성단체기념행사 후 거리행진 예정[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전남여성복지시설연합회(회장 백영남)가 주관하고 순천시여성인권지원센터(센터장 이순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22개 시군의 여성단체 회원 500여명이 모일 예정이다. '성 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이다. 미투,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여성들의 권익증진 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성희롱·성폭력·성매매 근절과 여성의 평등한 지위 보장을 세상에 외칠 계획이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코인법률방’ 연예인 미투 사건에 관심이 쏠린다.최근 방송된 KBS JOY ‘코인법률방2’에 출연한 남자 의뢰인은 “작년에 연예인의 성폭행 사건이 있었는데 사건은 무혐의로 끝났다. 나는 당시 미투 피해자와 교제를 했었다”고 밝혔다.방송에 따르면 의뢰인은 여성과 교제를 하고 상견례까지 약속했다. 하지만 상견례 전날 여성은 도망갔다고 전했다.또한 해당 여성은 결혼했던 자신의 과거 전력이 미안해서 친 아버지 대신 대역을 세우는 등 거짓말을 했다고 털어놨다.이 여성은 남성 의뢰인이 새로 만나는 여성에게 해코지해 결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폭력 없는 직장문화 조성[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폭력예방을 위한 통합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강화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해 성매매·가정폭력 없는 밝고 건전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6일부터 7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광주시는 교육 내용을 다양화하기 위해 육군교육사령부 대전폭력예방통합연구소 최종희 부소장(1회차), 유쾌한 젠더로 채현숙 소
성희롱 개념·행위유형 구체적 명시유형별 사건처리 절차도 안내교육부 “성인지 감수성 제고 기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학교 내 성폭력을 고발하는 ‘스쿨 미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부가 처음으로 ‘성희롱·성폭력 종합 지침’을 마련했다.교육부는 성평등과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및 학교의 성희롱·성폭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대응 매뉴얼’을 새학기 모든 학교와 교육기관에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종합 지침은 교육부에서 처음 발간하는 것으로 성희롱·성폭력 사안이 발생할 경우, 2차 피해 예방과 피해자
김학수 한체대 스포츠 언론정보연구소장 엘리트스포츠 뉴스는 대개 신문·방송 스포츠부서에서 다룬다. 올림픽과 월드컵 등과 같은 큰 스포츠 뉴스는 신문 1면이나 방송 톱뉴스로 올라오기도 한다. 하지만 스포츠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사회뉴스로 다루는 경우도 있다. 스포츠 성폭력이나 폭력, 입시 비리, 승부조작 등의 소식은 사회부의 단골메뉴이다. 최근 성폭력을 고발한 심석희 선수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스포츠 비리를 형사적 사건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사회문제’로 취급하는 것이다. 이런 뉴스는 긴급성을 요하는 경우, 스포츠부서 기자들이 보도가 나기
성추행 피해 여직원 첫 입장 표명“대법 판결에도 변화 없는 내 삶”[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스님의 성추행 피해자가 처음으로 본인의 실명을 드러내고 그간 겪은 고통과 판결 이후 여전히 변화 없는 삶에 대해 토로했다.피해 여성 윤모씨는 20일 호소문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로서 법진 이사장을 고소한 후 살아도 사는 게 아니었다”며 “상사이자 불교계 거대 권력을 가진 성직자를 상대로 일개 직원인 내가 겪은 성폭력 피해를 입증하는 과정은 무엇 하나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는 법진스님을 고소한 이후 직장에 나갈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수환(1922~2009) 추기경 선종 10주기 추모미사가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됐다.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들이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혐의로 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 사퇴를 촉구했다. 주말 도심에서 사법농단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린 가운데 “사법적폐 판사가 구속한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무죄”라는 주장이 나왔다. 주말에도 여야가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망언’ 논란에 대해 설전을 주고받았다. 폭행과 협박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경찰에 출석했다. 청소년들이 새 학기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관련 의혹의 ‘정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구속기소했다. 5.18 망언 논란에 광주광역시 전역이 들끓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 250명에 대한 명예졸업식이 열렸다. 택시요금 인상에 이어 내달부터는 시외버스 요금이 평균 10.7% 오른다.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모았다.◆법원 수장이 법원 심판대로…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 구속 기소☞(원문보기)‘사법농단’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관련 의혹의 ‘정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구속한 데 이어 11일 재판에
“학생 보호할 고발 창구 부족”“익명 보장되는 전수조사해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청소년들이 새 학기를 앞두고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스쿨미투에 대한 정부의 책임있는 태도를 촉구했다.청소년페미니즘모임(청페모) 등 청소년·사회단체와 스쿨미투 당사자들은 16일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평등에는 스쿨미투가 없습니까’라는 주제로 집회를 열었다.이들은 “스쿨미투를 통해 학내 성폭력을 고발하기 시작한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면서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스쿨미투 종합대책에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담겨 있지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청소년 페미니즘 등 청소년·사회 단체가 16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스쿨미투, 대한민국 정부는 응답하라’는 주제로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