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9시 30분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군사분계선(MDL)을 사이에 두고 서로 손을 맞잡은 채 반갑게 인사하면서 시작한 남북정상회담은 전 세계에 감동을 줬다. 합의가 실현되기까지 남은 과제들이 많지만,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판문점 선언’은 많은 국민들의 마음에 희망을 피웠다.
◆조양호 “조현민·조현아 그룹 내 모든 직책서 즉시 사퇴”☞(원문보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등 두 딸을 한진그룹 모든 계열사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 사건으로 논란이 이는 가운데 네이버가 하나의 계정으로 클릭할 수 있는 ‘공감·비공감’ 수를 하루 50개로 제한하고 동일 기사에 작성할 수 있는 댓글 수는 3개로 제한하는 새 댓글 정책을 내놨다.
◆文대통령 ‘6월 개헌 무산’ 선언… ‘개헌열차’ 다시 안갯속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국민투표법 개정 불발로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실시가 사실상 무산된 데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외교부 “토론토 차량돌진 우리 국민 2명 사망·1명 중상” ☞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돌진 사건과 관련해 우리 국민 2명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현지 경찰 당국으로부터 추가 통보받았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남북정상 ‘판문점 선언’ 발표… “올해 종전 선언·평화협정 전환 추진”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열린 정상회담에서 올해로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도 확인했다.
◆남북정상회담, 각본 깬 만남부터 ‘판문점 선언’ 공동발표까지☞
2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쟁종식과 완전한 비핵화를 골자로 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공동 발표했다. 양 정상의 합의에 따라 정전협정 65년 만에 종전이 선언되고 평화협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4.27남북정상회담은 시작부터 각본 없는 드라마로 진행됐다. 양 정상의 만남부터 화제가 된 내용을 정리했다.
◆남북 ‘종전선언’에 세계 각국 지지… “역사적 회담… 지켜볼 것” ☞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종전선언’과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담은 ‘판문점 공동선언’을 발표하자 세계 각국은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남북 정상이 직접 대화를 나눈 것에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며 선언에 지지를 하는가 하면,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을 기원하기도 했다.
◆北 언론, 이례적 대내외 비핵화 합의 공개… ‘비핵화 의지 재확인’ ☞
북한 매체가 28일 2018 남북 정상회담 하루 만에 ‘판문점 선언’의 전문을 그대로 소개하면서 합의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다.
◆ “기차타고 평양 갈 수 있을까요?”… 시민들 ‘기대만발’ ☞
남과 북이 최초로 ‘완전한 비핵화’가 명시된 판문점 선언을 공동으로 발표한 지난 27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를 생중계로 지켜본 시민들은 기쁨과 감격스러움을 나타냈다.