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사법행정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밖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19.1.23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사법행정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밖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19.1.23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관련 의혹의 ‘정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구속기소했다. 5.18 망언 논란에 광주광역시 전역이 들끓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 250명에 대한 명예졸업식이 열렸다. 택시요금 인상에 이어 내달부터는 시외버스 요금이 평균 10.7% 오른다.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모았다.

◆법원 수장이 법원 심판대로…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 구속 기소☞(원문보기)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관련 의혹의 ‘정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구속한 데 이어 11일 재판에 넘겼다. 전·현직 통틀어 사법부 수장이 직무와 관련한 혐의로 기소되는 건 사법부 71년 역사상 처음이다.

◆[이슈in] ‘5.18망언’에 들끓는 광주… “전두환이 살았기에 이런 일 자행”☞

5.18 망언 논란에 광주광역시 전역이 들끓고 있다. 광주 시민들은 “이미 규명된 진실이고 명백한 진실을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다시 북한군 개입설 등 거짓으로 날조하려는 것에 화가 치민다”며 규탄과 성명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병원(왼쪽부터) 의원,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 정의당 김종철 대변인 등 여야 4당이 12일 오전 공동으로 5.18 망언 자유한국당 의원 3명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2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병원(왼쪽부터) 의원,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 정의당 김종철 대변인 등 여야 4당이 12일 오전 공동으로 5.18 망언 자유한국당 의원 3명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2

◆민주·야3당 “5.18 왜곡 처벌법 추진”… ‘5.18망언’ 정국 확대 일로☞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의 ‘5.18 폄하’ 파문이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공동전선을 구축한 가운데 해당 의원들에 대한 징계안을 냈다. 한국당은 여론을 의식해 잔뜩 몸을 낮췄다.

◆‘별이 된’ 세월호 희생 아이들의 명예졸업식… “아픔 없는 곳에서 행복하길”☞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 250명(미수습 2명 포함)에 대한 명예졸업식이 11일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본관 4층 단원관에서 열렸다. 강단 앞 의자에는 희생 학생들의 졸업장과 앨범, 학생증, 꽃다발이 놓였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 250명(미수습 2명 포함)에 대한 명예졸업식이 11일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본관 4층 단원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유가족이 희생 학생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이고 있다. 단원고는 그동안 ‘미수습 학생들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명예 졸업식을 미뤄달라’는 유족 측의 입장을 고려해 졸업식을 2016년부터 연기해왔으나 ‘올해는 졸업식을 해달라’는 유족의 의견에 따라 행사를 마련했다. ⓒ천지일보 2019.2.12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 250명(미수습 2명 포함)에 대한 명예졸업식이 11일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본관 4층 단원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유가족이 희생 학생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이고 있다. 단원고는 그동안 ‘미수습 학생들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명예 졸업식을 미뤄달라’는 유족 측의 입장을 고려해 졸업식을 2016년부터 연기해왔으나 ‘올해는 졸업식을 해달라’는 유족의 의견에 따라 행사를 마련했다. ⓒ천지일보 2019.2.12

◆한·인도 22일 정상회담… “韓 신남방·印 신동방 정책 협의”☞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4일 밝혔다.

◆자영업·소상공인 만난 文대통령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 가중”☞

문재인 대통령이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형편은 여전히 어렵다. 이미 과다한 진입으로 경쟁이 심한데다 높은 상가임대료와 가맹점 수수료 등이 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도 설상가상으로 어려움을 가중시킨 측면이 있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자영업·소상공인과의 대화에서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자영업·소상공인과의 대화에서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한국당 윤리위, 이종명 ‘제명’, 김진태·김순례는 ‘징계유예’ 결정☞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가 14일 ‘5.18 폄훼’ 논란을 일으킨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에 대해 엇갈린 판단을 내렸다. 전당대회 후보자인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해선 징계 논의를 전당대회 이후로 미룬 반면, 이종명 의원은 제명키로 했다.

◆안희정 부인 “미투 아닌 불륜” vs 김지은측 “2차 가해”☞

비서 성폭행 혐의로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인이 “이번 사건은 용기 있는 ‘미투’가 아니라 불륜 사건”이라며 ‘상화원 사건’에 관한 김지은씨의 진술은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김진태 당대표 후보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선관위원장 주최 후보자 간담회에 참석해 굳은표정을 짓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3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김진태 당대표 후보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선관위원장 주최 후보자 간담회에 참석해 굳은표정을 짓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3

◆경찰, 폭발사고로 3명 숨진 한화 대전공장 압수수색☞

한화 대전공장에서 로켓 추진체 폭발로 근로자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사고 발생 하루 만인 15일 2차 합동 감식과 함께 공장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

◆택시 이어 내달부터 시외버스 요금 10.7% 오른다… M버스 2800원☞

택시요금 인상에 이어 내달부터는 시외버스 요금이 평균 10.7% 오른다. M-버스 요금도 경기 지역은 400원, 인천 지역은 200원 올라 모두 2800원으로 인상된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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