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락 인지 못해… 세금 납부 예정”[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검찰이 수백억원대의 상속세를 내지 않은 혐의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30일 서울지방국세청이 조세포탈 혐의로 조 회장을 고발함에 따라 기업·금융범죄전담부인 형사6부에 배당했다고 9일 밝혔다.형사6부는 기업·금융 비리를 비롯해 공직자 사건이나 권력형 비리 등 특수사건을 담당하는 부서다.국세청은 조 회장 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왔으며, 조 회장 남매가 부친인 조중훈 전 회장의 해외 보유 자산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상속 신고를 하지 않은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호텔 공사장에서 관계자들을 손찌검하는 모습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던 ‘공사장 갑질 영상’ 속 여성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맞는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공식 확인됐다.7일 경찰에 따르면 이 이사장의 각종 갑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 광역수사대는 지난 2014년 5월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증축공사장에서 찍힌 해당 영상에 나오는 관계자들을 최근 불러 조사했고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경찰은 특히 ‘흰색 안전모를 쓴 여성 작업자’가 이 이사장에게 어깨를 밀쳐지는 등 수차례 손찌검을 당한 것
경찰, 조현민 전 전무 ‘업무방해’로 검찰송치 예정한진가 모녀, 피해자 원치 않을 시 기소 어려워[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찰이 일명 ‘물벼락 갑질’로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에 이어 ‘공사장 갑질’ 의혹을 받는 조 전 전무의 모친 이명희씨에 대한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6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호텔증축 공사장 관계자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폭행을 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씨를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이씨의 갑질 논란은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 한 영상에서 붉어졌다. 영상에는
‘호텔 증축공사장’ 갑질 의혹[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배우자이자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모친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호텔 증축공사장 관계자들에게 ‘갑질’을 한 의혹이 제기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69)씨의 일부 혐의를 확인하고 피의자로 형사 입건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씨가 피의자로 입건되면서 그간 내사를 벌여온 경찰은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경찰은 처벌을 원한다는 일부 피해자 진술과 관련 증거를 확보한 결과 정식 수사로 전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속보] 경찰 “’갑질 의혹’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 입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지난 4일 조양호 한진 오너일가 퇴진을 촉구하는 광화문 촛불집회 대한항공 직원들이 쓴 ‘가이 포크스’ 가면이 화제다. 한진 오너일가의 ‘갑의 횡포’에 맞서 ‘을의 반란’이 일어난 것.이와 같이 신분 노출을 우려해 ‘가이 포크스’ 가면을 쓰고 집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특히 가이 포크스는 지난 2015년 세계적인 해커단체 어나니머스가 이 가면을 쓰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 뒤로 가이 포크스는 ‘익명의’라는 뜻을 지닌 어나니머스의 상징이 됐다.특히 가이 포크스는 실존 인
대한항공 직원·시민 등 500명 결집신분노출 우려해 가면·마스크 착용검찰, 조현민에 구속영장 기각키로[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조양호는 퇴진하라! 조씨 일가 물러나라! 지켜내자 대한항공!”대한항공 직원들은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조양호 일가 퇴진과 갑질 근절을 위한 제1차 광화문 촛불집회’를 열고 이같이 구호를 외쳤다.‘대한항공 전현직 임직원 모임’ 주최로 열린 이번 집회는 한진그룹 총수 조양호 회장 일가의 ‘갑질’을 규탄하고 경영 퇴진을 촉구하기 위해 열렸다.집회 시작 시간인 오후 7시가 다가오자 집회 참가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한항공 직원들과 시민들이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조양호 일가 퇴진과 갑질 근절을 위한 제1차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신분 노출을 우려해 각종 가면과 마스크,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한항공 직원들과 시민들이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조양호 일가 퇴진과 갑질 근절을 위한 제1차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촛불을 들고 있다.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박근혜 정권 퇴진 요구 촛불집회 당시 ‘꺼지지 않는 분노’를 상징했던 LED촛불을 들고 나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한항공 직원들과 시민들이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조양호 일가 퇴진과 갑질 근절을 위한 제1차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신분 노출을 우려해 각종 가면과 마스크,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대한항공 전현직 임직원 모임 주최로 ‘조양호 일가 퇴진과 갑질 근절을 위한 제1차 광화문 촛불집회’가 열린 가운데 한 참가자가 피켓을 들고 있다.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신분 노출을 우려해 각종 가면과 마스크,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한항공 직원들과 시민들이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조양호 일가 퇴진과 갑질 근절을 위한 제1차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대한항공 전현직 임직원 모임 주최로 ‘조양호 일가 퇴진과 갑질 근절을 위한 제1차 광화문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주한미군 철수설’과 관련해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문제”라며 “평화협정 체결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청와대는 이날 문정인 대통령외교·안보특별보좌관의 ‘주한미군 주둔’과 관련 발언에 수위 조절할 것을 요구했다.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모씨는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날의 주요 이슈를 모았다.◆문 대통령 “주한미군, 한미동맹 문제… 평화협정과 무관”☞(원문보기)문재인 대통령은 2일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문제”라며 “평화협정 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물벼락 갑질’ 논란을 불러일으킨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1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게 된다. 경찰은 조 전 전무를 상대로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는 폭행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하고 있다”며 “특수폭행과 관련한 부분은 더 조사해봐야 한다”고 밝혔다.조 전 전무는 지난달 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한 A광고업체 팀장 B씨에게 유리컵을 던지고,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참
‘특수폭행혐의’ 적용 여부가 관건[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경찰이 ‘물벼락 갑질’로 논란을 빚은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를 내일 소환조사한다. 경찰은 조 전 전무를 상대로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30일 “(조 전 전무에 대해) 현재까지는 폭행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하고 있다”며 “특수폭행과 관련한 부분은 더 조사해봐야 한다”고 밝혔다.조 전 전무는 지난달 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A광고업체 팀장 B씨가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소리를 지르며 유리컵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큰딸 조현아 전(前) 대한항공 부사장이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송에 휘말렸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의 남편 A씨는 이달 초 서울가정법원에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과 양육자 지정 청구 소송을 제출했다.A씨와 조 전 부사장의 사건은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4부(부장판사 권양희)에 배정됐다. 재판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조 전 부사장은 2010년 10월 초등학생 동창인 A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A씨는 서울대 의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번 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달군 이슈는 무엇이 있을까요?지난 27일 2007년 이후 11년 만에 역사적인 남북정상이 다시 만났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을 직접 도보로 넘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이어 자유의 집과 평화의 집 사이 판문점 광장에 도착한 두 정상은 의장대 사열을 포함해 공식 환영식을 가졌습니다. 이어 두 정상 간 두 차례 정상회담 후 ‘판문점 선언’까지 12시간 동안 한반도에서는 깜짝 놀랄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남북정상 ‘판문점 선언’ 발표문재
[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9시 30분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군사분계선(MDL)을 사이에 두고 서로 손을 맞잡은 채 반갑게 인사하면서 시작한 남북정상회담은 전 세계에 감동을 줬다. 합의가 실현되기까지 남은 과제들이 많지만,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판문점 선언’은 많은 국민들의 마음에 희망을 피웠다.◆조양호 “조현민·조현아 그룹 내 모든 직책서 즉시 사퇴”☞(원문보기)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자택공사 과정에서 회사 자금을 빼돌려 쓴 혐의로 기소된 그룹 고문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6부(오영준 부장판사)는 2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한진그룹 건설 부문 고문 김모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김씨가 고문의 지위에서 조 회장 부부의 서울 평창동 주택공사 비용 중 30억원을 피해 회사에 전가한 점,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받으며 그룹 차원의 대책회의를 거쳐 횡령 액수 축소를 시도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