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여야 간 대립이 첨예하게 지속되는 가운데 임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 열린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추미애(이하 환노위, 민주당) 위원장은 21일 “인사청문회를 22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정부와 한나라당의 잘못된 비정규직 정책에 대한 방향 전환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당초 16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추 위원장이 한나라당에 자신의 사퇴 촉구 결의안과 윤리위 제소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으나, 한나라당이 이를 거부해 파행이 계속돼 왔다.

인사청문회 이후 환노위는 24일 전체회의를 통해 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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