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명대로 줄었다.30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 6158명 증가한 386만 2311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5일부터 전날까지 연속으로 4만명을 넘었던 신규 확진자가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것이다. 신규 사망자도 지난 27일부터 나흘 연속 1000명을 밑돌고 있으며, 이날 기준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366명 많은 12만 828명이 됐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9일 티베트에서 민족 단결을 강화하고 분리주의 척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날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당중앙 7차 시짱업무 좌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시짱 업무는 지난 1950년 중국이 티베트를 점령한 이후 강압적인 민족 정책을 펼치고 티베트인들의 정체성 약화시키는 교육과 노력을 해온 것의 연장선이다.시 주석은 “시짱 업무는 조국통일 수호, 민족 단결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주민들에 대한 교육과 지도를 강화하고, 주민들이 분리주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일본에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96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6만 5609명, 사망자는 총 1241명으로 증가했다.도쿄도에서는 236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지난 23일 이후 사흘 만에 다시 200명대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도쿄도는 여름 휴가 동안 도를 벗어난 여행이나 귀향, 회식, 먼거리 외출 등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지바현에서는 후나바시 경마장에 소속된 20~40대 남성 기수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마장 측은 “지난 19일 기수 한 명이 발열 증세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방글라데시에서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가 1900명 이상 발생하고 34명이 새로 숨졌다.방글라데시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서비스청(DGHS)은 전날 오후 이후 24시간 동안 코로나19에 1973명이 걸려 누계 확진자가 29만 4598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34명이 다시 목숨을 잃어 총 사망자 수가 3941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지난 3월 8일 방글라데시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3524명이 완치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치료를 받은 환자는 2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중국 외교부가 양제츠 중국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 위원의 방한과 관련된 소식이 있다면 제 때 발표하겠다고 밝혔다.13일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양제츠 위원의 방한 관련 질문에 “만약 이와 관련 소식이 있으면 우리는 제때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자오 대변인은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며 “양측은 고위급 왕래를 포함해 각 영역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둘러싸고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외교부는 “지금으로서는 확인해 줄 사항이 없다”면서도 “신종 코로
“한국도 현재보다 절반 줄어”세계 인구는 88억으로 추산[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100년 북한의 인구가 현재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의 ‘2017~2100년 195개 국가 및 지역의 출산율·사망률·이주 및 인구 시나리오’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북한인구는 2017년 2572만명에서 2027년 2611만명으로 정점에 이르고, 2100년에 1298만명으로 줄어든다.한국의 경우 2031년 5429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100년에는 2678만명으로 감소한다.
“북한, 비핵화 진행할 것으로 기대”존 힐 “북한과 이란은 ‘불량국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켈리 크래프트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4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가능성을 제기한 유엔 보고서 내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크래프트 대사는 이날 화상으로 열린 ‘애스팬 안보 포럼’에서 이같은 우려의 내용을 말했다.다만 크래프트 대사는 북한의 비핵화와 비무기화를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국무위원장 간 북미 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미국은 북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항구에서 4일(현지시간) 오후 최소 두 차례의 큰 폭발이 발생해 3000여명이 사망하거나 다쳤다. 레바논 당국은 고폭발성 물질이 폭발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영국 BBC방송과 AP통신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폭발이 불꽃놀이와 관련됐을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정확한 경위에 대해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아울러 폭발이 발생한 베이루트 항구엔 폭발물 저장창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폭발로 70명 이상이 사망했고, 3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해졌다.압바스 이브라힘 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호베르투 아제베두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중국에서 발원해 전세계로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충격으로 세계 무역고가 올해 13%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이날 마켓워치와 CNBC 등에 따르면 아제베두 사무총장은 ICC 브라질과 브라질 산업연맹이 주최한 화상회의 기조연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그는 “WTO 내부에서는 각국이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을 하면서 무역보다는 자급자족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한 국가에 생산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계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인구 대비 사망자 비율이 한국과 독일 등 다른국가보다 훨씬 나쁘다는 지적을 받았고 이에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봐야 한다”고 항변했다.그러나 악시오스의 조너선 스완 기자는 “인구 5100만 명인 한국에서 300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며 “한국과 비교해 미국의 인구 대비 사망자 비율이 높다고 말하는 건 분명 적절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2명으로 조사됐다. 도쿄에서 하루 신규 감염이 3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4일만이다.이날 NHK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남녀 292명의 신규 감염자 가운데 20대와 30대는 따라 203명으로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도쿄의 누적 감염자 수는 1만 3455명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중증환자 수는 15명으로 변함이 없다.다만 도쿄도는 회식을 통한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고 판단, 오는 3일부터 술을 제공하는 도내의 음식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유럽연합(EU)이 사이버 공격에 연루된 개인과 단체들에 대해 사상 처음으로 제재를 부과했다. 제재 대상에는 북한의 ‘조선 엑스포(Choson Expo)’도 포함됐다.EU 대외관계청은 30일(현지시간) 발표 자료를 통해 사이버 공격을 저지르거나 관여한 개인 6명과 단체 3곳에 대해 여행 금지와 자산 동결 등의 제한 조치를 부과한다고 밝혔다.제재 명단에 오른 개인은 중국인 2명, 러시아인 4명 등 6명이다. 북한, 중국, 러시아 소재의 기관 3곳에 대해서도 제한 조치가 취해졌다. 제재를 받는 북한 단체는 조선
트럼프 대통령, 선거일 연기할 권한 없어실제 대선 연기는 어려울 가능성 높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오는 11월 예정된 대선 일정 연기를 제안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우편 투표가 시행되는 만큼 부정 의혹과 더불어 부정확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이날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보편적인 우편 투표 도입으로 2020년은 역사상 가장 부정확하고 부정이 판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그것은 미국에 매우 곤란한 상황이 될
방사능 유출 시 한국에도 피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중국에 6월부터 쏟아진 폭우로 남부 양쯔강 중하류 일대가 대범람 위기에 처했다. 특히 이 지역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소 댐인 싼샤댐이 붕괴될 위기에 처했다고 전해지면서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24일 외신과 중국 당국의 발표 등에 따르면 중국 남부지역 큰비와 홍수로 장시·안후이·후베이성 등 27개 지역에서 22일 기준 이재민 4552만명, 사망‧실종 142명, 가옥 파손 3만 5000채의 피해를 입었다.특히 이번 폭우로 중국 양쯔강 중하류에 있는 세계 최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씨가 미국 뉴욕에서 체포됐다.뉴욕타임스(NYT)는 23일(현지시간) 세월호 운영 선박회사에 대한 횡령 혐의를 받는 유혁기씨를 전날 뉴욕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의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유혁기씨는 고(故) 유병언 회장의 2남 2녀 중 한국검찰이 유일하게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던 인물로 한국이 미국에 제출한 범죄인 송환 요청에 따라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도 온라인 전당대회 진행[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다음달로 연기했던 공화당 전당대회 일정을 취소했다. 미국 전역에서 확진자가 400만명을 돌파하면서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전당대회를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공화당 전댕대회의 잭슨빌 부분을 취소할 때라고 우리 팀에게 말했다”면서 “나는 다른 형식으로 전당대회 연설을 하겠지만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전당대회는 하지 않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3일(현지시간) 2017년 선출 당시 중국과 거래가 있었다는 미국 측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이날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에서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그 발언은 사실이 아니고 받아들일 수 없다”며 “(폼페이오의 주장은) 아무런 근거도 없다”고 지적했다.거브러여수스는 아프리카 출신 최초의
누적 환자 10만명 넘는 주만 11곳[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0만명을 돌파했다.미 존스홉킨스대학은 2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400만 5414명, 사망자 수를 14만 3820명으로 집계했다.300만명을 넘긴 지 보름만에 400만명을 돌파하면서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특히 누적 환자가 10만명이 넘는 주가 11곳이 넘으면서 미국 보건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캘리포니아·뉴욕주가 40만명을 넘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국영방송을 통해 이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2천500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받았다고 밝혔다.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바이러스 국가대책회의에서 “지난 5개월간 이란에서 2500만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1만 4000명이 사망했다고 추정하는 보건부의 보고서가 제출됐다”고 했다. 이는 이란 인구 31%이 해당하는 수치가 감염된 것이다.로하니 대통령은 보고서의 결과를 인용해 “몇 달 안에 3000~3500만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여야 정치권에서 모두 우려의 목소리“주한미군 존재 자체가 북한에 억지력”[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 국방부가 백악관에 주한미군 감축 방안을 보고했다는 언론보도에 미국 정치권에서 우려와 반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미국 국민들도 약 43%가 주한미군 철수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애덤 스미스 미 하원 군사위원장은 17일(현지시간) 민주당 계열 싱크탱크 신민주네트워크(NDN)가 주최한 화상회의에서 “주한미군은 북한의 전쟁 도발을 억지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